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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문사철(文史哲 :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에게)
정임표 추천 0 조회 72 24.07.28 08: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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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8 11:39

    첫댓글 .
    제가 궁금한 게 두 가지입니다.

    #1. 범몽 선생한테 오래 묵은 상처 또는 콤플렉스가 있는 게 아닐까?
    영웅이라 할 만한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 전체 구성원을 앞장서 끌고가는 방식은 문제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그 강력한 힘이란 게 강제력(폭력)이 될 때, 그 사회는 곧 파국에 이릅니다. 더러는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이 철권통치 덕분이라며 긍정하는데, 하늘 아래 철권을 휘두른 권력자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이들이 대개 결과가 나빴다는 점에서, 이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2. 범몽 선생 주변인들의 침묵입니다.
    이웃집 처녀가 치마를 입었거나 바지를 입었거나 하는 게 무슨 상관이냐? 결국은 어느 총각이 그 처녀한테 관심이 있으니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관심이 없으면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몰라요. 범몽 선생의 숱한 말씀들도 역시 이런 게 아닐까? 내가 아무개 총각더러 그 처녀는 미니스커트 차림이 예쁘다고 평을 하며 가세하는 게 황당한 오지랖이듯이 주변의 분들도 '마아, 관두자!' 해서 이런 걸까?

  • 작성자 24.07.28 14:12

    뭔 그런 씰데 없는 관심은^^

    글이란 읽고 싶은 사람은 읽고 읽기 싫은 사람은 말고 하면 됩니다. 세상에 발간되어 나오는 그 수많은 책을 누가 다 읽습니까요? 쇠고기 불고기가 맛있다고 하지만 먹기 싫은 사람에게는 고욕이지요. 그냥 좋다는 분은 드시면 되고 싫다는 분은 아니 드시면 됩니다. ^^

    난 문학 동아리 하나 없는 사람이고 그 흔한 친노 친박 친이 친문 친윤 하나 없는 사람인데 뭔 강력한 지도자까지^^
    나는 그저 세상 사람들 입맛에 맞추는 글을 쓰기가 싫을 뿐입니다요^^
    그대신 나에게 인격적으로 무례하게 대하는 개인이 있다면 그냥 보고 넘어가지 않는 성질은 있습니다요.^^

    그리고 내 70년 생애 동안 내가 만난 인물 중에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인물은 박정희 입니다. 나는 박정희 덕에 밥을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고 통신대학이지만 더 높은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김인기 선생님이나 회원님들보고 박정희 좋아 하라고 강요 하지 않습니다요. ^^

  • 작성자 24.07.28 18:21

    제가 올린 이 글의 주제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계속 분열되도록 분열정책을 써 왔고 우리민족이 거기에 말려들어 갔을 때 마다 국력이 쇠퇴하여 쪼그러 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대동 단결하라는 마음을 담았을 뿐 입니다. 육이오 전쟁 참전 까지 한번도 예외 없이 그렇습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은 공산체제 입니다. 이들 국가가 체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남북이 통일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중국은 RCEP 협정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게 RCEP 협정에 가입을 권고하고 핵무기 포기를 요구해야 그 때 비로소 남북 평화통일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 갈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김정은은 통일이라는 단어 지우기에 열중해 있지요.

    FTA확대로 자유주의 정신이 확산되면 독제정권은 발 붙이질 못하니 푸틴이나 시진핑이 자꾸 엉뚱한 짓을 벌리고 있는 것이지요.

  • 작성자 24.07.28 19:25

    1번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무례 콤플렉스는 있습니다.
    총각 시절에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갔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가 담배를 피우다가 나에게 던져주면서 피우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군바리" 세상이란 게 다들 그렇게 훈련하다가 쉬면서 담뱃불 당겨서 돌려가면서 피우던 게 습관화 된 문화가 있던 시절이었지요.

    나는 담배 자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런 비인격적인 "군바리" 문화가 정말 싫었지요. 던져준 담배가 땅에 떨어져서 혼자서 타고 있는데, 나는 주울 생각도 않고 아무 말 없이 친구를 바라보고 있었지요. 내 표정에서 싸늘한 기운을 잃은 그 친구가 아주 계면적게 담배꽁초를 다시 주워가던 생각이 나네요.^^

  • 24.07.28 14:59

    저도 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귀를 기울입니다.
    흔히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잊으면 어려운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지요.
    국민의 정신이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일 때 개인도 국가도 부강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미래가 어둡습니다.
    참 걱정스럽습니다.

  • 작성자 24.07.28 21:23

    푸틴이 EU에 가입하면 저절로 EU FTA 협정을 준수하게 되고 자유무역 국가가 됩니다. 러시아가 크게 부흥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됩니다. 그러나 푸틴은 일인 장기 집권을 누리는 독재자 입니다. 고르바초프 같았으면 벌써 EU에 가입했을 것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공산 위성국가이던 동구권이 전부 공산주의 이념을 버리고 자주독립하고 EU FTA 체제로 흡수되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대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으로 가입 하려고 합니다. EU 회원국이 되면 나토군에 보호를 받게 됩니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완전히 고립됩니다. 그래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병합에 나선 것입니다. EU 연합국은 확전을 피하기 위해서 군대 파견까지는 안 하더라도 무기는 우크라이나에 대폭 지원합니다. 고립된 러시아는 북한 김정은이에게 가서 포탄 구걸을 합니다. 푸틴과 김정은이 새로운 군사동맹을 맺습니다. 이런 변화가 한반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도를 보면 중국, 러시아, 북한 지도자들의 야심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은 우물 안의 개구리 처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날이면 날마다 "탄핵"입니다. 나라가 망쪼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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