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펌
(밀사리)...펌
요즈음
시골에는 보리밭과 밀밭을 보게 되는데...!!
예전과는 많이 변해서 보리와 밀밭을 찾기가 어렵다
어제는
텃밭에 가는 길에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을 보았다
다들 고창의 청보리밭을 연상하겠지만...??
나에게는
아주 아름답고 배가 부르게 해 주던 그 옛날의 보릿고개 시절에 보던 추억이 가득한 청보리밭이 머리속에 남아있다
국민학교 시절엔
들판으로
시냇가로
뛰어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보리/밀을 베고...불을 피워서 밀사리를 해서 호호불며 먹던 추억들이 눈에 선하다
얼굴에
검정숯이 묻어도 개의치 않고
히닥거리면서
밀알을 입에 넣고 좋다고??
누런콧물을 훌쩍거리던
불알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진다
울
골목의 불알친구는??
7명중
벌써 4녀석이 염라대왕의 나라에 도착했다
꼬마녀석들이....??
3녀석이 남았다.!!
매년
보릿고개가 찾아오면
밀/감자/보리사리를 해서 먹던 꼬마동무들이
그리워진다..!!
~~~~~~~~~~~~~~~~
요즈음
많이 덥습니다
어제는
정기검진을 다녀와서
금호강변의 황톳길을 걷고
황토볼 체험도 했답니다
오늘부터
울 마눌도 따라 가겠다고 하네요~ㅎ
요즈음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들 조심하시고,
기분좋은 목욜이
되십시요~^^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밥 보다 더 좋았던??..밀사리를 해서 먹던 시절인연은 떠나가고!!~~(고)
벼 리
추천 1
조회 47
24.05.23 00:1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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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려웠던 시절!!
배고픔을 잊게했던
밀싸리 !!
아련한 추억에
머물렀다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어려웠던 시절!!
아련한
추억들이 스쳐갑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최고의 주전부리가 되었답니다
보리/밀밭을 보니
옛동무들이 그립습니다 ~^^
밀사리
그 맛 저도 오빠에게 얻어먹어 안답니다.
시절인연이란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우리도 어쩜 시절인연일지도..
황토맨발
저도 오전의 일과예요.
효과는 꿀잠이 든답니다.
어젯밤에는 꿈에 벼리님이
잠수탔다고 나무라셔서
깼답니다. ㅎ
금호강변 맨발걷기로
건강하세요.
좋은아침!!
울 동창 수여사님 등장??ㅎ
반갑습니다
에고
봐요...그냥 잠수타니깐
꿈에 나타나죠?ㅋ
어제
밀밭을 보니
어릴 적 시절인연이 스쳐가기에 추억 한카트 올렸답니다
황톳길 걷는군요?
참 잘 했어요
저는 걷는 것은 신발 신고...황톳볼만 맨발로 합니다
그래도
지압은 좋아요
우리...건강하게 살아요..ㅎ
저는
텃밭에 나갑니다
좋은 날 되시고요
잠수.....끝//ㅎ
저도 옛날에 시골에서 밀사리
하는거 봤는데 먹어본 기억은 없네요
풋보리 베어서 불에 그슬려서 먹기도 했지요
입술에 검뎅칠을 하고희희낙락 하던 그때
그 아이들.. 할배가 되서 벼리님처럼 그 시절을
그리워 하겠지요^^
좋은아침!!
그랬군요
그래도 시골에서 그런 추억들이 있네요
지금이 그 때랍니다
보리가 익어가고 모를 심을 때이지요
먹을 게 없던 시절 이야기이지요
밀사리??
불쌍한 아이들이죠~ㅠㅠ
@벼 리 어렵게 살았어도
정신적으로는 그 시절이
풍요했지 싶어요.
@해솔정. 그렇죠?
그 시절인연들이
많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밀사리, 수박서리
그런 장난같은 일 없으면
간식도 오락도 아무것도 없었던 시절이야기...
추억은 아름다운 것.
오늘도 추억속에
해는 뜨고 날은 저문다
행복하세요
맞아요
시골에선
그런 것 없으면 간식이라곤 아무것도 없답니다
간혹
시장에서 풀빵이나
눈깔사탕 정도??
얻어 먹으면
최고였지요~ㅎ
아련한 추억이 밀려옵니다.
우리 칠남매 뭐가 그리 좋다고
깔깔거리며 보리밭 밝기도 하고
강원도는 보리는 조금심고
밀을 많이 심었던 것 같아요.
밀서리는 동네 오빠들이
많이 했지요.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같은 추억을 공유하니 좋습니다.
우리동네도 황톳길 하나 있음 좋겠네. ㅎ
오우
울 초갑장도
7남매??
옛날에는 거의가 6~7남매
집집마다 경쟁하듯~ㅎ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자식들은 가득하니
부모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짐작이 갑니다
초갑장도
밀사리 추억이 있군요
오늘도
복 받는 날 되소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옛날의 밀사리?
주전부리로 좋았답니다
숯검댕이가 얼굴에 묻어도 웃음짓던 그 동무들이 하나 둘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ㅠㅠ
@멍게2 아니에요
한달전에
하늘나라로...그 밀사리 같이하던 동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