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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닭장 비었을 때 살충제 뿌리도록 허용해야수의사 김재홍 서울대 교수 살충제 계란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 산란계 농가 1239곳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내놓으며 49곳을 제외한 농가의 계란은 안전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농가의 실태를 알아보면 쉽게 진정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한 마리당 A4 용지 한 장 크기 면적(0.05㎡)에서 키우는 공장식 밀집사육이 일반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해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진드기 퇴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곳 중 친환경 농가가 63%(31곳)로 나타났다. 살충제 관리부터 친환경 인증제도까지 정부의 사후관리체계가 총체적으로 무너져 내려 있는 것이다.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재홍(63) 서울대 교수는 이번 재앙을 “구멍 뚫린 관리체계와 기후변화의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관리 체계에 큰 구멍 뚫리고
김재홍은 … 오는 27일부터 ‘원헬스’를 테마로 인천시에서 열리는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세계 75개국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 5000명이 한국을 찾아 AI와 동물복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서울대에서 공부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질병연구부장을 했다. 그래서 구제역·AI 때 현장에서 살다시피했고 현장 사정을 잘 안다. 2007년 서울대로 옮겨 지난 2월까지 수의대 학장을 역임했다. 김동호 논설위원 ‘부실검사’ 농장 420곳 재조사…살충제 계란 - 2017.8.19.동아 外 http://blog.daum.net/soonchang4623/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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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라 -2-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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