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희망이장입니다~엣헴ㅋ 다양한 월화드라마로 저녁시간에 즐거움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이상적인 조선시대를 그리는 조승우, 이요원 주연 MBC 드라마 <마의>가 시청률 1위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마의 홈페이지
원래는 높은 신분이었으나 정치적인 문제에 휘말려 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백광현(조승우)의 명대사가 <마의> 15회에서 인상적이었는데요~ "비록 천한 마의였지만 이제 저는 인의가 될 것이고 이것이 주제 넘은 일이 아니라 천한 놈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려 합니다!"라면서 이명환(손창민)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드라마 <마의>처럼,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힘든 세상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데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난과 유행병에 시달리는 잠비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어준 아일랜드 럭비 스타들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4명으로 구성된 아일랜드 자원봉사자들은 아일랜드 럭비의 전설인 리암 톨랜드, 럭비 분석가인 브랜트 포프, 그리고 훌륭한 럭비선수인 앤구스 맥킨과 퍼디 존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잠비아의 북쪽에 있는 은돌라 지역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집을 짓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6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건축기간동안, 아일랜드 자원봉사자들은 희망의 집을 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과 시멘트, 모래들로 벽돌을 만들고 철판을 나르면서 잠비아 지역공동체와 함께 일했습니다. 한 집은 8명이 살 수 있는데, 총 4채의 집을 건축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잠비아에서는 대락 80만의 사람들이 아프리카 남부인 은돌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건축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집을 지으려면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잠비아의 은돌라는 에이즈와 다양한 유행병 때문에 발생한 백만명 이상의 고아들이 있는데요. 빈곤의 악순환 속에서 잠비아인들의 70% 이상이 극도의 가난을 겪고있어 다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기반인 주거환경의 개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럭비스타들이 직접 거주했는데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잠비아인들과 함께 일하는 동안 주민들이 접한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현지에서 럭비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주거환경의 개선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서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집을 지어주고 왔다고 합니다 ^^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위해 해비타트와 함께 한 아일랜드 럭비 스타들의 소식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조금 더 많은 곳에 희망의 집을 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