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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잘 지내셨나요! 가끔 출몰 하긴 했지만 카페에 글 쓰는건 오랜만입니당~
카페 눈팅은 했고 카페 글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매번 회사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고 기절하고 그러느라 방송도 못 보고 카페 글도 못 쓰고~ 거의 5개월은 그렇게 살았네요...ㅎㅎ
현생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이번 8월은 제가 집에서 준비할게 많이 없어서 기절만 안하면 방송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 중이에요 ㅋㅋㅋㅋ
잠깐의 생존신고로 그간 있던 일을 말하자면.. 5월 말부터 자취를 시작했고.. 8월만 일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구인구직중...)
자랑거리도 있는데 그게 대부분 음식사진이라 새벽에 보는 땡님이랑 땡벌단한테 먼저 죄송합니다
그럼 그간 있던 일들 보여드릴게여!
전 아침마다 콘스프 먹으면서 출근합니더! 든든하니 좋더라구여~ (보노가 맛있어요.. 소근소근)
출근 시간은 8시 15분... 퇴근은 7시... 점심시간은 1시.. 버틸려면 아침을 먹어야하는 운명이라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답니다!!
이건 자취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됐을때의 식단인데.. 그간 집에서 못 먹은 술도 한동안은 거의 매일 사서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이젠 돈이 아까워서 진짜 스트레스 받은거 아니면 안 먹어요. 애초에 술찌에요.. 주량 소주잔 풀잔 2잔..)
집 바로 근처에 햄버거 집도 있어서 가끔 저녁 해먹기 귀찮을땐 대충 사먹어요 (자취생 필수 - 라면, 배달)
그래도 본가에서는 먹기 힘들었던 마라탕도 혼자서!! 먹을 수 있었어요ㅠ 본가에서는 향신료 냄새를 싫어해서 창문 열고 먹거나 아예 못 먹었는데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건 좋더라구여~
그리고 설빙에선 로제떡볶이 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소스 다 긁어먹을 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제 돈으로 헤라 화장품도 사봤어요.. 늘 갖고싶다 생각만 하던거를 저지르고 나니까 사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그리고 또.. 집에서 요리하기 싫은 이유가 저 위에 세 사진이 전부 회사에서 제가 만든 요리입니더...
회사에서 요리도 하다보니까 그날 저녁엔 집에 오면은 해먹기가 싫어요 ㅋㅋㅋ 요리만 거의 4시간을 해야해서 ㅋ.....
회사에서는 거의 이런거 사먹는 편인데 최소 5000~12000원 사이쯤으로 먹는 것 같아요! 커피값도 생각하면 하루마다 만원에서 만 7천원쯤 쓴다고 해야할까... ㅎㅎ 근데 사먹는 점심이 맛있어요 ㅋㅋ (요리하기 싫어유)
회식하면 맛집을 너무 잘 아는 분들만 있어서 클라스가... ㅋㅋㅋㅋㅋ
분명 저희집 근처인데 저는 모르는 맛집들이 숨어져있어요 (그간 집에만 살았던 집순이...)
덕분에 집에서도 가끔 포장해서 먹거나 직접 가서 먹거나 그래요! 그래도 본가랑 현재 집이랑 회사랑 거리가 그렇게 다 멀지 않고 15분 정도 거리라서 그런가 그냥 왔다갔다 자주 해요~
본가에 자주 가게 되니까 강아지가 드러누워있는 사진도 자주 찍게 돼요 (핸드폰 용량 없는데...)
그리구 인당 5만 5천원 하는 오마카세도 다녀왔는데.. 한동안 초밥 사진 중 하나를 프사로 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진짜 할뻔 했어요 ㅋㅋ
아마 했다면 회사에서 저 사람은 뭐지 라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았을지도요? ㅋㅋㅋㅋㅋ
참 코난 흑철의 어영 극장판도 보고 왔어요! 1주차 주말에 갔는데 특전은 못 받았고.. 대신에 전좌석 리클라이너에서 편하게 누워가지고 보고 왔답니당~
그리고 회사 휴가기간이라서 여행도 다녀왔어요!!! (따끈따끈한 최신 근황입니당)
양양으로 갔는데 차가 밀려가지고 4시간 걸려서 도착했어요...ㅎㅎ
도착하자마자 물회에 소주 때려먹고... 하핳ㅎㅎ
머무른 숙소 클라스... 캬..
호텔인데 바다 보이는 숙소로 잡았는데 일반 더블룸에서 업그레이드 해서 스파룸으로 바뀌어가지고 엄청 즐기다가 왔어요ㅠ 2박 3일이 아닌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ㅋㅋㅋ
저녁은 BBQ 파티였어요! 저녁 포함 식사였거든요..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게다가 숙소에서 와인이랑 치즈 쿠폰도 줘가지고 양이 더 많았던 데다가 맥주 무제한이라서 진짜.. 하.. 먹고 난 후에 배부른데다가 술을 너무 먹어서 토한건 안 비밀 ㅎㅎ
양양에 간 이유..! 바다보러 간겁니다!!
저도 바다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물을 무서워해서 못 들어가고 발만 담구고 바다에 들어간 분 구경만 했어요!
구명조끼도 있고 튜브도 있어도 무서운게 물에 들어갔을때 바닥에 발이 안 닿으면 아무리 떠있어도 가라앉는 느낌 들어서 무섭더라고요 (저만 그래여...?)
그래서 전에 워터파크 갔을때 바닥 안 닿는데까지 잡혀서 들어갔다가 진짜 무서워가지고 오열해가지고 시선집중 당한적도 있어요 (머쓱;;;;)
양양에서 땀은 많이 흘렸지만 더위로 따지면 견딜만 했어서 나쁘지않게 잘 다녔던 것 같아요 ㅎㅎ
집 가기 전에는 장칼국수랑 오징어순대!!
진짜.. 지금까지 먹었던 장칼국수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ㅜㅜ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돠....
그리고 2시 10분에 차를 탔는데.. 고속도로에서 사고도 나고 차도 엄청 밀려서 5시간동안 차 타고 거의 7시쯤에 도착했어요.... 집에는 그것보다 더 오래걸려서 8시 10분쯤...?
첫 여행이었는데 숙소도 식사도 이동도 괜찮았어서 엄청 만족했답니다! (글쓴 시점으로 아직 휴가 이틀 더 남음 ㅎㅎ)
집 돌아와서는 곱창 때려먹고.. 그리고 나서 그날 저녁엔 기절...!!
한 3개월전 부터 최신 근황까지 다 글을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네여 ㅎㅎ;;
음식사진 자랑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근황사진이 다 음식사진 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잘 살아있고요! 이제 자주 출몰 해볼게여! 기절만 안한다면 ㅎㅎ
그간의 근황글이었습니당~😆
첫댓글 딴건 모르겠고 짱구컵 귀엽네요
그릇과 젓가락 세트로 9900원에 산 승리자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0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