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고 나니
여전히 한낮은 무덥지만
새벽 공기에서는 아주 조금씩 계절이 달라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뜨겁던 여름도 이제 정점을 지나고 있겠지요.
이번 주는 대상수산도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어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1척 — 10상자
근해안강망 22척 — 1,400상자
자망 1척 — 병어 55상자, 잡어 15상자
총 24척 어선이
1,480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물때가 약한 것에 비하면
입항한 어선의 수는 제법 많았지만,
각 어선마다 어획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조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일찍 피항한 어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획량이 적으니 생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오늘은 먹갈치와 병어만 소량 매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말복을 앞두고
민어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민어 경매가는 kg당 5만원 이상으로
다시 높은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올해는 초복부터 중복, 말복까지
민어 몸값이 참 대단하네요.
복날에 민어 한 점 드시려는 분들에게
선뜻 권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래도 꼭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예약해 주세요.
전체 택배사가 8월 13일부터 휴무에 들어가면서
대상수산도 8월 13일(목)부터 17일(월)까지 여름휴가입니다.
8월 18일(화)부터 정상 운영합니다.
해마다 대상수산 여름휴가는
말복이 지난 뒤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말복에 택배 발송 자체가 어렵다 보니
조금 일찍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말복에 드실 민어나 생선이 필요하신 분들은
8월 12일(수)이 마지막 발송일이니 미리 주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