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시편(80편~84편) 묵상
※ 시온의 대로
시편 84편은
시편 중에서도 진주와 같이 빛나는 시편이다.
성전 봉사자로 평생을 살던
고라 자손들이 지은 주옥 같은 시이다.
이 시에서 시인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시84:5)고 노래한다.
고속도로는 빠른 시간의 연결을 보장한다.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깔린 사람은 항상 지상에 살아도
하늘에 그 마음이 빠르게 닿아 있다.
우리의 마음에는 늘상 품고 사는 생각들이 자리하고 있다.
내가 제일 많이 마음에 품고 사는 것은 무엇일까?
시인 류시화는 그대가 내 곁에 있어도
나는 항상 그대가 그립다고 했다.
내 마음에는 항상 아프리카 선교의 비젼이 자리잡고 있다.
아프리카 55개 국가를 직접 방문하여
거기서 수고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배설해 드리고 싶다.
영육간에 한국 선교사님들이 힘
을 얻을 수 있는 천국잔치 같은 것이다.
그 꿈 때문에 작년에 말라위를 찾아가
한국선교사 수련회를 열어드렸고
올 해는 잠비아에 찾아가 좋은 호텔에서
천국잔치를 7월에 열기로 하고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남아공에 100만평 선교센터에
개혁주의 신학교를 건축하고
비성경적인 것이 난무하는 아프리카에
건강한 교회를 일구는데 헌신하고 싶다.
거기에 더하여 현지에 선교 마을을 꾸미고
3000여 명의 아프리카 55개 국가에서 고생하는
한국 선교사님들의 쉼터를 마련하여
그 분들이 수시로 와서 힘을 얻고 가게 하고 싶다.
시편 84편의 기자는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은
시온성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사모하여
상사병이 들어 몸이 쇠약해 지도록 연모하는 자라고 하였다.
주의 장막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세상에서
천 날보다 주의 성전에서의 한 날이 더 좋아서
주의 제단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노래한다.
고라 자손들은 실제적으로
대를 이어 성전의 문지기로 봉사하고 살았다.
우리가 은혜받으면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뚫리는 것이다.
항상 교회가 그립고 교회가 가고 싶고 예배가 귀하게 느껴진다.
세상에서의 재미있는 오락 보다도 교회에 나가 기도하고
예배하고 성도들과 교제하는 것이
최고의 복된 시간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은혜가 메마르고 사탄의 시험에 내 영혼이 노출되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 교회가 싫어지고 교회가 멀어진다.
시인은 주의 집에서 참새도 제비도 안식을 얻는다고 노래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건강한 신앙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이다. 아멘.
- 꿀송이 보약 큐티 365일 성경 통독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