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빙세기님이 올리신 검사지를 잘 보았습니다.
세침 검사를 2 번 하셨고 그 결과가 모두 비정형(atypia of undetermined)이 나오셨네요.
이 경우 악성의 확률이 5~15% 이기 때문에 세침 검사를 한번 더 하는 것을 보통 추천 합니다.
그래서 2 번의 세침 검사를 하셨고요
그래도 다시 비정형이 나왔기 때문에 수술을 하신겁니다.
그 수술중에 동결절편 병리검사(Frozen biopsy)를 하였는데 그 결과도 암일수도 아닐수도 있다는(Indeterminate)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경우 암이 아닐수도있기 때문에 여기서 환자를 위해서 수술을 중지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확정적인 병리 검사에서 갑상선 암이 진단 되었습니다.
크기가 1cm 이상이고 나이가 45세 보다 많기 때문에 갑상선에 대한 추가 수술이 필요합니다.
지금 상황이 남들과 달라 혼란 스러우시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방법으로 치료받고 계십니다.
제가 수술했더라고 이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은 과정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수술 부위에 액체가 고이는 장액종은 점차로 좋아집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