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하순 날씨가 많이따듯하다,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이 느껴지지만
한낮으로는 반팔을 입을정도로 더위가 느껴진다,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데로 팔도를 유람허는 노숙자가
계절이 뭐식이 상관이 있것는가
홀연히 나홀로 강원도나 돌아볼까 혔는디 마침 칭구도 시간이 된다하여
동행하는디 칭구역시 노숙협회 회원이다 ~~ㅎㅎ
원주의 풍물시장
장날은 끝자리가 2~7자 들어가는 날이 장날
봄날이다보니 많은 사람들로인해 매우 혼잡하다,
원주천 둔치주차장
무료이다보니 만차, 한쪽에서 기둘렸다가 겨우 주차혔습당
오늘 하루 신세질 노숙장소 이기도하다,
매년 4월15일무렵 부터는 새벽시장이 오전4~9시까정 열리는 곳이므로
이때에는 밤12시이후에는 주차를 할수 없으므로 참고하시기바람
시골장날이라 구경거리도 많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라고 우짜튼 사람 살아가는 내음새가 물씬 풍긴다 이말이어유,
생선냄새, 물건파는 할매의 냄새 농촌아낙과 아자씨, 처녀 총각등등---
그중에 으뜸은 어느냄새라고 생각혀? 상상에 밎길께유~~ㅎㅎ
추억의 먹거리들도 다양하게서리 있습니다요,
풍물시장 근처로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레미시장등 여러곳이 모여있다,
요번에도 어김없이 식사는 중식당을 이용하였는디 지방 요식업협회 단체에서
항의가 들어왔다
음식을 묵고 댕길려면은 식당업주를 생각혀서리 좀 다양하게 묵고 댕기라고
그따위로 멋데로 할꺼면 지방 내려오지 말라고~~ㅋㅋㅋ
도야지들도 우리허는 꼬라지가 우스워서인지 모두 박장대소를 허는디
모두 눈을 감고있다
눈을 마주치치않고 감고있다보니 영 무시당하는 느낌이다~~ㅋㅋㅋ
중앙시장2층 미로시장
청년들이 낙후된 시장상권을 살려보겠다고 다양헌 업종들이 모여서 거시기헌 곳인디
사람들이 풍물 장날로 모여서인지 쓸쓸하다"
청년들의 건승을 빌어주며 사진한장 박어 주었다,
저녁은 생선구이로 묵었다
마음에는 짬뽕을 묵을까도 혔는디 낮에 항의까정 받은 상황에서
멋디루 행동혔다가는 요식업 회원들에게 다구리로 줘 터질것 같아서리
마음을 고쳐묵었다 ~~~ㅋㅋㅋ
어른이고 아그들이고 말을 잘들으면 마음이 홀가분하다
한잔묵어서리 기분까정 좋치 않은가,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 이래 저래 좋을시구~~ㅎㅎ
운동도 할겸 시장반대 방향으로 둔치천을 돌았는데
대략 3시간을 걷다보니 다라가 뻐근하다
시내에있는 강원감영
야경이 이쁘다,
더군다나 무료이다보니 젊은 아그들의 데이트 장소
이곳 저곳에서 쪽 쪽 소리가 들리는디
그려 그때가 좋을때니 부지런히 빨그래이 다만 교정허는 이빨이 거시기 되지않도록~~ㅎㅎ
둔치 주차장에서 노속, 담날 잔차를 타고서리 섬강 자전거길을 돌아볼 생각이였는디
아침일찍부터 비가내린다,
많은비도 아니고 오전에만 온다하여 춘천으로 자리를 변경한다
춘천은 자전길이 참으로 잘 되여있다,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주차장 도착혔쓰므니다,
내는 찬차를 가지고 갖는디 무게가 있다보니 오로 내리는디
쪼께 힘이 들었다 이말이어유,
수리중인 건물이 이디오피아의집 (커피집)
맞은편 자전거대여점에서 칭구는 1일 대여혔다
좌측 앞의차량 2늠이 우리것인디 이곳이 오늘 노숙장소 춘천에 오면은 주로 여기서
대부분 노숙 허는디 스텔스만가능
여행을 위주로 댕기다 보니 차박을 하는데 캠장을 이용할일은 거의 음따
의암호 순환코스인데 한바퀴 도는데 29키로 된다,
0
변함없이 내를 기둘려주는 소양강 처녀와...
아가씨는 언제나 모습이 변함이 없는디 내는 우짜된일인디 모습이
자꾸 변해가는것같은디 와 이라는지 잘모르것다~~ㅋㅋㅋ
아공~~~
열받아서리 쐬주나 한잔 묵어야것다,
운동을 하고난후라 술맛또한 꿀맛이랑께
양장피하고서리 백짬뽕 춘천의 맛집 다른것도 내 입맛에는 거시기하다
그래서인지 춘천을 오면은 이곳 때문에 공지천 주차장을 이용 하는가보다,
저녁시간을 이용 공지천변을 돌아본다,
2박3일 오늘은 서해 수호의날 서울로 귀경합니다,
----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하셨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이제는 밖으로 나다니기에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달여울님 께서도 항시 즐캠하시기 바랍니다,
좋습니다 ^^ 매우 매우 ^^
참 좋은 날씨입니다,
한주의 시작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잘 다녀 오셧세요
민물 하고서리 잘 댕겨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