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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장 1–5절. 바울이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을 받음
1절.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New American Standard Bible: Paul, looking intently at the Council, said, "Brethren, I have lived my life with a perfectly good conscience before God up to this day.“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ἀτενίσας δὲ Παῦλος τῷ συνεδρίῳ, εἶπεν
having looked intently then Paul at the council, he said
‘주목하여’(ἀτενί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looked intently) 바울이 유심히 주목하여 일일이 공회원들을 훑어보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르되’(εἶπεν)는 부정과거로서(he said) 똑똑하게 말한 것을 가리킵니다.
여러분 형제들아
Ἄνδρες ἀδελφοί,
men brothers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ἐγὼ πάσῃ συνειδήσει ἀγαθῇ πεπολίτευμαι τῷ Θεῷ ἄχρι ταύτης τῆς ἡμέρας.
I in all conscience good I have lived as citizen to the God unto this the day
직역하면 ‘나는 오늘까지 모든 일에 하나님께 대하여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뜻입니다.
‘나는’(ἐγὼ, I)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기 동사(πεπολίτευμαι)는 현재완료로서(have lived as citizen) ‘살아왔다’는 뜻인데, 원형(πολιτεύομαι)은 ‘시민으로서 살다, 종교심을 가지고 살다’(live as a citizenm, live in a religious sense)는 뜻입니다.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바울은 공회원들을 하나하나 주목해서 바라보았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태도는 죄수가 아니라, 오히려 죄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려는 진지하고 애정 어린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여러분 형제들아>라고 호칭한 것은 바울 자신이 과거에 산헤드린 공회원이었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동등하게 형제라고 표현한 것이고, 또 동족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말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자기를 죽이려고 난동을 부린 유대인들에게 대해서 미워하는 마음이 없었고, 애정을 가지고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2.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바울은 양심적으로 죄가 없는 떳떳한 사람임을 입증했습니다.
즉 바울은 자기를 재판하려고 앉아 있는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향해서 자신이 신앙 양심에 거리낀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울은 신앙 양심을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지 않는 데서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세상 권력자 앞에서 비양심적으로 비굴하게 처신하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과거 바리새인 시절이나 지금도 역시 신앙 양심을 따라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바리새인들의 마음에 좋은 반응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권력에 아부하면서 세속적으로 살아가는 제사장 계층의 사두개파 사람들에게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특히 바울의 이 말은 최고의 권력자인 대제사장의 양심을 찔렀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양심을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19-20.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3:9. (집사의 자격)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디모데전서 4:2. (이단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디도서 1:15. (음식물과 양심)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베드로전서 3:21. (세례)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히브리서 10:22. (신앙생활과 양심)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고린도전서 8:12. ( 우상의 제물)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
사도행전 5:3. (양심을 속이면 사단이 들어감)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2절.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 high priest Ananias commanded those standing beside him to strike him on the mouth.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ὁ δὲ ἀρχιερεὺς Ἀνανίας ἐπέταξεν τοῖς παρεστῶσιν αὐτῷ τύπτειν αὐτοῦ τὸ στόμα.
the then high priest Ananias commanded those standing by him to strike of him the mouth
직역하면 ‘대자세장 아나니아가 그의 곁에 서있는 자들에게 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다’는 뜻입니다.
‘치라고’(τύπτειν)는 현재 부정사형 동사이고(to strike), ‘곁에 서 있는’(παρεστῶσιν)은 현재분사이고(standing by), ‘명령했다’(ἐπέταξεν)는 부정과거로서(commanded) 엄히 명령한 것을 가리킵니다.
바울의 양심 이야기에 양심의 가책을 받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모독감을 느낀 <대제사장>이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유대 나라는 BC 176년 이후 바울 당시까지 대제사장이 통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안나스> 제사장이 BC 6년부터 AD 15년까지 통치했고, 예수님 당시에는 안나스의 사위인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통치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재판할 때, 안나스가 먼저 재판하고 그 후에 가야바가 재판을 했습니다.
이 가야바는 AD 18년에서 36년까지 통치했고, 가야바 후에 안나스의 세 아들들인 요나단, 데오빌로, 맛디아 등이 대제사장으로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AD 48년에 본문의 아나니아가 대제사장이 되어 58년까지 통치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나니아>는 성격이 포악했고, 부정부패가 심했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양심 이야기를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바울을 치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은 바울은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고 맞대항을 했습니다.
이 말대로 아나니아는 사도행전 24장에 베스도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한 후에, 대제사장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그리고 AD 66년 친로마파로 지목되어 하수구에 숨어 있다가, 유대인 열심당(자객)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한복음 18장 23절에는 예수님이 대제사장에게 대답을 하자, 대제사장의 부하가 예수님의 뺨을 쳤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고 항변하셨습니다.
3절.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n Paul said to him, "God is going to strike you, you whitewashed wall! Do you sit to try me according to the Law, and in violation of the Law order me to be struck?“
바울이 이르되
τότε ὁ Παῦλος πρὸς αὐτὸν εἶπεν
then the Paul to him said
직역하면 ‘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말했다’는 뜻입니다.
‘이르되’(εἶπεν)는 부정과거로서(said) 분명하게 말한 것을 가리킵니다.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Τύπτειν σε μέλλει ὁ Θεός, τοῖχε κεκονιαμένε·
to strike you is about the God, wall whitewashed
‘너를 치시리로다’(Τύπτειν σε μέλλει)에서 앞의 동사(Τύπτειν)는 현재 부정사형 동사이고(to strike), 뒤의 동사(μέλλει)는 현재형입니다(is about).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καὶ σὺ, κάθῃ κρίνων με κατὰ τὸν νόμον,
and you, do you sit judging me according to the law
여기서 ‘네가’(σὺ, you)가 강하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 때 바울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 말을 했을 것입니다.
‘심판한다고 앉아서’(κάθῃ κρίνων)에서 앞의 동사는 현재로서(do you sit) ‘앉아있다’는 뜻이고, 뒤의 동사는 현재분사로서(judging) ‘심판하면서 앉아 있다’는 뜻입니다.
한글 성경은 잘된 번역입니다.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καὶ παρανομῶν, κελεύεις με τύπτεσθαι;
and violating law, do you command me to be struck?
‘율법을 어기고’(παρανομῶν)는 현재분사이고(violating law), ‘치라 하느냐’는 직역하면 ‘치도록 명령하느냐’는 뜻이고, ‘치도록’(τύπτεσθαι)은 현재 부정사형 수동태이고(to be struck), ‘명령하느냐’(κελεύεις)는 현재형입니다(do you command).
1.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바울은 자기 입을 치라고 명령한 대제상에게 <회칠한 담>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회칠한 담>이란 보기 흉한 담벼락을 아름답게 꾸미려고 겉에 회로 칠한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님도 겉으로는 거룩한 체하지만 속으로는 더러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대적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해서 <회칠한 무덤>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마 23:27).
이처럼 바울의 입을 치라고 한 대제사장은 거룩한 예복을 입고 있으면서, 바울의 입을 치라는 거친 말투를 하고 있으니, 바울이 <회칠한 무덤>처럼 겉은 거룩하면서 속은 더러운 인간이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고 퍼부었습니다.
참으로 담대한 바울의 모습입니다.
과연 바울의 말대로 아나니아는 바울의 재판을 이기지 못하고 파면되었으며, 그 후로 유대인들도 아나니아가 친로마파라고 하수구에서 죽였습니다.
잠언 28장 1절에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고 했습니다.
2.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재판하는 사람은 법률에 따라서 재판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나니아는 재판정에서 죄도 정하지 않고, 바울을 폭행하라고 했으니, 이것은 불법 재판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실 재판장 되는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올바로 재판하지 않는다고 공격을 했습니다.
참으로 담대한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산헤드린 공회원이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로 구성된 것을 알고, 두 파가 서로 다투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바울은 산헤드린 공회를 자유자제로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는 담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바울은 잘못된 권위와 명령에 대해서 공정하게 항의했습니다.
또한 이것은 바울이 25년 전에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으므로, 산헤드린 공회가 두려운 장소가 아니고, 자신만만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송사를 듣고, 공의로 재판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기 19: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정말 재판할 때는 선입관을 버리고, 또한 편들지 말고, 공정하게 재판해야 합니다.
4절.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the bystanders said, "Do you revile God's high priest?“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οἱ δὲ παρεστῶτες εἶπαν
those who having stood by said
‘곁에 선’(παρεστῶτες)은 완료형으로서(having stood) 이미 곁에 서 있는 것을 가리키고, ‘말하되’(εἶπαν)는 부정과거로서(said) 분명히 말한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Τὸν ἀρχιερέα τοῦ Θεοῦ λοιδορεῖς;
the high priest of the God do you insult?
‘욕하느냐’(λοιδορεῖς)는 현재형입니다(do you insult).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고 항거하자, 아나니아 옆에 있는 공회원들이 바울에게 <네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욕하느냐>고 책망했습니다.
이처럼 아나니아에게 아부하는 사람들-사두개파 공회원들-이 바울의 말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옳고 그름 자체를 가지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대제사장을 욕했다고 책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 자체도 옳아야 하지만, 말하는 태도도 옳아야 합니다.
그래서 비록 대제사장 주변의 사두개파 공회원들이 내용을 가지고 말하지 않고, 태도를 가지고 책을 잡을지라도, 바울은 자신의 태도가 잘못된 것을 사과했습니다.
5절.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I did not know, brothers, that he was the high priest," replied Paul. "For it is written, You must not speak evil of a ruler of your people.“
바울이 이르되
ἔφη τε ὁ Παῦλος
was saying then the Paul
‘이르되’(ἔφη)는 미완료과거로서(was saying)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Οὐκ ᾔδειν, ἀδελφοί, ὅτι ἐστὶν ἀρχιερεύς·
not I was aware, brothers, that he is high priest
‘알지 못하였노라’에서 동사(ᾔδειν)는 대과거로서(I was aware) 이전에 알지 못했던 사실을 가리킵니다.
뒤의 동사(ἐστὶν)는 현재형입니다.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γέγραπται γὰρ ὅτι, Ἄρχοντα τοῦ λαοῦ σου, οὐκ ἐρεῖς κακῶς.
it has been written for that, ruler of the people of you, not you shall speak evil
‘기록하였으되’(γέγραπται)는 완료 수동태로서(it has been written) ‘기록되었으되’란 뜻입니다.
‘비방하지 말라’(οὐκ ἐρεῖς κακῶς)는 직역하면 ‘악하게 말하지 말라’(not you shall speak evil)는 뜻이고, 동사(ἐρεῖς)는 미래형입니다.
1.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대제사장 곁에 있는 사람들이 아나니아가 대제사장이라고 말해주자, 바울은 즉시로 자기가 잘못한 것을 사죄했습니다.
이것은 옳은 말에 순종하는 겸손한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바울이 산헤드린 공회원일 때는 가야바가 대제사장이었고, 안나스 대제사장 가문의 사람들은 바울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바울이 다메섹에 기독교인들을 체포하러 갈 때 대제사장 가야바의 공문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바울이 가야바와 안나스 가문의 대제사장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안나스 대제사장 가문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울이 그가 대제사장인 줄을 실제로 몰랐던 것입니다.
2.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출애굽기 22장 28절에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성경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기가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자기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정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권모술수로 처신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도 불신자가 교회나 목사를 욕하면, 먼저 사과하고 전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재판정에서 재판장을 모독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법질서를 따라 재판받는 올바른 태도를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도 비록 불법적인 재판이지만, 재판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으셨고, 재판관들을 욕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법적인 세상 재판에서라도, 법질서나 재판관들을 비난하지 말고,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자들에게 순복하면서 질서를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3:1-2.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경우나 바울의 경우에서 보는 대로 부당한 재판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당한 재판이라도 재판 질서 자체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인 줄 알고, 재판 질서를 존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다만 세상 법정에서는 잘못된 판결도 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과 바울의 모범처럼 세상 재판 자체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이므로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떳떳하게 처신하시고 잘못은 시인하여 사과하면서, 아름다운 성도의 모습을 나타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고,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