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태풍 ‘너구리’로 결항·지연이 속출했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10일 오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태풍경보가 해제됐으며, 오전 6시에는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해제, 오전 6시 34분 중국 청도와 제주를 잇는 진에어 704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오늘 오전 정기편 외에 특별기를 추가로 투입, 승객들의 원활한 수송에 나섰다.
한편 제주공항은 지난 9일 태풍 ‘너구리’로 인해 제주기점 항공편 236편(국제선 36편, 국내선 200편)이 결항하는 한편 국내선 82편이 지연 운항됐다.
문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