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올해 마지막 월례당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일 시 : 11월 9일
장 소 : 역삼동
참석회원 : 18명
배종성 장동수 전종하 손정수 김경식 지동혁 이찬용 한영성 홍 륜 송관순 곽영선 박양배
이홍구 함용식 이용일 정영준 한현찬 권이영
우 승 : 송관순
준 우 승 : 지동혁
공 동 3 위 : 함용식, 장동수
1. 시니어 최고의 레포츠 당구를 즐기는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올해 마지막 한 장 남은 년말왕중왕전 출전권을 잡기 위해 즐거운 경쟁을 벌렸습니다.
2.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서 결승전에 도달한 선수는 송관순 선수와 지동혁 선수 입니다.
송관순 선수(250점)는 금년 들어 기량이 급성장하여 300점의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승급을 유보한 상태이고 지동혁 선수는 오래전부터 당사모 최고수로 군림했으나 최근들어 300점급 선수들이 다수 나오면서 많은 경쟁자들과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리고 있습니다.
3. 경기가 시작되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관순 선수의 스트록은 연속해서 득점으로 연결되는 반면 지동혁 선수의 스트록은 아쉽게 살짝살짝 비껴가는 모습으로 시종 송관순 선수의 리드가 이어졌고 마지막 3쿠션도 무난하게 성공하며 11월대회 우승의 영광과 왕중왕전 출전권도 확보하는 기쁨을 차지하였습니다.
4. 이로서 송관순 선수는 8월대회에서 공동우승과 이번대회 우승으로 년 2회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고 년말왕중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지동혁 선수는 5월대회에서 준우승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하는 아쉬움속에 대회를 마쳤습니다만 아직도 수준 높은 기량을 보이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할 것이 예상이 됩니다.
5.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만나기 힘든 권이영 동문이 오랜만에 대회장에 참석하여 즐거운 만남과 같이 당구를 즐겼습니다. 반가웠습니다.
6. 송관순 동문이 우승의 기쁨을 친구들과 같이 하고자 금일봉을 찬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 이제 대망의 년말왕중왕대회가 남았습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당구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