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 분은 버니즈 1만 서명화력까지 모으고 시종일관 민희진 입장을 대변하던 법조인이라 중립적인 의견이라 보긴 어렵더라구요. 특히 2번 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지들 맘대로 하지 무슨 대단한 명분이 필요한가요ㅎㅎ 이미 똥볼이란 똥볼은 다 차버려서 추태를 다보인 하이브 입장에서 시한폭탄 들고 있는게 더 큰 리스크일텐데요. (당연히 이사회가 합리적인 판단을 근거로 움직여야 하겠으나 그건 교과서적인 얘기일 뿐 우리나라 주식회사들 대부분은 그냥 오너들의 형식적인 쇼로 전락한지 오래라서요) 한편에선 이정도까지 통째로 회사를 가져가려는 시도가 보였는데도 투자자(소유주)의 권리가 너무 보장되지 않는거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더라구요.
제 주변 지인(법조인)이 한 말이랑 대비가 되는 부분이 꽤나 있네요. 결국엔 민희진 측과 하이브 측 모두 원하는 건 못 얻을 가능성이 높고 어느 한 쪽에서 굽히지 않는 한 아주 길고 긴 공방전으로 번질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법적대리인은 승소 하나만을 위해 선임하지 않는 것이기에 의뢰인의 최대한의 이익과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움직이죠. 양 측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법쪽으로는 완전 문외한이라 뭐라 말을 못했는데 지금 대부분 변호사들 SNS 내용 보면 애당초 하이브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이기기 힘든 소송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아직 결론이 다 나온건 아니고 추가 증거에 따라서는 언제든 바뀔수 있겠지만 도대체 왜이렇게 무리하면서 시끄럽게 일을 만들어 자기들 소속 가수 가치 다 말아먹으면서까지 진행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요 뉴스 초반에 나왔을때는 무지 흥분해서 떠들었었는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내부적으로 상황 다 조율하고 법적으로 결과 다 나왔을때 공표만 하는게 일반적인 상식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이에 대한 하이브의 실책을 지적하는 기사들도 있구요
개인적으론 이 대결은 시종일관 하이브vs민희진이 아니라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vs민희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민의 언행과 평가에 눈돌아간 방시혁이 민을 매장해버리고 싶어했다는 느낌을 받아요(민이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이브 의장으로서 판단했다면 뉴진스뿐 아니라 소속사 가수 여럿에게 상처를 남기고 회사 평가 자체가 절하당할 지금의 상황을 만들면 안되었죠... 방은 민에게 개저씨에 별 능력도 없는게 bts 하나 터져서 나대는 꼰대... 로 평가 및 대접을 받고 열받아 날뛴 느낌입니다.
양비론 참 싫어하지만 이 양방 어디도 절대선은 없어요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얽혀싸우고 있을 뿐...
첫댓글 이 분은 버니즈 1만 서명화력까지 모으고 시종일관 민희진 입장을 대변하던 법조인이라 중립적인 의견이라 보긴 어렵더라구요. 특히 2번 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지들 맘대로 하지 무슨 대단한 명분이 필요한가요ㅎㅎ 이미 똥볼이란 똥볼은 다 차버려서 추태를 다보인 하이브 입장에서 시한폭탄 들고 있는게 더 큰 리스크일텐데요. (당연히 이사회가 합리적인 판단을 근거로 움직여야 하겠으나 그건 교과서적인 얘기일 뿐 우리나라 주식회사들 대부분은 그냥 오너들의 형식적인 쇼로 전락한지 오래라서요) 한편에선 이정도까지 통째로 회사를 가져가려는 시도가 보였는데도 투자자(소유주)의 권리가 너무 보장되지 않는거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더라구요.
제 주변 지인(법조인)이 한 말이랑 대비가 되는 부분이 꽤나 있네요. 결국엔 민희진 측과 하이브 측 모두 원하는 건 못 얻을 가능성이 높고 어느 한 쪽에서 굽히지 않는 한 아주 길고 긴 공방전으로 번질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법적대리인은 승소 하나만을 위해 선임하지 않는 것이기에 의뢰인의 최대한의 이익과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움직이죠.
양 측 모두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법쪽으로는 완전 문외한이라 뭐라 말을 못했는데 지금 대부분 변호사들 SNS 내용 보면 애당초 하이브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이기기 힘든 소송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아직 결론이 다 나온건 아니고 추가 증거에 따라서는 언제든 바뀔수 있겠지만 도대체 왜이렇게 무리하면서 시끄럽게 일을 만들어 자기들 소속 가수 가치 다 말아먹으면서까지 진행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저도 요 뉴스 초반에 나왔을때는 무지 흥분해서 떠들었었는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내부적으로 상황 다 조율하고 법적으로 결과 다 나왔을때 공표만 하는게 일반적인 상식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이에 대한 하이브의 실책을 지적하는 기사들도 있구요
개인적으론 이 대결은 시종일관 하이브vs민희진이 아니라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vs민희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민의 언행과 평가에 눈돌아간 방시혁이 민을 매장해버리고 싶어했다는 느낌을 받아요(민이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이브 의장으로서 판단했다면 뉴진스뿐 아니라 소속사 가수 여럿에게 상처를 남기고 회사 평가 자체가 절하당할 지금의 상황을 만들면 안되었죠... 방은 민에게 개저씨에 별 능력도 없는게 bts 하나 터져서 나대는 꼰대... 로 평가 및 대접을 받고 열받아 날뛴 느낌입니다.
양비론 참 싫어하지만 이 양방 어디도 절대선은 없어요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얽혀싸우고 있을 뿐...
@vocal0171 제가 모르는 또 많은게 있겠지만
저도 하신 말씀처럼 선악 싸움으로 보진 않고 두 사람간 수년동안의 감정 싸움이 발단이지 않았나 추측만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 논리로는 지금 진행 상황이 납득이 안되요 ㅡㅡ
민희진쪽 희망회로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