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재회」는 다른 사람들과
우정 안에서 크리스찬생활을 하도록 촉진한다"
- 기본사상 №472
우정의 2차 재회...
상촌본당에 못오신 분들을 위해
정성들여 양팔기도를 바침으로써
Cuswon의 2차 재회를 마쳤습니다
수원꾸르실료의 스따가 둘러앉아
"꾸르실료이후"를 이야기하는 동안
불꽃처럼 일어난 성령이 삽상한 바람타고 오시어
일곱 사도의 머리와 가슴을 깨끗이 소제했지요
모든 회원이 기쁨을 함께 하고자
양팔 높이 들고 하늘을 우러러
못오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자매님의 오랜 병환중에도 기쁘게 기도하며
기꺼이 주님께 받은 삶을 지고가시는
수도자를 닮은 황교섭 요한깐시오형제님
언제나 웃음 띤 얼굴로 진솔하고 평온하게
소명대로 사는 생활을 노래하고 계시는
"꽃보다 아름다운" 이덕종 알베르토형제님
차분하고 은은한 목소리로
가족과 세상과 교우들의 이야기를
서사시처럼 얘기해주시는 이기왕바오로형제님
지극히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듣는 이로 하여금 찬탄을 불러일으키시는
기안리의 대부 오요한촌장님
기쁨으로 가득 차 부르는 노랫소리처럼
낱낱이 자그마한 일에까지 정성 들이며
삶의 모든 것을 님과 함께 하시는 듯
마냥 평화로우신 범계성당의 박프란치스꼬형제님
어린 시절로부터 이제까지의 신앙을
우여곡절까지 곁들여 마치 조선시대의 야사를
이야기하듯 재미있게 정열적으로 들려주시는
소설속의 사무장이시며 영원한 Cuswon의 대변인
안산성머리의 정보영 요셉형제님...
꾸르실료이후를 의연하고 성실하게 사시면서
숱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너른 품 속에서 함께 평화를 나누시는
수원꾸르실료의 동기 스따님들이
칠보산 정기 서린 하늘 가득 빛을 뿌리듯
아름다운 초여름의 상쾌한 밤이었습니다.
소중한 그 시간 우리의 가슴을 가득 채우고
정수리로 뿜어오르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일곱명의 스따들이 팔을 높이 올려
못오신 분들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님들, 다음엔 꼭 오세요 *^^*
빈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은 우리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흠뻑 받으십시다.
그리하여 보다 싱싱한 스따로서
어두운 세상을 빛으로 밝히며 살아갑시다
- 2004. 6. 14. 이 안드레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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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차 재회로 이어진 카수원이 계속발전되고 가족이 회합에 늘어나도록 양팔을 높히들고 기도로 초대할것입니다.쥔장님 그리고 참석한 스타님 수고하셨어요/ 늘 평화가 함게하시길 빕니다.
날로 발전하는 수원꾸르실료카페가 되기를 바랍니다. 운영자님 스타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즉시 답이 오는군요, 운영자님을 위한 기도를 드렸더니만...ㅍㅍ
상촌성당으로 초대하고, 준비하신 황 요한깐시오 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회합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주인장, 운영자님 감사 기도 드리겠읍니다.
팀회합은 자주 가질수록 은총 받는 것을 체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