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근 도민기자 -보도자료 입니다.
지난 6월 21일 전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북현대 FC 서포터즈 김남직 외 팬 회원들은 7백3만4천5백원을 모금 전북현대축구 최강희 감독에게 전달했다.
최강희 감독은 여러 차례의 오심과 기준 없는 심판 판정으로 전북현대 FC가 수차례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자포항전경기후 기자회견장에서 이의를제기하였다하여 프로축구연맹은 잘못된행위에대한 자체규정을 내세우며 700만원을 부과하라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이에 팬들은 최감독의 발언에 전폭적인 지지와 힘찬 응원의 뜻을 전하고자 프로축구연맹이 부과한 제재금 모금운동을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하여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전북 팬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감독은 선수는 자식을 키우는 마음과 같다고 했다.
선수들의 실력은 종이 한장 차이와 같고 선수기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하여 2011년 시즌 우승할 때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참고자료 -모금운동의 취지
모금 운동의 취지
우리 전북은 2013년 11월 9일 리그 우승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였던 울산전에서
심판의 어이없는 오심으로 이동국 선수의 명백한 골이 인정되지 않아 그날 경기에 패배하고 이후 K리그클래식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2014년에 들어서도 3월18일 광저우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인환선수의 명백한 골이 오히려 반칙으로 선언되는 기가 막힌 오심속에 쓰라린 패배를 안고 와야만 했습니다.
이어 3월26일 K리그클래식 선두를 다투고 있는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포항 신광훈선수의 명백한 핸드볼반칙으로 패널티킥을 얻은 이후 일관성과 기준이 없는 들쭉날쭉한 심판의 보상판정으로 또다시 패배를 겪어야 했습니다.
중요한 시기마다 이해하기 힘든 심판의 판정과 명백한 오심으로 선수단과 감독,구단은 물론이요 승리를 염원하며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전북FC팬들의 마음에 크나큰 상실감과 분노가 쌓여만 갔습니다.
이에 최강희 감독님은 포항전 경기후 기자회견장에서 반복되는 오심과 기준없는 심판판정에 대해 정당한 이의를 제기하였고 아쉬움을 토로하였으나 프로축구연맹은 잘못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의 약속이 없이 자체규정만을 내세우고 일부 해외리그의 규정을 유리하게 해석하며 제재금 700만원부과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전북팬들을 비롯하여 국내 프로축구팬들은 어이없는 오심과 부당한 심판판정이 반복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개선과 발전의 기미가 없이 정당한 이의제기와 비판을 불허하며 팬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프로축구연맹의 권위적인 행정에 항의의 뜻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최강희 감독님의 정당하고 소신있는 발언에 전폭적인 지지와 힘찬 응원을 뜻을 전하고자 팬들의 염원을 모아 프로축구연맹이 부과한 제재금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금운동 경과보고
○ 3월 26일 : 포항전 경기후 기자회견장에서 최강희 감독님이 심판판정에
대한 이의제기
○ 3월 28일 : 프로축구연맹의 제재금 700만원 부과 징계 결정
○ 3월 28일 : 구단 홈페이지 마니아 토론장에서 제재금 모금운동 제안
○ 3월 31일 : 모금운동 계좌개설,홍선영님을 처음으로 온라인 모금 시작
○ 4월 1일 : 피켓,모금함,안내문,서명용지 제작,모금운동 준비모임
○ 4월 2일 : 홈(전주성) - 광저우전 1차 현장모금(현장모금액 4,052,040)
○ 4월 6일 : 원정(상암) - 서울전 2차 현장모금(현장모금액 720,350원)
○ 4월 12일 : 홈(전주성) - 울산전 3차 현장모금(현장모금액 698,000원)
○ 이후 현장모금은 취소, 온라인 모금만 진행(세월호 참사)
○ 6월 20일 : 모금계좌 해지,모금액 전액인출
○ 6월 21일 : 모금액 전달식
○ 총 모금액 : 7,034,155원 (모금액7,031,890원.이자2,665원,세금합계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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