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 하나님의 뜻은 모호하지 않고 확실하며 분명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에서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치듯 교훈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인을 친다’ 는 것은 중요한 서류나 문서의 신빙성을 확증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훈은 그만큼 불분명 하지 않고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의 귀를 여시고’ 교훈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사람에게 전달하실 때, 확실하게 전달하신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엘리후의 말과 같이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실 때 모호하고 불분명하게 하신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받은 사람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계시가 모호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지 못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계시를 분명하게 이해하였고, 그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호하지 않고 확실하며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계시 가운데 모호하여 인간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계시는 아주 단순합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의 완성으로서의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느 한 부분 모호한 부분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는 부분이 없습니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성경은 몽롱하고 심오하며 성도는 해석할 수 없고 오직 공교회만이 이를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가톨릭의 일반 신자들은 성경을 거의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평신도들도 성경을 많이 읽고는 있지만, 중세 시대에는 일반 신자들이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뜻을 알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선물로, 누구나 성령의 감화를 통하여 성경을 읽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성경의 내용 중에는 인간의 이성적 이해를 초월하는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따라 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모호하게 해석하여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혼잡게 하기 위한 사단의 영에 사로잡힌 자인 줄로 알고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 뜻이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하나님이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회피하는 불순종의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던 신앙의 인물들이 그 즉시로 순종하였던 것처럼 순종하는 신앙의 모습을 지녀야 할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