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나물처럼 무쳐보았어요.
얼갈이배추는 부드럽고 연해서
겉절이로 김치로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 참 좋지요.
그냥 통배추는 절이고 양념버무리는 과정이 복잡하지만 맛이 진하고 오래두고 먹는다면
얼갈이배추는 간편하게 겉절이로 만들어 먹으면 좋잖아요.
근데요걸 나물처럼 데쳐먹으니 야들야들 씹을수록 배추의 단맛이 된장과 잘 어울립니다.
요렇게 입맛도는 나물반찬 한가지 무쳐놓으면
다른 반찬없어도 찬밥에 물말아 밥 한그릇 뚝딱 할 수 있어요.
아니면 뜨끈한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얼갈이가 무척 싸더라구요.
큼직막한 한 단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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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배추 된장무침
▶▶ 재료:얼갈이 배추 반단,실고추
▶▶ 양념:된장2큰술,고추장1작은술,고춧가루약간,다진마늘,참기름,통깨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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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배추는 꼭지를 잘라 버리고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조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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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대로 양념장을 준비해 주시구요.

데쳐서 찬물에 헹궈낸 배추에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된장이 넉넉히 들어갔지만 짜지 않고 맛있어요.
레시피에 설탕을 조금 넣어셔도 좋아요.

실고추를 채썰어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시원한 여름반찬으로 그만이랍니다.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최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