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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후기들 중 2개만 가져왔습니다 출처는 소시갤러리)
[후기1]
일단 지금 일어났는데도 멍해서 두서 없는 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굿즈는 실링이랑 뱃지 쪽을 갖고싶었는데 내가 좀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 전부 대리구매 맡겼어.
뱃지는 포기했는데 실링 매진파티 속에서 청담가서 실링 구해다 준 사람 정말 고맙고 팔찌 대리구매 해준 분도 너무 고맙다 흑흑
2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바로 나눔 시작했는데 다들 많이 가져가줘서 고마워ㅠ 덕분에 500세트 전부 나눔했어. 다시는 안 할래 진짜 더웤ㅋㅋ
여튼 여기부터 팬미팅 후기
2층 C1 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막 두근두근 하는거야. 진짜 이벤트 종이 읽는데도 엄청 떨리고.
여튼 엄청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팬미팅 불이 딱 꺼지고, 소시가 나오더라.
할리데이 - 파티 진짜 신나게 즐기고 토크타임.
키워드 토크 하는데 최수영 진짜 웃겨 죽는줄ㅋㅋㅋㅋ그리고 애들끼리, 다른 엠씨 없이 애들끼리 엠씨 보고 웃고 떠드는 거 보니까 나까지 행복해지더라.
정말 소녀시대랑 우리만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니까 애들도 서스럼없이 막ㅋㅋ막내가 뭐 한마디 하면 막내가 언니들을 멕이네? 이러면서 몰아가고 ㅋㅋㅋ
처음에 태연이 카드 오픈하는데 삼촌팬 나오니까 정-적...ㅋㅋㅋ그 뒤에도 쭉쭉 재밌는거 나오고 했어.
여튼 첫 토크 타임은 웃고 떠들면서 신나게 지나갔어.
갑자기 생각났는데 소녀시대 데뷔곡 될 뻔한 노래 진짜 대박임ㅋㅋㅋ 어떡하짘ㅋㅋ 애들 다 기억하더라 진짜 신기했어. 그리고 우리한테 불러줬는데
>>> 단 하나의 멜로디와 가사도 기억나지 않아 <<<
애들이 막 이거 데뷔곡이었으면 10....주년이...왔을...ㄲㅏ... 막 이럼ㅋㅋㅋㅋㅋ
VCR 나오는데 10년 연대기를 쭉 보여주거든? 근데 진짴ㅋㅋㅋㅋ
다만세 뮤비 메이킹 나오는데 단파니 딱 나오자마자 사람들 반응잌ㅋㅋㅋㅋ 아~~ 막 이런 글로 표현하기 힘든데 되게 막 심장 부여잡고 앓는소리 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1집 메들리.
사실 V앱에서 울랄라 얘기 했을 때 할 것 같다는 예상은 했고, 앞 토크타임에서 서현이가 키싱유 사탕 보고 울먹였다는 말 했을 때도 뭔가 키씽유 각? 이런 생각 함ㅋㅋㅋ
근데 소시소시 의상 입고 >>>팅커벨<<< 울랄라 키씽유 소녀시대 할 줄은 몰랐지ㅠㅠ
아니 이건 진짜 에셈이 영상화 해야하는게 난 아직도 울랄라 시작할 때 터진 함성을 잊지 못해.
울-랄라 하면서 시작한는데 뻥 안치고 다들 미쳐서 우ㅏ왕ㅇ으ㅜㅏ아아ㅏㅇ!!!!! 이런 함성 나옴ㅋㅋ그리고 이건 키씽유랑 소시소시 할 때도 똑같이 터짐.
그도 그럴게 나만 해도 늦덕이라 한번도 키씽유나 소시소시를 오리지널 대형으로 본 적이 없었거든. 언제 또 볼지도 모르는 무대고 처음 본 무대니까.
다음이 질문타임.
소소한 재밌는 질문들 뒤로하고 태연이가 계-속 애들 앞에서 토크하는데도 하나 하나 전부 읽고 고른게 바로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태연이랑 윤아 까지는 괜찮았어. 키워드 식으로 웃으면서 했는데 유리가 갑자기 문장을 말하니까....
유리 -> 효연
"17년 동안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음. 이 말 하는 순간 효연이 울먹이고, 효연이가 그러니까 막내가 울고, 멤버들이 울고, 나도 울고.
그 다음부터 진짜 눈물 퍼레이드. 분위기 진지해지고 진심 가득한 따뜻한 말들이 애들 사이에서 오가는데.. 애들은 안울려고 중간중간 장난스레 웃기기도 했어.
근데 또 애들한테 얘기할 때는 진지하게 진심을 담으니까 너무 찡하더라. 난 진짜 안 우는 편인데, 그 어떤 슬픈 영화를 봐도 단 한번도 안울었는데 이 부분에서 그냥 오열함.
너무,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어. 찡하고 뭉클하고. 저렇게 무대 위에 있는 8명이 정말 고맙더라.
하필이면 또 다음 무대가 다만세...ㅋㅋㅋ
근데 사실 나 이쯤 되니까 앞부분에서 너무 울어서 눈이 말라서 눈물이 안 나온는거야. 근데 눈물은 안나오는데 뇌가 울고있음 엉엉ㅇ
다만세 때 파니가 첫 소절 울면서 부르는데 뭐라할까.. 목 끝에 뭔가 턱 걸리는 느낌? 울컥하더라. 8명의 소녀시대가 무대 위에서 부르는 다만세 발라드..
판타지아 때도 분명 봤던 무대인데 그때랑은 같으면서도 또 다른 무대. 아 지금 생각하니까 울 것 같아...
그 다음이 원라탐.
나 6집 수록곡 중에 원라탐 진짜 제일 좋아하는데 이거 라이브 들었으니 진짜 성공한 인생임.
화음 대박이고 애들 진짜 노래 잘 해.
그리고 나서 영상이 나오고, 소원을 말해봐 - 올나잇.
올나잇은 무대를 봐야함. 무대 딱 보는 순간 이게 왜 더블 타이틀인지 알게 됨. 포스 대박이야...
올나잇 끝나고 애들이 이제 진짜 마지막 곡이에요 하는데 뒤에서 영상 나옴.
소원이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들이 손글씨로 쫙 나오고 애들이 그걸 보고 있으니까 나는 애들의 뒷모습을 보는데 앞 모습을 보는 기분이었어.
뭐랄까,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애들한테는 더 크게 다가왔을 테지만 결국 그 자체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거든.
비밀번호 0805 나오고 다만세 전주.
다들 훌쩍이고 울면서 불렀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최고의 떼창이었어.
애들도 열심히 들어주고 태연이는 리듬타면서 가사 맞춰주고 그러는데 전광판에 잡혀서 안 우는 줄 알았는데 이벤트 끝나고 울더라.
파니가 우리 다같이 마주보고 콩그뤠츌레이션~ 퉨 이얼쓰! 막 이런거 하자고 거의 반원? 정도로 섰는데 태연이가 막 우는데...
하여튼 그 여름.
그 여름 대박임. 수영이가 앞 토크에서 자기 노래 실력 이제야 늘었다고 했거든? 근데 진짜 대박 많이 늘었엌ㅋㅋㅋㅋ
댄스라인 전부 엄청 실력 늘었고 라이브 진짜 잘하니까 어디 가서 소시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 지구 뿌실거임 ㅇㅇ
야광봉 이벤트는 좀 아쉽긴 했지만 대부분 껐다 켜서 이쁘긴 했어.
그 여름 부르는데 써니 우는거 정말.. 그 돔에서 다만세 부를 때 처럼 고개 푹 숙이고 울어서 태연이(맞나?)가 슬쩍 다가가기도 하고...
모르겠다 진짜. 이 후기를 쓰는 나도 감정이 너무 뒤섞여서.... 여튼 너무 뭉클하고 고마워 소녀시대한테.
그 여름 끝나고 소시도 우리도 들어가기 싫다고. 막 그러는데 이 부분에서 윤아가 펑펑 우는게 카메라에 잡힌거야.
그때 윤아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는 걸 아는데도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나오는 눈물이었는데
난 진짜 윤아가 저렇게 우는걸 처음 봤어. 어떤 공연에서도 저렇게 막 안겨서 펑펑 우는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
여운이 크게 남는 팬미팅이었고, 시간이 흐르지 않기를 간절히 빌었었고, 지금도 다시 시간을 돌리고 싶은 팬미팅이었어.
이 팬미팅을 보고 나니까 소녀시대는 그냥 오래갈 것 같더라.
이벤트 영상에서 문장 하나만 따오면 세상에 영원할 것은 없다지만 영원했으면 하는 존재. 그게 진짜 소녀시대일 것 같아.
믿음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어.
[후기2]
등장! 첫번째 무대는 Holiday로 시작했어. 소원들 하! 하! 할리데이! 떼창 겁나 잘하더라 진짜 안무 쩔어..기대해도 좋아.
두번째곡은 PARTY. 애들 데뷔식으로 인사한다음에(꼬꼬마리더, 막내) 데뷔 10주년 기념 축하송/케이크 커팅식. 케이크에 불 붙이려고 효연이가 라이터 딸깍딸깍하는데 안 켜지니까 막냉이가 제가 해볼게요! 하니까 애들이 라이터는 막내가 잘켠다곸ㅋㅋㅋ 막내몰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막내도 안되니까 (빠른포기) 고장났다면서 다른 라이터 가져다 달라고 하니깤ㅋㅋㅋㅋㅋ 유리가 "서현이꺼 쓰자"ㅋㅋㅋㅋㅋㅋ
효연이가 라이터 다시 가져가서 불 붙이고, 축하송 부르기전에 순규가 미리 "사랑하는 소시소원" 이라고 하자고했는데 그와중에 김태연 못듣고 "사랑하는~ 소녀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코너는 "소녀시대 키워드 톡톡"이고 MC는 수영이랑 유리.
멤버 카드가 여덟장 생일순대로 전광판에 띄워져있었는데,
그 카드를 뒤집으면 소녀시대 관련 키워드 8개가 나오는거야.
첫번째 키워드는 [삼촌팬]
소원들 와아아~하다가 키워드 보고 야광봉 내리고 정적도니까 ㅋㅋㅋ애들도 민망해서 분위기 살리겠다고
'우리 삼촌도 팬이야'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순규가 "우리 삼촌도.." 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키워드는 [군통령]
애들이 혹시 군대에서 자기들 온 적 있냐고 물어보니까 한 팬이 소리지르는거야 ㅋㅋㅋ부대 이름이 뭐냐고 그러니까 다들 못알아듣고 막냉이가 "네? 승질이요?"하니까
순규가 설마 군부대 이름이 승질이겠냐고 ㅋㅋㅋㅋㅋ (승진부대)
세번째 키워드는 [군무]
수영이가 진짜 자기들 군무 너무 자랑스럽다고 그랬어.
네번째 키워드는 [소원]
이때 다 소리지르니까 윤아가 삼촌팬/군통령 때는 시큰둥하더니 자기들 얘기 나오니까 환호한다고 ㅋㅋㅋ소원 말고 다른 팬클럽 이름 후보 얘기하면서(허니, 예그리나..) 막 너희들 예그리나 될뻔했다고 ㅋㅋㅋ애들이 "소원 팬클럽 이름 마음에 들어요?"해서 다들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누가 "이제와서 맘에 안든다 그러면 어쩔거야.." 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소원으로 이행시 타임ㅋㅋㅋㅋ 탱구가 잘 못한다고 효연이랑 같이 하기로 했는데,
탱: '소'..원을 말해봐 (뿌듯)
효: .....(고민)..... '원'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효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번째 키워드는 [CF]
융아가 서른한가지의맛(베스킨라빈스) CF 찍고싶다니까
셩 "베스킨라빈스 소시만큼 어울리는 애들이 어딨다구.."
현 "우리가 너무 비싼가봐여.."
셩 "많이 내렸어요.."
현 "(단호) 아니에요. 우리 아직 비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윤아가 ㅋㅋㅋㅋㅋㅋ 효연이 머리보고 베스킨라빈스 러브미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찍은 CF 읊다가 메이플스토리 얘기하니까 다들 흑역사라고 부끄러워하고 "막 횃불들구..ㅋㅋㅋㅋㅋㅋ"
도미노피자 얘기나와서 융이가 "영국맛을 살려야지~!" 하니까 ㅋㅋㅋ태연이가 "그거 굽네 아냐..?"
여섯번째 키워드는 [각선미] 각선미 제외 자기들 장점 말해보자고 하니까
수영이가 자기는 머리숱 많아서 좋다고 하니까 ㅋㅋㅋ막내갘ㅋㅋㅋㅋ묶은거 보면 밧줄같다곸ㅋㅋㅋ순수한 말투로 "엄츠엉 많아여!" 하는뎈ㅋㅋㅋ셩이가 "서현이가 또 조용히 멕이네여.. 언뉘 쥔쨔 얼굴도 커보이고 좋은것 같아여!!!"하니까 막냉이 당황해서 "아니이~" ㅋㅋㅋ
태연이는 어깨. 직각어깨라서 무슨옷을 입어도 태 난다고.. 애들 또 옆에서 맞아맞아 맞장구 쳐주고 ㅋㅋㅋㅋㅋ 리액션장인들
효연이는 청각ㅋㅋㅋㅋㅋㅋ 자기 청각 진짜 좋다더니 갑자기 정색하고 욕하면 다 들리니까 조심하래 ㅋㅋㅋ
윤아는 손. 애들이 계속 윤아 손 만지작거리고 ㅋㅋㅋㅋㅋㅋ 수영이가 자기도 만져보고 싶다고.. 셩무룩
써니 차례되니까 수영이가 갑자기 "써니는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패스합시다"ㅋㅋㅋ그러니까 써니가 요염하게 춤추다갘ㅋㅋㅋ 다들 빵 터지니까 "명치요 명치" ㅋㅋㅋㅋ
서현이는 팔꿈치. 애들이 그건 신체부위가 아니라 흉기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뒷태도 예쁘다니까 주꾸가 뒤 돌면서 "어머~ 감사합니당~" 하는데 애들잌ㅋㅋㅋㅋㅋ 계속 돌아 앉아 있으랰ㅋㅋㅋㅋㅋ
파니는 잇몸/입매라니깤ㅋㅋㅋㅋ 막냉이가 "언니가 좋아하는 핑크색 잇몸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는 목이라니까 애들이 맞장구치면서 기린같다고 그러니까 막내갘ㅋㅋㅋㅋㅋ 마침 입고있는 옷도 노란색이라고 기린색이랰ㅋㅋㅋㅋ 진짜 막내가 계속 멕인다곸ㅋㅋㅋ
일곱번째 키워드는 [후크송]
후크송은 잘 기억이 안난다. 근데 키워드 진짜 소시에 관심 하나도 없는 사람이 대충 검색해서 복붙한것 같아 진짜.. 뭐? 삼촌팬? 군통령? 후?크?송?????
여덟번째 키워드는 [스키니진]
공항패션 얘기나오고 애들이 크리스마스 때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나? 그러구
두번째 코너는 "소녀시대가 뽑은 앙케이트"이고 MC는 써니랑 태연이.
소녀시대가 뽑은 소녀시대 노래 best 3
3위 Gee
2위 Holiday
1위 다시만난세계
뽑은 멤버들이 왜 뽑았는지 돌아가면서 얘기하는데 막냉이가 홀리데이 가사가 너무 좋다곸ㅋㅋ그러니까 수영이는 그 여름이 좋다곸ㅋㅋㅋ유리는 오랜소원이 좋다곸ㅋㅋ작사가부심ㅋㅋㅋ애들이 데뷔곡 될뻔한 다른 후보곡들 불러주는뎈ㅋㅋㅋㅋㅋ 가사가 막 "공주로 만들어진(?) 나! 에브리데이! 데자뷰!" 이러곸ㅋㅋㅋ무슨 곡이길래 애들이 10년동안 안까먹곸ㅋㅋㅋㅋㅋ 바로 튀어나왘ㅋㅋㅋ
노래 얘기하다가 막간코너로 소시가 소시노래 첫소절만 짧게(1초? 2초?) 듣고 맞추기를 했어. 2:2:2:2 팀전으로 했는데 팀명 정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수영: 수영이가 "장신! 아, 아니.. 장단!..." 하니깤ㅋㅋㅋㅋㅋㅋ 써니가 씁쓸해하면서 자기 장신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 셩이 쿨하게 "미안해"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
효연 윤아: 효융
유리 서현: 주꾸갘ㅋㅋㅋㅋ "흑백!!!!!!" 이러곸ㅋㅋㅋㅋ 팬틴 조합이니까 팬틴? 전사? 하다가 샴푸로 결정하구 (막냉이는 팬틴전사드립 모르는것 같더라)
태연 파니: 적지않은 관객들이 "태니!" 하는데 ㅋㅋㅋㅋㅋ 무시하구 블핑(블루+핑크)으로 결정. 멤버들이 블랙핑크 짝퉁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곡은 3집 탑 시크릿. 파니가 본토발음으로 "퇍 씨쿠륏!" 하니까 탱구가 옆에서 "탑.시.크.릿!"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곡은 익스프레스999, 서현이가 진짜 바로 맞췄엌ㅋㅋㅋㅋ
세번째 곡은 xyz. 이것도 서현이가 듣자마자 흥분해서 "샴푸!!!!!!!!!! (유리 붙잡고) 이거는 우리 둘이 맞춰야돼!!!!!!!!! 우리둘이 작사!!!!! xyz!!!!!!" ㅋㅋㅋ
네번째 곡은 해치 OST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듣고도 몰라서 융탱 "이 노래 초면인데여..?", "저희 곡 맞아여?" 한번 더 들려주니까 탱구가 "(벌떡) 이거 둘리 노래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요리보고~ 저리봐도~ 노래부르고 ㅋㅋㅋㅋㅋㅋ 한번 더 길게 들려주니까 서현이가 "어!!" 하니까 구너가 겁나 다급하게 "샴푸!!!!!!!!"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답 말하라니까 자기는 모른다고 서현이가 아! 하길래 아는줄 알고 외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이가 "이거.. 그... 뭐 OST야!" 하니깤ㅋㅋㅋㅋㅋ 효연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은 전율을 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효어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몰라서 결국 답 알려주니까 셩이가 "이건 저희노래가 아니라 서울시 노래에요. 저작권도 서울시한테 있어요." ㅋㅋㅋㅋㅋ
다섯번째 곡은 비타민. 윤아가 "나같은 애도 잘 사는데" 하면서 바로 맞추고, 2(샴푸):1:1:0이니까 막판은 5점내기로.
막판 곡은 Wake Up. 윤아가 가사 모른다니까 효연이 불러보라고해서 윤아가 "딴.. 딴.. 딴.. 딴.." 하니깤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라이온킹 "위이이~ 이이~ 이이이 이이~" 노래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들으니까 탱이가 "난 니 인형이 아↘냐↗!" 부분때문에 기억에 남았다고 ㅋㅋㅋㅋㅋㅋ 웨컵 작곡가부부가 쓴곡이라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떠들어서 묻혔는데 묭이?가 제자리걸음을ㅋㅋㅋㅋㅋㅋㅋ 느리게걷기라곸ㅋㅋㅋㅋ묭어록
안무 best 3
3위 소원을 말해봐
2위 캐치미이프유캔
1위 다시만난세계
소말때 연습은 힐을 안신고 했다가 뮤비 찍을때 처음 신었어서 다들 멘붕했다고.. 캐미캔이랑 다만세?는 추고나면 목에서 피맛난다고 ㅋㅋㅋㅋㅋㅋ
스타일링 best 3
3위 Party
2위 소원을 말해봐
1위 Gee
윤아 소말 제복부심ㅋㅋㅋㅋㅋㅋ 제복을 먼저 입어서 좋았다면서ㅋㅋㅋㅋㅋ 대기실 걸을때마다 갖춰입은것 같아서 좋았다곸ㅋㅋㅋㅋㅋㅋ 순규가 제복 먼저 선점해서 다행이라고 ㅋㅋㅋㅋㅋ
콘서트 무대 best 3
3위 Show Girls
2위 남장소시
1위 다시만난세계 발라드 버전
쇼걸은 세트장?이 좋다고 그랬고 남장소시 보고 서로 잘생겼다면서 칭찬하고 ㅋㅋㅋㅋㅋㅋ 도쿄돔 다만세 틀어주는데 써니 샤랑해... 샤랑ㅎ...(울컥)ㅐ...샤랑해... 부분 나오니까ㅋㅋㅋㅋ 몸서리치면서 벌떡 일어나서 손으로 빠이하면서 들어가곸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코너는 "퀴즈 소시를 말해봐"이고 MC는 윤아랑 티파니. 서로 자신에 대한 문제를 2개씩 내서 맞추는 사람에게 선물 주는거야.
처음에 맞춘애들이 막 무조건 큰거가져가려고 그러니까 파니가 "작은게 더 비싸지 않을까?" 하니까 그때부터 작은거부터 가져가더랔ㅋㅋㅋㅋㅋㅋ
윤아 질문1 자기가 제일 긴장될때는? -> 드라마 제작발표회
애들이 못맞추다가 유리가 맞추니까 드라마를 해야만 알수있는것 같대
윤아 질문2 요즘 자기가 거의 매일 하고 다니는 아이템 -> 귀걸이
수영 질문1 처음으로 키웠던 강아지 이름 -> 차차
애들이 어려워하니까 셩이가 두글자고 같은글자 반복이라고 하니깤ㅋㅋㅋㅋㅋ 순규가 찌찌하려다가 수습하려고 그러곸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너무 못맞추니까 자기 성 생각해보라고.. 애들이 "최최..?"ㅋㅋㅋㅋ탱구가 맞추고 애들이 "최수영인데 왜 차차야? 너 차수영이야?" ㅋㅋㅋ
수영 질문2 먹고 배탈났던 음식 -> 굴
애들이 너무 많다곸ㅋㅋㅋㅋ장트러블의 아이콘이라면섴ㅋㅋ온갖 유제품 다 출동ㅋㅋㅋ
효연 질문1 자기가 생각해도 자기가 제일 꼴보기 싫을 때->지각해놓고 뻔뻔해하기
애들이 "눈썹 안칠했을 때!", "코 쉐딩할 때!", "뿌염 안하는거!", "머리 안감았을 때!" 하니깤ㅋㅋㅋㅋ 탱구가 "징하게 안감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현?이가 "입술 안칠했을 때!" 하니깤ㅋㅋㅋㅋㅋ "그렇게 꼴보기 싫었니..?"ㅋㅋㅋㅋㅋㅋㅋㅋ
효연 질문2 자기 이상형 연예인 -> 유아인
써니 질문1 나중에 딸/아들 바보가 될 것 같은 멤버 -> 티파니
프린스/프린세스 키우는거보고 그런 생각했대 ㅋㅋㅋㅋ 그리고 파니가 나중에 자기딸이 핑크 안좋아하면 어떻게하냐면서 걱정했대 ㅋㅋㅋㅋㅋ
써니 질문2 멤버들과 같이 갔던 곳중에 좋았던 곳 -> 후지큐
멤버들이랑 같이 탔던 엄청 무서운 놀이기구랑 핑크색 하늘이 기억에 남는대.
유리 질문1 자기가 기분이 좋을 때 하는 행동 -> 이상한 춤추기
효연이가 "실실웃기!!" 막 이랰ㅋㅋㅋㅋㅋㅋ 수영?이가 "그루밍?" 이러곸ㅋㅋㅋ
유리 질문2 멤버들이 모르는 자신의 장기 -> 글쓰기
애들이 막ㅋㅋㅋㅋㅋ 물구나무서기? 걷기? 숨쉬기? 동물흉내내기? 이러곸ㅋㅋㅋ손으로 하는거라니까 효연이갘ㅋㅋㅋㅋ서예라고 해야되는데 궁예라고 했엌ㅋㅋㅋ진짜 효어록ㅋㅋㅋ
서현 질문1 자기가 요즘 보고 운 영상 -> 키싱유 연습영상
효: "거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싱유때 쓰던 사탕보고 울었다면서 ㅠㅠㅠㅠㅠ
서현 질문2 가사때문에 별로 안좋아했던 곡 -> 울랄라
애들이 아무 노래나 막 던지니까 써니가 "다시만난세계!!" ㅋㅋㅋㅋㅋㅋㅋ 막냉이 황당한 표정으로 지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탱구?갘ㅋㅋㅋㅋㅋ "뷰티풀걸스!!!"라니깤ㅋㅋㅋ"그건 지금도.."ㅋㅋㅋㅋ
태연 질문1 요즘 아픈 신체부위 -> 고관절
유리갘ㅋㅋㅋㅋㅋ "정신!!!!!"ㅋㅋㅋㅋㅋㅋ애들이 막 "날갯죽지!", "내성발톱!!!", "견갑골" 이랰ㅋㅋ
태연 질문2 자기 전에 까먹는거 -> 교정기
율 "정신!!!!!!!"ㅋㅋㅋㅋㅋㅋ2연타ㅋㅋㅋㅋㅋ
파니 질문1 요즘 보고 운 영화 -> 옥자
4번이나 봤대
파니 질문2 즐겨마시는 탄산음료 -> 닥터페퍼
호불호 엄청 갈리는 탄산음료.. 나는 개인적으로 비추..
그리고 애들 들어가고 2007~2017 VCR 나왔옹. 다만세부분에서 단발파니가 어색한 한국어 억양으로 말하는거보고 여기저기서 쓰러지더라 진짴ㅋㅋㅋ그리고 끝부분에 애들이 써준 편지나오는데(개념글 봐봐!) 파니는 영어로 써서 다들 흠칫하궄ㅋㅋㅋ
세번째 곡 팅커벨을 시작으로 1집 메들리 시작. 팅커베류ㅠㅠㅠㅠㅠ 에셈 배운 변태드류ㅠㅠㅠㅠㅠㅠㅠ
네번째 곡은 울랄라. 애들 다 자기 파트에서 피식피식 웃더라 ㅋㅋㅋ
다섯번째 곡은 키씽유. 사탕이 예전에 그 당시 썼던 사탕이라 너무 더러워서 세탁했다면섴ㅋㅋㅋㅋ 사탕집?도 그대로 있어서 울컥했다면서 ㅠㅠㅠㅠ
여섯번째 곡은 소녀시대. 말이 필요없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나서 VCR로 Holiday랑 All Night 메이킹 필름 나오구, 보너스로 키씽유랑 울랄라 연습실 비하인드 나왔는데 ㅋ
여기서 또 애들 온 바꿔입었는데 짤이 없다 ㅠㅠㅠ
네번째 코너는 "소녀시대 10주년 기념 Q&A "이고 MC는 효연이랑 서현이. 입장 전에 팬들이 궁금한점 남긴 포스트잇들중에 하나 골라서 대답하는거야
주 질문: 이번 타이틀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무는? 할리데이 후렴구 부분 쳐주고 ㅋㅋㅋㅋ
효 질문: 연습생때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 일은? 탱 "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셩융? 자기들 이제 노래 잘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융 질문: 큰 공연장에서 응원소리 잘 들려요? 잘 들린다니까 또 함성 폭발 ㅋㅋㅋㅋㅋㅋ
율 질문: 10년 소시가 상상하던 10년후 소시는 그 때 상상했던거랑 닮아있어요? 유리가 사실 당시에는 많이 불안했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의 10년도 자기가 지금 생각하는것과 똑같으면 좋겠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묭 질문: 멤버들이 생각하기에 이번에 리즈를 찍은 멤버는? 다들 효연이 뽑구 솔로 짱이였다고, 랩파트 부분 좋았다고..
묭 질문2: 직업병걸린 멤버? 였나.. 그런거였는데 애들이 티파니 뽑았엌ㅋㅋㅋㅋㅋ 눈웃음 장착 해제가 자유자재라고ㅋㅋㅋㅋㅋ 눈웃음치면서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하고 바로 1초만에 정색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셩 질문: 다시 태어난다면 보이그룹/걸그룹? 이였는데 셩이가 보이그룹 한번 해보고 싶다면서 자기가 남자였으면 일본남자 느낌나고 되게 잘생겼을거 같다고 그러면서 유리가 맨날 셩다기리 조라 그런다고 ㅋㅋㅋㅋㅋㅋ
규 질문: 이번 앨범들 최애곡? 윤아 라잇업더스카이 뽑구 서현이가 스윗톡 진짜 너무 애낀다고 스윗톡은 타이틀감이라곸ㅋㅋㅋㅋㅋㅋ
규 질문2: 10년간 가장 크게 운일/웃은일? 섷-키씽유 뮤뱅 첫 1위. 그때 사고나서 울면서 사탕들고 복도 뛰어가는데 선배가수들이 복도에 일렬로 서서 쟤네 드디어 왔다고 박수쳐줬대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딱 올라가니까 키씽유 도입부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계속 질문 할동안 태연이가 아직도 못고르고 있으니까 효 "태연이는 독서중이에요" ㅋㅋㅋ
근데 탱구가 겨우겨우 고른게 '옆에 있는 멤버에게 해주고 싶은말' 이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연->윤아->유리->효연->서현->티파니->써니->수영 순으로
탱->융: "자랑스럽다. 역시. 넌 내꺼."
융->율: "건강하자. 멋있다. 예쁘다."
율->효: "17년 전부터 오늘까지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아 진짜 구너 ㅠㅠ여기서 또 눈물이 핑 돌더라. 효연이도 눈물 터지고
효->현: "넌 나의 자존심이야." 서현이 울음터지고 ㅠㅠㅠ
현->묭: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사랑해."
묭->규: "자랑스럽고, 훌륭하고, 대단하고.. 예전처럼 지금까지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하자."
규->셩: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 많이 미안하구... 소녀시대여서 진짜 고마워." 셩 "나 사실 솔로하려고 했는데~ 내가 제 2의 보아일줄 알았는데~"
셩->탱: "네가 나한테 기댈수 있게 어깨 키워놓을게" 이러곸ㅋㅋ그러면서 진지하게 "태연이는 제 자부심이에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솔로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정말 자랑스럽고 제가 어디가서 멤버들 자랑많이 하는데 저의 메인보컬이 태연이라서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ㅠ
일곱번째 곡은 다시만난세계 발라드 버전..ㅠㅠㅠ
여덟번째로 One Last Time하는데 진짜 6집 내가 수록곡중에 원라탐을 제일 좋아하는데.. 후 ㅠㅠ 라이브로 들으니까 행복했다..
그리고 VCR로 올나잇 뮤비(다큐버전) 나오구
아홉번째 곡으로 All Night 하는데 와.. 진짜... 안무 미쳤어...... Holiday도 쩌는데 All Night은 진짜 미쳤어..
못 간 갤러들 기대해도 좋아.
애들 올나잇 끝나고 들어가구 갑자기 콘서트장 불이 켜지는거얔ㅋㅋㅋㅋㅋ팬들 다들 벙쪄가지고 ???? 하다갘ㅋㅋㅋㅋㅋㅋ 누가 앵콜 외치니까 그제서야 다들 앵콜! 앵콜! 하곸ㅋㅋㅋ나만 어색했냨
열번째 곡으로 소원을 말해봐. 애들이 능글맞게 "아, 앵콜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멘트치고 있는데 뒤에서 소원에게 소녀시대란 VCR 나오고 ㅠㅠㅠ
말이 필요없어..비밀번호 진짜ㅠㅠㅠㅠㅠ 3분쯤에 파니 "You know it's true" 파트에서 이벤트로 야광봉 끄고
애들 영상 끝나고 다만세 전주나오니까 딱 앞에 돌아보는데 우리가 슬로건 들고 있으니까 ("꿈꾸는 함께한 10년"이랑 "영원한 함께한 우리의 꿈" 있었고 나는 두번째거 받았는데 둘이 뜻이 이어져서 너무 좋더라 ㅠㅠ) 애들 또 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원이 다만세 떼창하고 애들 오열하고 ㅠㅠㅠ그러고나서 탱구가 우리 나중에 술한잔 하자구 그러니까 셩?이가 "태연이는 진짜 한잔만 줘야지 ㅎㅎ 알쓰니까.."
셩이가 "처음에 저희가 나올때 말도 안된다는 말도 많았었고 서로 안 싸우고 질투안하냐는 질문이 많았었는데, 안 싸우고 질투 안 한다고 해도 안 믿으실거잖아요 했는데, 여기까지 온 시간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배려가 있었는지 아니까 모두 고맙고 우리의 속사정을 다 알지도 못하는데 마치 아는 것처럼 묵묵히 있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 최수영 진짜 ㅠㅠㅠ
끝 인사 멘트로 파니가 애들한테 반원으로 둥글게 마주서서 10주년 축하하자고 하는데 다들 울고 있고 ㅠㅠㅠ 달래주는애도 자기도 울고있으면서 달래주고 막 ㅠㅠ
마지막곡은 그 여름.. 수영이가 작사한 다른 곡들은 다시보면 "왜 이따구로(?) 썼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 여름은 한번도 후회 한적이 없대ㅠㅠ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 Light Up the Sky 깔렸는데 팬이랑 같이 떼창하다가 우리가 안간다고 하니까 멤버들이 안된다고ㅠㅠㅠ 서현이 드라마 보내줘야된다고ㅠㅠ
진짜 너무 값진 3시간 30분이었어ㅠㅠㅠ솟둥이들 진짜 조직력 쩌는게 팬미팅 진행하면서 말하니까 눈물나고 분위기 찡해지니까 귀신같이 옆에서 드립으로 커버하고 ㅋㅋㅋ김태연최수영 진짜ㅋㅋㅋ하여튼 소원 웃기고 울리는건 소시가 다 해..
짤/영상은 내가 찍은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짤줍했어. 문제될시 자삭할게!
후기 처음 써보는데 글쓰는게 이외로 시간이 엄청 걸리는구나.. 팬미팅 갔다가 지금까지 깨있는거라서 막 중간에 기억조작되서 ㅋㅋㅋ다른 갤러들이 쓴 후기 읽어가면서 5시간동안 열심히 썼어.(사실 거의 다 썼는데 2시간전에 날려서ㅋㅋㅋㅋㅋ디씨 글쓰는곳에서 실수로 광고눌렀더니 강제로 현재탭으로 열리더라)
읽어줘서 고마워! 우리 스밍 열심히 하구 다음에는 꼭 티켓팅 성공해서 같이가자!
"소원 10주년 축하해"
더블타이틀곡 중 '올나잇'ㄷㄷ
역시 소녀시대
울음을 주체하지 못 하는 소시ㅠ
윤아가 이렇게 우는 거 처음 봄...ㅠ
팬미팅 8월 5일 다음날 한터 실시간 차트
[소녀시대 10주년 팬미팅 코멘트]
Q. 지난 10년 간의 성과에 대해
(수영) 빌보드에서 저희를 K-Pop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 주셨다 들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니,
뭔가 저희가 아이콘이 된 느낌 같아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멤버들한테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태연)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받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글로벌하게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서현) 꿈만 같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낸 만큼,
그 시간들이 다 너무 즐거운 추억인 것 같다.
(써니) 아무래도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 처음 상을 받았던 ‘I GOT A BOY’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
국내외 팬들이 마음을 합한 결과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는데,
얼마나 열심히 응원하고 노력했는지 알기에 고마워서 기억에 남는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윤아) 너무 많지만, 데뷔 무대, 대상 받았을 때,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가 일적으로는 가장 생각이 나고,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은 다 같이 숙소 살았을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티파니) 첫 ‘OOO’이 모두 다 기억나는 순간인 것 같다.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등.
이수만 선생님께서도 ‘너희가 많은 부분을 최초로 이뤄내는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
첫 ‘OOO’의 모든 순간이 생각나고,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인 것 같다.
(효연) 데뷔 첫 무대.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고, 우리의 목표이자 꿈이었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줬던 그 날이 꿈이 이뤄지는 날이었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유리) 멤버들 모두 비슷할 것 같은데, 역시 데뷔했던 날이다.
Q. 10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수영) 도쿄돔이라는 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점이 일단 처음이었고 8명이 완벽하게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서현) ‘Gee’ 나오기 전에 준비 과정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 당시 기준으로 공백 기간도 긴 편이었고, 그런 과정이 있었던 만큼 ‘Gee’라는 곡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듯하다.
(태연) 타이틀 곡을 정할 때.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이틀 곡 정할 때마다 가장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Q.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 및 컴백 소감?
(수영) 여름에 데뷔를 한 것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를 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다.
10년 동안 함께 고생한 멤버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얘기하고 싶다.
(써니)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느낄 만큼 바쁘게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돌아보면 뿌듯하다.
이제는 약간 조바심도 덜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경력을 쌓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팬 여러분들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많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현)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고맙고, 저희도 그만큼 되게 기다렸던 앨범이고 또 10주년 앨범이어서 더욱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태연) 10주년을 맞이한 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오래 해왔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
그냥 팬들과 ‘파티’를 할 수 있는 날이면 좋겠고, 소녀시대에게나 저에게나 여러모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윤아)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10주년을 맞이해서 그리고 8월 5일을 이렇게 팬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584434
소녀시대 10주년 팬미팅 영상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