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 정치/외교
1.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1시부터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함
2. 명태균, 정치자금법 위반·사기·횡령 혐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뿐 아니라 사기·횡령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함
3. 오늘도 김건희 국감
24일 열리는 금융부문 종합 국정감사는 가계부채, 부동산 PF구조조정, 금융사 내부통제 등 금융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정치적 이슈로 끝난다고함
4. 이기흥 체육회장, 국감 피하려 남원행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4일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불출석하기 위해 체육회와 남원시의 업무협약식을 24일로 특정하고 참석함에 따라 문체위원들은 동행명령장 발부 등 강경 대응한다고함
5. 특감으로 친한·친윤 전쟁 돌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책으로 특별감찰관과 김여사 라인 정리를 제시하며 대통령과의 차별화와 세력화를 본격화하자, 여권 내 친윤-친한 권력투쟁이 본격화됐다고함
6. 갭투자도 한 문다혜
요가 강사 외 특별한 직업이 없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2019년 5월 태국에 머물면서 갭투자로 서울 양평동의 다가구 주택을 산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관련 자금 출처에 대해 수사중이라함
7. 한국에 경고한 러시아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경고했다함
8. 필리핀과 안전협약 체결은 0건
최근 5년간 필리핀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의 한인 피해자는 3천명에 달하지만, 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안전 보장 등을 위해 체결한 협약 등은 한 건도 없다고함
9. 북한 노동자 수만 명 러시아 파견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건설 작업에 참여하는 등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뿐 아니라 노동자들까지 파견하고 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수도권만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정부가 수도권 주택에 대해 디딤돌 대출 한도를 축소하지만 건설사들을 위해 비수도권은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곧 발표한다고함
3. 망도 안 깔렸는데 내년 AI교과서 도입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되지만 이에 필요한 초고속인터넷망은 아직 설치되지 않아 부실 운영이 우려된다함
4. 미제 사건 100만건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처리해야 할 사건이 늘고,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지난 6년간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우 100만건이 넘었고 올해 상만기에만 11만 7134건의 미제 사건이 등록됐다함
5. 연예인이 벼슬인 나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인의 영리 활동을 위해 입·출국하는 연예인들 위해 오는 28일부터 연예인 출국 전용 출입문을 운영한다고함
□ 경기종합
1. 산업용 전기료 오늘부터 9.7% 인상
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늘(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됐다고함
2. 11월도 경기전망 암울
내수부진으로 11월 기업실사지수(BSI)는 91.8로 전월 대비 4.4p 하락했으며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32개월째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함
3. 1조2천억 상환 앞둔 한전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과 관련해, 내년 3월까지 9억1000만 달러(1조2558억원)를 상환해야 하지만 자금 조달을 위한 뾰족한 수가 없다고함
4.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불안한 국제정세로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이상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함
5. SM그룹 회장님의 민낯
재계 30위인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임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녹음파일 수십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함
6. 전쟁터된 고려아연 경영권
고려아연 경영권을 갖기 위한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 대결에서 양측 보두 과반 지분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양측 분쟁은 주주총회 표 대결, 법적 분쟁 등으로 이어진다고함
7. 크래프톤·넷마블, 3분기도 호실적
게임사 크래프톤과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은 증가한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부진을 이러가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미·일 분위기에 상승
24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혼란스러운 미국과 일본의 정국에 전장 서울 환시 주간 거래 종가(1,380.10원) 대비 1.50원 상승한 1,381.60원에 마감됐다함
2.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고자 금리 인상 카드를 쓰던 은행들이 감독당국의 비판에 금리를 올리는 대신 지난 3개월(7∼9월)간 21차례나 여신심사 규정을 강화해 은행 창구는 혼란을 겪고 있다함
3. 4대 금융, 3분기도 호실적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이 급증한 데다 대출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3분기에도 실적 잔치를 이어갔다고함
4. 신저가 삼성으로 ELS 조기상환 실패
올해 4월에 발행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ELS가 삼상전자의 연일 신저가 행진으로 첫 번째 조기상환에 실패해 투자자들은 6개월 뒤인 내년 4월을 기약하게 됐다함
5. 철도노조 11월 총파업 예고
철도노조가 기본급 2.5% 정액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함
6. 줄줄이 오른 사전청약 분양가
사업지연으로 사전청약 후 5년이 지나 본청약이 이뤄졌어도 분양가 상승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본청약을 포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근거 없는 혈당 다이어트 마케팅
당뇨환자가 쓰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앱 서비스가 혈당 다이어트 마케팅에 남용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지만 식약처는 위반 행위를 적발하지 않고 있다함
2. 저출산에 남녀공학 전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남중·남고, 여중·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고 있다함
3. 김일성 티 입고 주체사상 책 읽은 단체도 지원
문체부가 남북사업 명목으로 김일성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북한 체제 선전 도서를 읽는 단체에 2년간 총 5550만원을 지원했다고함
4. 탄핵 앞둔 임현택 의협회장
의사측이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임현택 의사협회 회장 탄핵을 진행중이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강경 입장은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숙제로 남아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국채금리 급등세에 하락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로 다우존스 0.96% 하락, S&P500지수 0.92% 하락, 나스닥 1.60% 하락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
23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로 0.97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1.08달러(1.42%) 낮아진 배럴당 74.96달러에 마감했다함
3. 뉴욕 금가격, 국채금리 급등세에 하락
23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와 달러 강세에 30.60달러(1.11%) 내린 온스당 2,729.20달러에 거래됐다함
4. 당일배송 중단하는 아마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을 시작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비용 절감을 위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12월부터 중단한다고함
5. 후지산 분화해도 일단 집에 있어라
일본 정부는 후지산이 대규모로 분화하더라도 곧바로 위험해질 가능성이 작고 주민 다수가 동시에 피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집이나 안전한 장소에 머무는 것이 좋다는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고함
6. 캐나다 기준금리 0.5% 인하
캐나다 중앙은행인 기준금리를 4.25%에서 3.75%로 0.50%포인트 인하했으며 올해 네 번째 인하라고함
7. 튀르키예 방산업체 겨냥 테러
튀르키예 수도 인근에서 전투기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내달 기름값 L당 40원 인상
기름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올해 말까지 두 달 추가 연장됐지만 인하 폭은 줄어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L당 40원 넘게 오른다함
2. 서울시장에도 관여한 명태균
명태균 씨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통해 제기됐다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