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는 12월 21일(토)
금촌역 골목광장에서 20204년 굿바이 마지막 "사랑의밥차 행복한밥상"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의 지정기탁으로
진행되고 파주지구 법원봉사회(회장 서은숙)가 주관해 함께 진행하는 이번 무료급식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뜨끈한 사골 떡만두국을 준비하기로 했다.
연규희 회장은 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사골과 잡뼈를 준비해 지난 월요일부터 핏물을 빼고 끓이기 시작해 기름을 걷어내고 살코기도 골라내고 꿇이기를 반복해 3일동안이나 사골국물 우려내는데 정성을 쏟았다.
봉사원들은 20일(금)에 참석해 시금치나물과 들깨가루넣은무나물을 볶아내고 도미솔식품 후원 김치는 먹기 좋은크기로 썰어 3개의 큰통에 담아냈다.
떡만두국에 얹을 고명으로는 계란지단과 소고기볶음 김가루를 얹기로 했다.
계란지단을 부쳐 가늘게 썰어 통에 담아 준비했다.
21일 급식당일 밤사이 많은눈이 내려 연규희회장과 임원들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연규희회장은 "해 봐야죠"라고 했고 눈길을 뚫고 임원들과 법원봉사회
서은숙회장, 이경희총무가 나와 함께 짐을 나르며 준비하는 사이 눈은 그쳤다.
통일로봉사회 성운현 부회장의 리프트 1톤트럭을 동원해 많은 육수를 실어와
봉사원들의 수고를 덜어줬다.
모두가 하나되는 이 모습은 아름다운 수고의 현장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밀대와 빗자루로 금촌역 골목을 모두 제설하고 천막과 탁자, 의자를 설치했다.
탁자 중간에는 화력 좋은 난로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춥지않게 하려고 준비했다.
신충구 부회장은 걱정한 대로 수도연결도 어렵고 물호수가 얼어 1시간여 동안
물이나오게 연결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준비를 마치고 밥차가 도착하기전까지 따끈한 어묵꼬치를 끓여 봉사원들과
RCY 학생들에게도 제공해 추위를 녹였다.
김양임 부회장은 손수 끓인 생강차를 넉넉히 준비해 봉사원들에게 제공해 고마움을 더했다.
봉사원들을 위한 바리스타봉사단(단장 조동순)이 도착해 맛있는 차와 커피를 제공해주며 봉사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줬다.
김대훈 홍보대사는 올해 마지막 급식이라며 잊지않고 참석해 배식판을 나르고 부모님같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함께했다.
서북봉사관 최기환관장과 안가혜간사는 이번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함께 참석해
급식을 도왔다.
밥차가 도착하고 고명으로 올릴 고기를 볶아내고 만두와 떡은 양쪽 솥에서 꿇여냈다.
아래에서는 사골국물을 뜨겁게 끓여 배식을 시작했다.
눈도오고 추워져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못나오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찌감치 나와 자리를 가득 메웠다.
급식판에는 뜨끈한 사골떡만두국과 나물, 김치 사랑나눔 파주재단이 후원한
유산균음료,, 귤을 담아 배식했다.
언제 눈이 왔는지 모르게 따뜻한 햇빛이 내려쬐고 바람도 불지 않아 급식하는 내내 춥지않아 다행이었다.
많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었다 인사를 전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뜨거운물을 계속 끓이며 설겆이를 하고 식판과 모든 식기를 휴지로 말려 정리하고
집기를 창고로 나르고 바닥정리까지 깨꿋하게 청소를 마치고 급식차가 떠나자
법원봉사회 봉사원들은 지구협의회 사무실로 빨래거리를 우선 가져가 삷고 빨고 널고 뒷마무리를 했다.
서은숙회장은 법원봉사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관봉사회로서 역할을 잘해줘
너무 뿌듯하다며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연규희 파주지구협의회 회장은 궂은 날씨로 시작해 맑은날씨에 무사히 급식을 마칠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인삿말을 전하고 급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첫댓글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 봉사원 여러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의 지정기탁으로2024년 굿바이 마지막
"사랑의밥차 행복한밥상"무료급식 진행 하시느라 추운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박진숙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