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명 지역감염…북부 네이멍구 등 봉쇄 조치
기사입력 2021.10.19. 오후 2:01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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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하루 동안 9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북부 국경지대인 네이멍구자치구에서 나왔다.
지난 13일 이후 4명의 확진자를 보고한 네이멍구의 얼롄하오터는 7만60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차량의 출입도 금지됐으며 영화관과 PC방, 헬스장과 같은 실내 공공장소와 종교시설, 관광지도 폐쇄됐다.
나머지 5명의 확진자는 중서부 산시성의 시안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타지에서 유입되는 이들에게 48시간 이내에 발행된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난성 창사와 닝샤자치구의 인촨 또한 술집과 영화관 같은 공공장소를 폐쇄했다.
한편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일 0시 기준 9만65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4636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