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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직업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이 극한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몇몇은 힘든 직업을 떠올릴 것이고 몇몇은 수원 왕갈비 통닭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글에서 시사하려는 주제는 앞서 그런 것들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 극한 직업에 대해서이다. 극한 직업의 방송의 주목적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라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 교양 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들이 과연 진실로만 가득 차 있을까? 난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회로 삼아 내 생각을 써보겠다.
극한 직업의 프로그램 자체는 정말 흥미롭다. 이 교양 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취재하여 사람들의 삶의 역경과 보람 등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과 보람도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사람들의 삶의 역경과 보람은 거짓이 된다. 극한 직업 프로그램 소개 문구에서도 “6mm의 밀착성과 역동성을 강화하여 최대한 극한 직업의 모습을 담아내고 현장 SOT를 강화하여 리얼한 삶이 잘 전달되도록 한다.”라고 명시되었을 뿐 어디에도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이 사실이라는 것은 명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이는 대중들이 프로그램에 100% 신뢰를 쌓지 않고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배운단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이미 극한 직업이라는 교양 프로그램이 안좋은 방향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에게 극한 직업에 대해 물어보면 사람들은 거의 전부 “아! 수원왕갈비통닭”이라고 말하며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옛날에는 극한 직업이라는 교양 프로그램을 찾고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극한 직업이 옛 시절의 극한 직업이라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작하기 앞서 “본 프로그램은 100%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사실성을 내새워 대중들의 신뢰를 되찾으면 다시 본 프로그램이 옛날의 인기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104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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