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산상수훈(山上垂訓)이다.
제자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말씀하신다.
마태복음엔 8가지 복(福)을 기록한다.
누가복음엔 4가지 복을 기록한다.
나아가 4가지의 화(禍)에 대하여 언급하신다.
합(合)이 여덟이기는 하다.
가난한 자에게 임하는 복,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복이다.
마음 안에 임하는 복이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가난한 자는 누구인가?
마태복음엔 ‘심령이 가난한 자’로 기록된다.
곧 ‘영(靈)이신 하나님에 대하여 가난한 마음’이다.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자이다.
벌레며 지렁이 같은 자임을 깨달은 자이다.
세리의 기도를 드리는 자이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눅18:13)
하나님의 나라,
헬라어 ‘바실레이아’로 ‘왕국(kingdom)’이다.
곧 ‘하나님의 왕국’이 마음 안에 세워지는 거다.
왕이신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이다.
강하고 능하신 왕이기에 평강의 나라를 세워가신다.
숱하게 밀려오는 세상의 파도를 잔잔케 하는 능력이다.
이보다 행복한 인생이 있을 것인가?
세리의 기도를 멈추지 않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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