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377] 사도행전 6:8-15 (스데반 집사의 사역과 체포) (20250119)

[예수쟁이 박예찬]

본문 :  사도행전 6:8-15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내용분해 :  A.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함(8절) 
                  B. 스데반이 디아스포라 유대인 중심의 회당에서 변론함(9-10절) 
                        1. ‘자유민들’ 이라는 뜻의 리버디노 회당과 구레네, 알렉산드리아,  
                                 길리기아, 아시아 지역에서 온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중심인 
                                          각 회당에서 일부 인물들이 스데반과 변론을 벌임 (9절) 
                        2.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의 변론을 그들이 당해 내지 못함(10절) 
                  C. 스데반과 변론하였던 자들이 음모로 스데반을 공회에 고소함(11-14절) 
                        1. 스데반과의 변론에서 이기지 못한 자들이 몇 사람을 사주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에 대해 모독하는 말하는 것을 
                                          자신들이 들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게 함(11절) 
                        2. 또 백성과 장로 및 서기관들을 충동질하여 
                                스데반을 잡아다가 산헤드린 공회에 넘김(12절) 
                        3. 공회에서도 거짓 증인을 내세워 스데반이 성전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였다고 거짓 증언하게 함(13절) 
                        4. 거짓 증언의 내용은 곧 나사렛 예수가 성전을 헐고 
                                또 모세의 규례를 고칠 것이라고 스데반이 말하였다는 것이었음(14절) 
                  D. 공회에 모인 사람들이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음(15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을 허락해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능력을 부어주시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것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 다 함께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향해 담대히 하나님을 증거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십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사도행전 6:8-15절 말씀으로 스데반 집사의 눈부신 사역과 유대교 회당에서의 변론으로 인한 체포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도행전은 1:8의 선교 지상 명령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도들과 성도들에 의해 ’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역동적으로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차례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개 과정에 따라 1-7장까지에서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 확장 과정을 그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중 1,2장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중심으로 한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설립 과정을 보도하고 있다면, 3-7 장은 예루살렘 내에서 복음이 강력하게 선포됨과 동시에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팽창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외적, 내적 시련에 직면하면서 그 시련들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3-7 장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외적인 시련과 내적인 시련에 번갈아 가며 직면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외적인 시련은 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데 주도적이었던 유대의 정치적 ·종교적 기득권 세력인 산헤드린 (Sanhedrin) 으로부터 온 것이며, 내적인 시련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이나 히브리파 성도들과 헬라파 성도들간의 갈등 표출과 같은 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었습니다. 

6:8-7:60은 이처럼 예루살렘 교회가 외적, 내적 시련을 극복해 가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도하는 3-7장까지의 일련 기사의 종결 부분으로서,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Stephen)이, 산헤드린에 피소되어 급기야 순교하게 되는 과정을 보도하고 있는데, 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단순히 한 개인의 순교로 끝난 것이 아니라, 초대 교회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대박해의 바람이 불어닥치게 되고, 사도 외에는 전성도가 예루살렘을 떠나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8:1).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6:8-15은 스데반이 산헤드린에 고소를 당하게 된 배경을 보여 주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였던 스데반 집사는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으며 복음 증거에도 열심이었습니다. 이에 스데반과의 변론에서 도무지 스데반을 이길 수 없었던 일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음모를 꾸며 스데반을 산헤드린에 고소하게 되는데, 고소의 제목은 스데반이 성전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였다는 것이며 (6:13), 그 의미는 곧 스데반이 하나님과 모세를 모독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6:11). 여기서 스데반에 대한 고소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산헤드린에 고소당하였을 때의 고소 내용과 동일함을 알 수 있는데(마 26:61 ; 막14:58). 아마도 스데반은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이해하고 이를 설명하고자 하였으나, 마음이 완악하게 된 대적자들이 스데반의 말의 진의를 왜곡하여 고소 조건으로 내세웠을 것입니다. 

다음 7:1-53의 다섯 문단은 예수 복음의 정통성과 유대인의 오류를 역사를 통해 지적하는 스데반의 최후 진술 설교입니다. 이 긴 설교에서 스데반은 아브라함에서 출발하여 이스라엘의 전역사를 개관하고 있는데, 이러한 스데반의 설교는 매우 간접적이고 우회적이어서 처음부터 논지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었습니다. 만일 스데반이 처음부터 논지의 핵심을 밝히며 설교했다면, 산헤드린 법정에 참석하였던 자들은 스데반의 설교에 아예 귀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데반은 먼저 이스라엘 전역사의 배경을 통해 변론의 근거를 언급한 뒤, 맨 마지막에 결론적으로 그 배경에 근거하여 자기 논지의 핵심을 밝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데반의 설교 내용을 문단별로 간략히 요약해 보면, 우선 7:1-16 은 족장 시대 역사의 교훈으로서 아브라함에서 요셉의 때까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셉이 그의 형제들 곧 이스라엘의 조상들로부터 애굽에 팔렸으나 하나님께서 애굽과 이스라엘 온 집의 치리자로 세우시고 흉년 때 구원하는 자로 사용하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어 7:17-36은 모세를 통한 교훈으로서, 모세가 동족의 배척을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관원과 속량하는 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어 37-43은 광야 시대를 언급하고 있는데, 곧 광야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배척하였음과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음을 지적하고 있는데, 광야 시대에로부터 기원을 둔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는 왕국 시대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는 것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어 7:44-50 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막(Tabernacle) 이 성전 (Temple) 으로 대치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과 이사야서 인용을 통해,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only the Symbol of God' s presence) 일 뿐, 하나님의 실제적 거주 장소 (actual residence of God) 가 될 수 없음을 역설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7:51-53은 조상들의 죄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유대인들의 완악함을 통렬하게 지적함으로써 설교의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7:54-60 에서는 담대한 최후 진술 설교를 마친 스데반의 순교 장면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최후 진술 설교는 이상에서 보듯 언뜻 보면 복잡하고 장황하다. 그러나 산헤드린 법정에서 그의 변론을 듣고 있는 자틀에게는 결코 복잡하거나 생소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스데반은 긴 변론을 통해 피소 내용에 대한 정확한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데반 설교의 핵심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 성전과 율법을 거스려 말했다고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변론입니다.  유대인들은 성전 자체를 거룩히 여겼으며, 성전을 거스려 말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6 :11. 13).  그러나 스데반은 성전의 역사적 배경과 선지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직접적인 선언을 인용하여, 하나님이 인간이 지은 건물에 제한되어 거하시지 않는 분이시며, 따라서 성전 자체를 절대시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는 것을 논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율법을 거스려 말한다고 비방하는데, 아마도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스데반 역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의 변론 과정에서 율법의 자구에 얽매인 율법주의를 성토하였을 것입니다.  이 고소 내용에 대해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야말로 우상 숭배를 자행하는 등, 율법은 받았으나 그 율법을 지키지는 않았음을 지적하며 (7:53) 그들이 고소할 자격조차 없다는 점을 꼬집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입니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이 피소된 것은 그가 나사렛 예수의 말씀을 전파하였기 때문이며, 그 말씀 전파의 과정에서 적대적 유대인들이 고소거리를 찾아 스데반을 고소하였던 것입니다(6:14). 스데반이 변론의 과정에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예수를 죽였다고 고발하는 것은 명백하다. 이스라엘 조상들은 요셉을 애굽에 팔았으나 하나님은 요셉을 그들의 치리자요 흉년 때의 구원자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나 광야에서 모세를 배척하였으나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하게 하셨고 광야 생활을 지도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의인이 오시리라고 예고한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결국 선지자들이 오시리라 예언하였던 그 의인(the Righteous One) 을 살인한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7:52), 

스데반의 설교에 따르면, 산헤드린 법정에 모여 있는 그들이야말로 하나님보다 성전 자체를 숭배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였으며, 또한 율법의 권위를 높이는 것 같지만 실상 율법을 어기는 범법자들이었던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을 배척하고 죽인 조상들의 완악한 행위를 답습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보내신 메시야를 죽인 자들이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죄의 심각한 치부가 드러났을 때 그들은 옷을 찢고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산헤드린에 모여 있던 자들은 치부가 드러나자 오히려 이를 갈고 분노하며 자기들의 죄를 고발하는 스데반을 돌로 치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던 초대 교회의 집사 스데반은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스데반 순교의 사건은 또한 산헤드린을 중심한 유대 종교 세력으로 하여금 결집하게 하였으며, 최초의 본격적이고도 대대적인 핍박이 예루살렘 교회에 몰아닥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증언은 스데반의 순교의 피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데, 이하 장부터 전개될 내용은 바로 스데반의 순교로 인한 믿는 자들에 대한 박해가 기독교 복음의 확산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일반 성도들도 얼마든지 성령의 큰 권능을 행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8절은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스데반 집사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이적을 행했다는 증언입니다.  즉 스데반 집사는 사도는 아니었지만 성령의 은사로 사도들 못지 않은 기사와 표적을 행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성령의 권능은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즉 일반 성도라도 얼마든지 성령의 큰 권능을 나타내 하나님게 영광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나는 평신도이기에 성령의 큰 권능을 행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자기를 제한하는 성도는 없습니까?  우리도 스데반 집사처럼 능히 성령의 큰 권능을 행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의 큰 권능을 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 늘 성령 충만한 상태에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3절).  성령 충만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즉 하나님을 잘 섬기고 늘 하나님게 간구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 잘하는 성도가 바로 성령 충만한 성도입니다.  자기 고집이나 자기 정욕으로 행하는 사람은 결코 성령 충만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해 주시기를 원하여 합당한 그릇으로 자신을 예비해 놓는 성도가 성령의 큰 권능을 행할 수 있습니다(딤후 2:20,21). 하나님 알기를 사모하고 자신을 죄로부터 분리시켜 깨끗하고 성결하게 유지하는 성도에게 성령님은 기쁘게 역사하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한국 교회는 천만 명 이상의 성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데반 집사처럼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성도들이 드문 이유는 자신을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해 놓는 성도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셋째, 목회자를 도와 교회에 봉사하는 성도의 본연의 모습을 잘 지키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스데반 집사는 사도들을 도와 교회를 섬기도록 선출된 집사중 한 사람입니다(4,5절).  스데반 집사가 큰 권능과 이적을 행한 것은 자기를 높이려고 행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들의 업무를 분담하고 그 짐을 함께 지려는 마음으로 행했기에 성령께서 기뻐하사 큰 권능을 행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도들의 직분은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온전케 하라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어찌하든 목회자와 더불어 교회에 봉사하고 목회자의 가르침에 잘 순종하여 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려고 애쓰는 성도를 성령님은 기뻐하십니다.  성령님이 기뻐하시고 역사해야 큰 권능을 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신령한 제사장들입니다(벧전2:9).  여러분들이 스데반 집사처럼 성령 충만한 생활, 자신을 죄로부터 분리시키는 생활, 그리고 목회자와 더불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도 성령의 큰 권능을 나타내는 의의 병기로 선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