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귀촌을 위해
1. 산좋고 물좋고 잔디있는 멋드러진 별장형 귀촌주택 (약 2억~2.5억)
- 시골에 이렇게 투자해도 되는지 ?????
2. 농가주택중에 세멘블록조의 현대식 주택 (1억 정도)
- 집은 현대식이라 살만하나 마당없는 집이 거의 대부분으로
그나마 마당을 세멘으로 싹 발라 놓아 도회지 집보다 더 삭막하니 ....
귀촌의 목적달성이 안될것 같고
3. 촌집 1 (1억정도)
- 집은 수리를 요하나 시골의 정취가 뭍어나고, 마당에 감나무도 있고 텃밭 정도는 있는데
주로 자연부락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간섭이 심할것 같고
잘사귀면 좋은데....이상한 외통수 이웃을 만나면 불편하기 짝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혹시 친구들이 찾아오면 마을 한가운데서 고기(바베큐)냄내 풍기기도 미안하고
다들 열심히 노동을 하는데 혼자 빈둥거리기도 눈치 보이고
4. 촌집 2 (5천이내)
- 완전 폐가수준으로 귀신나올것 같아 영 내키지가 않으며....집수리 엄두도 안나고....
이런집은 집터도 좁은것이 일반적 인데
내가 무슨 달가스도 아닌데... 개척정신을 발휘해야 할것인지
우선 첫 느낌이 전혀 오지 않으니 열정이 미리 식고
5. (전원주택) 부지
- 원래 사람이 살지 앉던 땅은 무언가 인간생활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빈땅으로 있는것이고
주변에 묘지와 더불어 살아야 하며, 한적하긴 하나 무섭고 외로울 것 같고
몇달간 시골지역 중개사님과 다양한 물건을 접해 봤는데
결론은 촌집1 로 마음을 굳혀갑니다.
경험 있으신분 조언 주세요 .
첫댓글 저의 생각은
토지 구매하여서 외부는 목조 내부는 편백나무나 + 황토로 주택을 지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아주 작은 평수에 작은 집을 지을려고 하고 있읍니다
그 정도 돈을 예상하면 잘 지을수 있을것 같아요
정원도 내가 꾸미고 텃밭 가꾸고
지인들 오시면 멋지게 가꾼 정원 잔디밭에서 삼겹살 꾸어 드시고
단지 시간이 좀 걸릴 듯
참어렵네요. 마음은 귀촌하고싶은데 주위모든게 님과 같은생각입니다.
우리집은 지금시가로 13000만원정도 200평에 5년전에 건물값 5000만원정도로 지었고
그냥 형편대로 마음비우고 살면 되는데 집주변이 온통 먹을거리 텃밭에서 농약은 절대로 안치고
뽕나무잎, 쑥 ,머귀잎,어성초,삼백초,대추,감나무,모과나무,편백나무,옥수수,고추,당귀,백하수오,
부추,상추,해바라기,돼지감자,여러가지약초랑 다기억이 안나넹 자급자족하며 집안에 있는거
소비부족으로 이웃에 나누먹고 첨으로 13만원 돈 했답니다 이만하면 부자 아닌가요 !!
아!! 생활비는 직장생활로 벌어서 저축도 하고 ...첫째가 소비를 줄이고 알뜰하게
하면 적은 돈으로 넉넉하게 잼나게 살수있어요 저 생활비 얼마든다고 말하면 화낼까봐
공개는 못하고 궁금하면 쪽지 주시든지 답사한번 오세요 친절히 안내할께요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저는 촌집2 정도로 찾고 있습니다. 다만 마을 한가운데 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는곳을 찾고 집은 제가 수리하면서 살려고 마음먹은터라 아주 낡은 집만 아니라면 시골집 고쳐서 살고 싶은데..솔직히 겁은 납니다. ㅋㅋ
귀촌이라면 기쁨맘님 의견에 한표요~
내가 생각한대로 집을지을수도 있을뿐만 아니라 훨씬 경제적이지요
귀농사모 집짓기 수강한번 해보시면 답이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어봅니당~^^*
저희도 신청하려고 고민중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