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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쓰심을 위한 자리 (딤후2-6) 2023년 10월6일(금요일)
찬양 : 비 준비하시니
본문 : 딤후2:14-26절
☞ https://youtu.be/fiT4stQ1cRQ?si=o_9w3xt105ECJqIw
D-23
어제 목회사관학교 4주차를 마쳤다. 수고하신 교수님과 사관생도들을 축복한다. 주님의 꿈대로 이 마지막 시대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 하늘 부흥을 이루는 진짜 목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울러 수고하신 교수님들의 삶과 사역에 주님의 위로와 축복하심이 넘치시기를 기도한다.
오늘은 금요 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라마나욧선교회의 상징적인 자리인 금요세미나 ~ 부대표에게 이 자리를 내어주기까지 두려움과 떨림을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 사람을 세워가는 과정에 누구나 시간이 필요하고, 기회가 필요하다. 세상은 기회와 시간을 주지 않고 단물을 빼먹으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주님, 부대표 박종오 목사를 기름부어 주소서. 이젠 정말 나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면 감사밖에 할 수 없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지금 라마나욧선교회는 깊은 터널을 지나는 중이다. 2년 동안 웨이브리즈 플랫폼 개발을 하며 선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소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플랫폼 출시의 날을 23일 앞둔 이 지점에 주님이 주신 싸인이 있다. 오늘 선교회는 한 분의 전적인 헌신으로 선교회 차량을 새로이 얻게 되었다. 12년된 차량을 교체하여 앞으로 10년을 새 차로 작은교회를 섬기라고 차량을 하나님의 싸인으로 주셨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처음 차량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을 때 지금 필요한 것은 차량이 아니라 물질이라고 하나님앞에 외쳤다. 그러나 물질에 마음을 두지 말고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사역하기를 주님은 원하시며 지금 하나님의 싸인과 현실 사이에 큰 터널을 지나게 하신다. 진정한 주님의 쓰심을 위해 ~
어제 대출이자와 사례비가 지출되어야 하는 날, 대출이자는 지불했지만, 사례비는 양해를 구하고 연기했다. 작은교회들이 한달 한달 버텨나가는 아픔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다.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선하신 주님의 계획대로 이 종과 선교회를 이끄소서. 혹이라도 주님이 계획하신 일이 아니라면 멈추게 하시고, 주님의 뜻하신 일이라면 믿음으로 버텨내게 하소서. 오직 주만 의지합니다. 고백하며 오늘도 주님이 주실 말씀을 향하여 나간다. 주여, 말씀하소서.
본문에서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향하여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고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14절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여기 <말다툼을 하지 말라>는 부분에 대해 메시지 성경은 <신앙을 빙자한 트집 자기를 못하게 하십시오.>라고 번역하고 있다.
그렇다. 인간은 완전할 수 없다. 그래서 누구도 혼자여서 안 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고 주님이 필요한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그런 인간의 완전하지 못함을 빌미로 트집을 잡아 공격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정말 비극이다.
여기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까지 말한다. 23절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진리는 논쟁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진리는 자기를 부인함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23-26절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한다.
<하나님의 종은 논쟁을 좋아하기보다는 오히려 귀 기울여 듣는 사람과 침착한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단호하면서도 참을성 있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일깨워 진리로 돌아서게 하실지, 마귀에게 사로잡혀 마귀의 심부름을 할 수밖에 없던 그들을 언제 어떻게 마귀의 덫에서 벗어나게 하실지 그대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멘이다. 논쟁으로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진리를 분명하게 가르치되 겸손함으로 그들의 약한 마음을 귀 기울여 듣고 알아 듣도록 가르쳐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돌아보면 나는 흥분해서 논쟁에 휘말리고 다툼이 되게 하는 이런 일들을 전반전 참 많이 했다. 진리에 대한 열정이 강해서라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말이다. 이 결과를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16-17절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기가막히게 번역했다.
<경건한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말은 독약처럼 영혼에 쌓이게 마련입니다.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그 본보기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민수기의 말씀과 이사야의 말씀을 결합하여 디모데와 그가 섬기는 교우들을 이렇게 격려하고 있다. 19절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하는 이 구절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하나님 나라는 언제나 그 기초가 흔들림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니 사람들의 말과 환경의 변화에 휘둘리지 말고 진리에 순종하여 나가라는 말이다. 아멘. 아멘.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깊이 마음에 새기며 이 순간 세상처럼 반응하지 않고 오직 나의 주인되시는 주님을 따라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리라.
오늘 말씀의 백미는 중간에 나오는 금 그릇과 은 그릇과 질 그릇 이야기다. 왜 뜬금없이 이 이야기가 나오는가?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이런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 된다>
사람의 말과 주변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이 아심을 믿고 악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진리를 따라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라 나아갈 때 주님은 믿음의 사람을 귀한 하나님의 그릇으로 널리 존귀하게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오늘 후반전과 전반전을 나누며 주님은 물질에 휘둘리고, 논쟁에 휘둘리는 나를 이젠 오직 주님께만 휘둘리는 삶으로 초대장을 보내주신다. 나로는 넘어지니 소중한 헌신자를 통해 확실한 싸인까지 주시면서 나를 격려하신다. 정말이지 내게 너무나 많은 싸인이 되신 소중한 후원자들이 많다. 내가 흔들릴때면 전화나, 톡으로 나를 응원하시고 힘되시는 주님의 손길을 무수히 경험하게 하신다. 분명 오늘이란 이 자리를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으로 나를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인도하심임을 믿는다. 아멘.
주님, 솔직히 저의 성품상 이 자리를 버티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저를 부인합니다. 오늘이란 자리를 제가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내겠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이 길을 걷겠습니다. 나의 힘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그 어떤 것도 나의 힘이 아닙니다. 그 어떤 것도 나의 길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힘이시며, 길이시며 답입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이 종을 격려하시고 오늘도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이 10월28일 출시되어 주님 뜻 이루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