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과 지방공공기관 청사 위치는 당연히 재 조정해야 합니다.
이제 연기군 잔여지역이 법률에 의거 모두 포함 되었기 때문 입니다.
잔여지역이 포함되기 이전에는 우리가 이전 요구를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요구 할 자격이 있습니다.
연기군 잔여지역이 포함되기 5년 전에 계획되어 잘못된 도시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에 보시다 시피,
대전쪽으로는 좋은 시설들이 넘치고,
조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은 읍사무소만 남겨두고 텅 비어 있고,
온갖 혐오시설만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누가 이런 도시계획을 만들었을 까요? 앞으로 밝혀 지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이 그림이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대로 밀어붙이기로 강행한다면 세종시가 균형발전이 되겠습니가?
금년 7월 1일 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됩니다. 수많은 논란 끝에 국회에서 2010년 12월 8일 연기군 전 지역이 세종시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지난 7년간 우리 남부와 북부지역 주민 8만 연기군민들의 피눈물어린 투쟁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하는데 세종특별자치시는 그 기능을 다 하는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시 건설 계획은 잔여지역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5년전에 계획된 잘못된 도시계획입니다. 현재는 모든 환경과 여건이 바뀌었으므로 당연히 재 조정 되어야 합니다.
2010년 12월 8일에 잔여지역이 포함된 조치원읍 및 북부지역은 아무런 발전 대책도 없이 도시계획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습니다. 외부 상황이 대폭 변화되었는데도 이에 대한 깊은 고려가 없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건설될 공공기관인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등은 현재 대전시와 경계이고, 고구마형으로 길게 생긴 연기군의 최남쪽인 금남면 호탄리와 대평리에 입주 될 예정입니다. 대전쪽으로는 8차선에, 중앙청사,국제문화교류, 첫마을 아파트 단지, 대학연구단지, 과학벨트. 시청, 교육청등 좋은 시설들이 넘치게 들어서고 있으며,
예정지역 북쪽에는 조치원읍사무소만 남겨둔채 모든 기관이 대전인근으로 이전하고, 그것도 모자라 온갖 혐오시설인 화장장, 공동묘지, 쓰레기소각장, 폐기물 처리장, 폐기물 매립장, 하수처리장, 열병합발전소 등만 들어 서게 되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균형발전을 위해 이에 대한 계획은 당연히 재 조정 되어야만 합니다.
세종시청은 금년에 착공하여 2014년 초에 완공 될 계획이고, 시청과 교육청이 완공 될 때 까지는 현 연기군청과 교육청 건물을 2년간 활용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연기군청과 연기교육청은 조치원읍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조치원읍은 연기군의 중심지로서 오랜 세월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연기군이 세종시가 되면서 7만 여명이 살고 있는 조치원읍을 비롯한 6개 면의 북부지역은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블렉홀 현상으로 지역경제는 위축되고, 지역주민의 생존권은 파탄지경에 이를 것은 불보 듯 뻔한 사실입니다.
건설 계획을 변경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이라는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존재 이유가 있다면, 세종특별자치시 자체부터도 균형발전이 우선입니다.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사안이므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북부지역 주민의 의견은 폭넓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기관 청사 위치를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민들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청사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시점에서 중요한 사안이고,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애초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함입니다. 마을회관을 짓는데도 수차례 주민회의를 거쳐 결정하는데, 연기군민 동의 없이 세종시 공공청사를 연기군 최 남쪽 대전 인근으로 건립하려는 것은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이며 연기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일엔 그 열정이 결코 식지 않고, 험난한 과정에 처해도 결코 물러섬이 없습니다. 1,250년을 함께 살아온 우리 남부와 북부지역 주민들이 서로 사사로움을 벗어나 대의적으로 판단한다면 앞으로 발생되는 난관들은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종시균형발전협의회
조치원읍 원리 조치원신협 3층 (041-863-5578)
첫댓글 세종시를 차라리 같은 생활권인 대전광역시로 편입하여 국제도시로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