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갈 '파리의 풍경' 38억·김환기 녹색 점화 22억 낙찰 낙찰 총액 한화 약 115억원 기록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옥션이 오는 24일 홍콩그랜드하얏트 살롱에서 여는 제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 출품된 샤갈의 '파리의 풍경', 131.5×162.3cm, Estimate:HKD 23,000,000~40,000,000 /한화 추정가 35억~58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번 경매는 홍콩 시위에도 불구하고, 한국 근대 및 현대 작가와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서울옥션은 24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이 낙찰률 79%, 낙찰 총액 한화 약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경매 표지로 주목받은 마르크 샤갈의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이 약 38억원(HKD 2,500만)에 낙찰됐다.
또한 많은 기대를 모은 중국 현대 미술가 리우 예(Liu Ye)의 2005년작 '집으로 가는 길(The Long Way Home)은 인기였다. 이번 경매 작품 중 가장 많은 경합을 벌였다. 특유의 색감과 완벽한 균형을 이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화 약 14억3000만원(HKD 950만)에 시작하여 약 23억원(HKD 1,550만)에 낙찰 망치 세례를 받았다.
◇ 이 외에도 데이비드호크니의 '거울과 함께 모인 그림 Pictured Gathering with Mirror'는 약 7200만원(HKD 48만), 낙찰되었다. 카우스(Kaws)의 작품은 2점 모두 낙찰되었는데 그 중 '피노키오 Pinocchio'는 약 1억3000만원(HKD 85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사진:>한화 약 23억원(HKD 1,550만)에 낙찰된 리우 예 '집으로 가는 길 The Long Way Home'
○···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작품은 여전히 베스트셀러다. 출품작 5점 모두 낙찰됐다. 그 중 '무제 Untitled'는 약 1억2000만원(HKD 80만)에 팔렸다.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100억원대를 돌파해 주목받은 김환기의 1972년작 '18‒II‒72 #221' 한화 약 22억원(HKD 1,450만)에 낙찰됐다. 백남준의 1998년작 '티비 첼로 TV Cello'는 약 2억4000만원(HKD160만)에 팔리는 등 경매에 새롭게 등장한 이왈종,이배, 최명영의 작품도 추정가선에서 낙찰됐다.
◇ 서울옥션이 오는 24일 홍콩그랜드하얏트 살롱에서 여는 제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 출품된 백남준 TV첼로, 추정가 한화 2억2000만~4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 한편 서울옥션은 2019년 마지막 달, 서울옥션은홍콩SA+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다양한 전시와 경매를 진행한다.서울옥션홍콩 SA+에서는 2020년 1월 12일까지 국내외 근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WINTER COLLECTION'을 선보인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는 파리와뉴욕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최울가의 개인전 'WHITE BLACK RED'를 전시하고 12월 8일,회화•빈티지 가구•공예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12월 18일까지 연다. 또 오는 12월 12일 '12월 온라인 경매'(프리뷰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12월 18일 '제 154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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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불자가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아무리 사는 게 더럽더라도/연꽃 같은 마음으로 살아보자고/죽고 사는 게 연꽃 같을 것이라고/해마다 벼르고 별러/부지런히 연꽃 구경을 온 사람들인데도/끝내 연꽃이 되지 못하고/오히려 연꽃들이 사람구경을 한다." (정호승의 시 '연꽃 구경'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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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의 왕' 마이클 잭슨의 초상화다. 손동현은 '왕의 초상화'에서 한국화의 전통 초상화 기법과 마이클 잭슨이라는 대중문화의 인기 아이콘을 결합하고 있다. 팔짱을 끼고 근엄하게 왕의 의자에 앉아있는 한 장의 어진은 '흑인이었던' 어린 '태자' 시절이 담긴 인물화와 대비된다. 총 11점으로 구성된 전시는 그가 데뷔할 당시인 10대 시절에서부터 수차례의 성형수술로 백인이 돼버린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담는다.
이제는 '팝의 왕이었던'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마이클 잭슨의 그림들은 수많은 대중문화 스타들을 생산, 폐기해나가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시대의 초상이기도 하다.'뮤지엄2'는 손동현뿐 아니라 이동기 잭슨홍 성낙희 김혜나 이소정 김병훈 김도균 등의 젊은 작가가 참여하는 8인전이다.뮤지엄2-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코리아아트센터 갤러리 더스페이스. (051)742-7799
▷ 신년맞이 신진작가·그룹전 잇따라 사비나미술관·일우스페이스 금산갤러리·슈페리어 갤러리·충무로 갤러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눈 깜짝할 새' 2020년 새해가 왔다. 또 '어떻게 살 것인가'는 화두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내가 생각을 떠올리는 순간 그 생각은 곧 또 다른 형태의 사물로 변화한다."(피카소)<△ 사진:> 일우스페이스, 김채린, 그로부터 비롯된 Landscaping, Modeling and Diorama_sponge, cork 91x61x135cm 2019. 사진=일우스페이스 제공
○··· 새로운 시작의 삶의 활기, 미술작품에서 에너지 충전은 어떨까.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발견의 진정한 마법은 새로운 풍경을 찾아 나서는 데 있지 않다.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림 감상은 혼자여도 좋다. 조용한 전시장에서 차분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친숙한 풍경이 새롭게 보이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화랑가 2020년 첫 기획전은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시동을 걸었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매체와 만나 어떻게 포착되고 어떠한 담론을 전하고 있는지 '뜻밖의 발견'을 할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 사비나 미술관=신년 특별기획전으로 3일 개막한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전은 21명의 예술가들이 발견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 작품으로 완성되었는지 엿볼수 있다. 단순한 발견'을 '뛰어난 영감'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진:> 사비나미술관, 강운, 공기와 꿈-16 캔버스에 염색한지, 한지, 181.8x259cm, 2013
○··· 강운, 김범수, 김성복, 김승영, 남경민, 베른트 할프헤르(Bernd Halbherr), 성동훈, 손봉채, 양대원, 유근택, 유현미, Mr. Serendipitous(윤진섭), 이길래, 이명호, 이세현, 주도양, 최현주, 한기창, 함명수, 황인기, 홍순명 작가의 미학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76점을 만나볼수 있다. 4월 25일까지. .
◇ 일우스페이스= 젊은 작가 5명을 초대, 오는 8일 '눈 깜짝할 새(In a Flash)'전을 펼친다. 회화, 드로잉, 조각, 웹 이 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주변의 순간들을 포착, 독자적인 이미지를 생산하는 작가들이다. 김채린, 백경호, 이동훈, 이지연, 최하늘의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여러 순간들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한 이번 전시 작품들은 '지금' 이라는 한 순간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것을 유도하고 있다. 2월 25일까지.
◇ 해를 맞아 공예를 주제로 '일신 + 日新 + greeting'전을 7일부터 2월 7일까지 연다. 권기우, 문평, 박준상, 주후식, 이가진, 이석선, 이정아, 정유정, 한용범 작가 9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금산갤러리, 이석선, Building block 1901, 2019, Silk screen, acrylic paint, hanji, 45×53cm
○··· 공예는 시대성과 사회성을 내포하고 있다. 공예가 갖고 있는 가능성을 통해 그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다. 미(美)적 가치와 철학적 사유가 녹아있는 동시에 미래의 가치를 탐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새해의 맑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 슈페리어 갤러리= 자연의 밀도와 서정성을 각기 다른 조형언어로 담아내는 안광식, 장희진 2명의 작가와 함께 2020년 새해를 시작한다. 마음이 정화되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힘을 가진 그림들이다.<△ 사진:> 슈페리어갤러리, 안광식,Nature-diary, Oil, Stone powder on Canvas_76.5×65cm_2018
○···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 안광식의 작품은 아련한 풍광과 향수의 정서를 표현해낸다. 장희진 작가는 자연의 시공간을 미학적 해석과 독창적인 회화로 담아낸다. 4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무로 갤러리=신진작가 공모전인 ‘Incubating Project- FLY HIGH’展을 2월22일까지 연다. 약 2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선정된 김지희, 김지선, 황새론등 9명의 작가들의 회화, 입체미디어,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10월. 문을 연 갤러리는 약 80여평 규모로,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작가 공모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