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유례없는 불황’에 빠진 우리 출판계가 “책문화 살리기”에 정부가 제대로 나서야 한다며 궐기대회를 열었다. 출판인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지난 2012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낙하산 임명’ 반대를 위해 열었던 집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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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유례없는 불황이 닥쳤는데도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각종 지원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에도 증가했던 출간 종수는 2021년 6만5000여종에서 2022년 6만1000여종으로 줄어들었다. 그런데 문체부는 “세종도서(교양·학술), 문학나눔도서(문학) 등 저자와 출판을 지원하는 예산을 전면 삭감하려 하고 있고, 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학술) 지원예산 역시 몇 년 새 반 토막이 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곽미순 출협 부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문체부 장관은 출판계와 어떠한 논의도 없이 케이(K)-북 비전식을 열고 1인출판, 중소출판 지원대책을 내놓는 등 문화행정 파행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도정제 때문에 안사는건데?
작은 출판사 살리는 정책 필요하단 거랑 불법스캔, 불법복제 단속 강화는 동의하는데 도서관법 저작권법 개정하라는 저 주장은 지치지도 않고 꾸준히 나오네... 이러다가 친구한테 책 빌려줄 때도 돈 내라고 할 거 같음
비싸서 못 사겠던데...ㅠㅠ 이북인데 거의 3만원돈 하는 것도 많고...
이놈의 정부는 툭하면 전부 삭감하네 그 돈 다 어디로 가는거야ㅅㅂ
도정제없애고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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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 다른 물가가 너무 오르니까 상대적으로 책은 괜찮게 느껴지더라 ㅋㅋㅋㅋ 그럼에도 알라딘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카페 두 번 혹은 배달 음식 한번 안 시켜먹으면 일반적인 책 한 권은 살 수 있을 듯...
근데 정부 예산 삭감은 진짜 에휴... 뭐 다 삭감하고 앉아있노 ....
나도 같은 생각... 외국은 책이 더 비싸서 그런가...
도정제를 없애야ㅎ하는데..
진짜 우민화라고밖엔 생각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