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맛집] 파스타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꼬양입니다. 바피아노, 이 레스토랑은 더치페이 하기로 좋은 레스토랑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소개팅 할 때 마음에 안 드는 상대라면 이곳이 어쩌면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군요. "계산은 각자 하기로 하죠..." 요래 말하고 본인은 본인 카드 들고 계산하면 가면 되는 곳이니... 농담이구요~(그렇다고 정말 소개팅자리에서 그러진 않겠죠?ㅋㅋ)
먹은만큼 계산할 수 있으니 더치페이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파스타 면이 생생(?)하고 면을 다양하게 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서 카드 들고 주문을 하기에 개인들이 많이 갈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스페셜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요것은 바피아노의 카드입니다. 입장을 하면 카드 하나를 받게 되구요, 이 카드 하나로 10만원까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회식자리라면... "마음껏 다 시켜~" 라고 하는 팀장님의 말씀도... 10만원까지만 시키라는 것으로 알아듣게 되는...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드시고 싶은 거 다 시키세요. 제가 내겠습니다" 라는 말도 "10만원까지 시키라고?" 요렇게 이해되는... 더 시키고 싶어도 못 시키는... 10만원 이상으론 더이상 시키지도 못하는 그런 레스토랑 >.< 참, 이 레스토랑의 특징. 주문도 셀프, 음식을 갖고 오는 것도 셀프라는 점이죠~
메뉴판입니다. 잘 나가는 메뉴들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베스트 메뉴로요~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어떤 파스타를 고를지 고민이라면 메뉴판에 나와있는 것을 참조로 고르면 되어요~ 아니면 서버에게 문의를 해도 좋죠^^ 메뉴를 골랐다면 파스타면 파스타 코너에 가서, 샐러드는 샐러드코너, 피자는 피자 코너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여기가 바로 주문코너랍니다.
파스타를 주문할 때 면을 선택할 수 있구요~
다양한 면을 택할 수 있어서 좋죠. 크림파스타는 금방 퉁퉁 불어버리기에 스파게티면보다는 펜네나 푸실리 같은 면이 좋습니다. 토마토 소스나 오일 파스타의 경우에는 스파게티 면이 무난하겠죠~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한 다음에는 진동벨을 받아오구요. 벨이 울리면 코너에서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주문한 음식은 마르게리따 피자와 스페셜 아라비아따 파스타.
여긴 디저트 코너예요~ 커피랑 케이크는 여기서 주문하면 되구요.
강력밀가루,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올리브 오일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을 했다고 하네요.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스페셜 아라비아따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통통한 새우와 소고기 안심이 들어가서 더 맛있죠. 이때까지 파스타집에서 먹었던 스파게티와는 좀 다른 느낌의 스파게티 면이예요. 두께도 좀 다르구요.
위에 뿌려진 치즈를 잘 섞어서 먹어야 하구요~
도톰한 소고기 안심!
스파게티 면을 말고, 고기까지 한 입에 먹어보아요.
얇은 도우에 토마토 하나 살짝 올라간 마르게리따 피자. 가장 기본적인 피자인데 이런 기본적인 피자를 제대로 하는 곳이 흔치가 않죠. 피자를 잘 하는 곳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마르게리따피자.
토마토 소스에 치즈가 살포시 올라간 완전 단순한 피자지만 맛있기는 힘든 법. 근데 여긴 괜찮은 맛입니다.ㅎㅎ
쭈욱~ 늘어지는 저 치즈!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참참, 아삭아삭 피클도 참 먹음직스럽죠~ 피클도 분홍빛~ 그리고 피클도 셀프랍니다~~
소개팅 실패 예감이 들 때 갈 레스토랑이라 하기엔 음식이 너무 맛있는 곳이죠. 실패의 슬픔을, 상대방에 대한 실망을 음식으로 다스린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강남역, 삼성역에 있구요. 최근엔 신도림 디큐브시티에도 오픈을 했더라구요. 어딜가든지 맛은 똑같아서 좋구요 매일매일 아침에 뽑아낸 면으로 파스타를 조리하기에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입니다.
합리적으로 더치페이를 할 수 있어서 좋은 레스토랑. 먹은만큼 내 스스로 계산하니 OK! 종업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에 더 편하구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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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고뭉치 꼬양의 탐구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꼬양
첫댓글 생면뽑아 제대로 하는곳이 드문데..
멀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