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도는 대한민국에서 7번째로 넓은 섬으로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내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워 국민 여행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안면도는 가족 단위로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만한 장소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안면도에서 가볼만한 곳 5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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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입니다.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이르는 숲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은 줄기가 곧고 길며, 수형이 우산 모양이고, 다른 소나무에 비해 목질이 단단해 고려 시대에 궁궐과 선박을 만드는 목재로 쓰였고,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비롯해 주요 함선에 사용했다고합니다.
이는 안면도가 표고가 낮은 구릉지대에서 자라 햇볕과 바람 등을 고스란히 받은 덕분인데요.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와 짙게 뿜어져 나오는 솔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하면 어떠신가요?
안면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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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에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거의 들렀다 가는 필수 탐방 코스입니다. 절 뒷편 언덕에 오르면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해 이 부교를 걷기 위해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물 빠진 시간에 방문하면 넓은 갯벌이 드러나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태안 오마이갤러리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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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오마이갤러리는 세계 3대 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명 화가 작품들의 명작 그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실제 작품이 아닌 특허 기술로 그린 카피 작품입니다.
세기의 미술작품을 평생 제대로 관람하기 힘든데, 이렇게 쉽게 편하게 한 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장소이면서 트릭아트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태안 운여해변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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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태안 운여해변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는 지난 2007년 강원도 삼척의 작은 섬 '솔섬'을 촬영해 섬의 존재를 널리 알렸고, 이후 섬의 보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대한항공이 2011년 8월 '솔섬'과 유사한 구도의 사진을 토대로 광고를 제작·방송하자 케나의 한국 에이전시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는 보도가 나와 안면도 솔섬은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운여해변은 특히 해가 질때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꽃지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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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위치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 바위, 할미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비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중 한 곳입니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이곳은 저녁시간이 되면 두 바위 너머로 붉은 석양이 드리우는게 장관이랑고 합니다. 동해와 달리 잔잔한 파도를 감상하며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 특히 낙조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방문한다고합니다.
오늘은 숲과 자연, 바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 곳 5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말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안면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