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금산퉈의 여운때문인지 딥슬립했는데도
피로가 살짝 남은듯한
월요일 아침..

일터로 향하며 페포가득 맑은공기 담고파서
차장 내릴려는 순간
아..붉은 썬라이즈 ..신나는 음악까지..
오늘은 왠지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같은 느낌..
그렇게 콧노래부르며 사무실에도착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버프와 안전모와 보안경과 호루라기를 착용하고
잽싸게 현장에 도착...
근데----------- 헠!
이전에 왔던300톤크레인은 흔적도 없고
갸냘픈 50톤크레인 세팅이 한창이다
레이저 발사할듯한 눈빛으로 다가가는 절본 협력사대표는...뒤도않보고 냅다줄행랑을 친다
확~그냥막그냥....
순간 피로가 쓰나미처럼 몰려와 뒷골을 때립니다
안전율을 계산하니 아슬아슬..익스트림
흐미 돌아가시것네
아...오늘 견~피곤하겠구나
잠시 하늘을 향해 한참 눈을감아봅니다...
급졸림

보강에 또보강 성에 찰때까지 보강 시킵니다
무엇이던 안전이 최우선이니.....
그렇게 숨가쁜시간들이 밀려가고
꼬박 오전을 현장에서 서서 보내고
점심10분전
축지법 부리듯 사라졌던..
협력사 대표가 언제왔는지
배실배실웃으며 다가와 12시15분쯤 하던일이 마무리되니 점심을 같히 하자고 꼬십니다
맘같아선 밥이 아니라 확그냥막그냥 빳다를 치고싶지만...
왠지 허기져서 더있고싶지 않아
협력사 대표에게 벌로 오후내내 작업장에 말뚝을 서라하고는
식당에 도착...
꽃을보니
이제사 긴장이좀 풀립니다

회사 동료들과
꿀맛같은
점심을하고..
다시 사무실로와
잠시 책상에 앉아 쉬어봅니다
잠깐 졸았나봅니다...12시30분...
어디선가

헬기날으는 소리가 멀리서 들립니다...
어쩐일로 헬기가 가깝게 날은다냐...훈련인가
근데 헬기한대가 갑자기 사무실 주차장에 착륙한듯한 소리가나서 책상앞 파티션너머로 보니
똿--------
검정색 스글한대가 막 도착..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슬리퍼차림으로..
다가가며 스글을누가타지...
설에계신 로빈킹형님은 로드킹으로 얼마전 기변하셨구
그럼스글을 타시는분은 경기도의 라이백님?
흐미~또 형수님 몰래 새벽에 출발해서
오신다구 연락도 없이 막그냥 달려 오신건가?
하구 점점 다가가며..
핸들을보니 라이백님 애마는 아니구
신형107 밀워키 검둥스글....
저 눈에익은 부츠랑 빨간색 가로줄무늬 옷은..
분명 호두형님 복장인데...
쉴드속 썬글과 버프로 가렸어도 웃고계신분은
분은 분명 호두형님...
어찌나 반갑던지 안고 울뻔했다는 ㅎ
아 마지막 본것이 예산 침투때였는데
네 기억속엔 아직도 슬림을 타는 호두형님이
각인된 탓에,
연락도 없이 스글타고 오실거라는건 꿈에도
몰랐던 것입니다..
완전히 침공당했습니다
허를 찔렸다는~ㅋ
아점을 드시구 오셨다고 한사코 점심을
안드시겠다 하셔서
사발이타고

얼마전 자유영혼성태형님께서
소개시켜주었으며 이전 할리라이더셨던 사장님이 운영중이신 커피베이익산함열점에서
쌉쏘롬한 커피한잔하며...
같히 못오신 프리슈팅형님께 염장 인증샷
깨톡으로 날려주구...
머펄러 구변과 튜닝등 오랫만에 못다한 이야기로 즐거운시간을 보내봅니다
시간은 왜이리 빨리가는지...
시계는 벌써 2시를 넘어가고...
천안 복귀길에 용담댐코스를 가고싶어 하셨으나
오후6시 천안에서 약속이 잡혔다 하시니
거리와 시간등을 고려하여
함열-여산-고산-대둔산 코스를 추천드리고




아쉽게도..
마약짬뽕과..새싹육회비빔밥 한그릇
못하구..
멋진웃음과 엄지척 날리고
독바리 가시는 뒷 모습을 한참 바라봅니다
저렇듯
혼자 보내는 맘이 아리합니다
일만아니면 샤론 타고 냅다 대둔산까지
함께 달릴건데...
다시 사무실..한 귀퉁이 벤치프레스를
보며 피식 웃어봅니다
일전에 젝키아우랑 정원이님 오페이퍼님 세분이 제일터에 왔을때
이쁜 여직원없어서 사무실구경 의미 없다며
눈치빠른 젝키아우님이 언제봤는지
사무실에 벤치프레스
있는것 봤다고 했을때 젝키아우님한테
이곳 발들이면 저거 20개씩 해야 보내준다고
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난 그래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멀리서 이 못난사람 보겠다고 한걸음에 달려와주는
할리 벗님들이 계시니 이또한 얼마나 축복인지..

힘들고 지칠때 생각만해도 웃음나고
만나면 반가운 할리 형제님들이
여기까지 찿아주니 억만장자가 부럽지 않답니다
난 정말 행복한 사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뽜이팅!
함열 일터에서 써니리~
처으에 슬립이란 단어에 깜놀했습니다ㅜㅜ
다행이 슬림이군여 ^^
지친 하루와 육일을 보상해주듯 나만을 기다리는 애마가있서서 저또한 행복합니다
^^;;;;;;;;;;;;;;;;;;;;;;;;;;;;;;;;;;;;;;;;;;;;;;;;;;;;;;;;;;;;;;;;;;;;;;;;;;;;;;;;;;;;;;;;;;;;;;;
호두님께서 이전에 숍테일 슬림을 타셨거던요~^^ㅋ
행복은 그냥오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다고 느껴야 행복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지친 일상이 조금은 행복함으로 채워질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죠 ㅎㅎ
메두사님 행복하시다니 듣는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메두사님의 고급진 사진에 비하면 똑딱이급 헨펀 으로 찍고 올린사진이라 엉성합니다
인자한 인상의 호두님을 뵈고 써니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반가워하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매너있고 긍정적이신 써니선배님의 글에 이제 점점 애독자가 늘어나겠습니다^^*
월요일 오전이 엄청 바빴는데 푸근한 호두님 급 침공에 톡쏘는 청량감을 ㅎㅎ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애독자~ㅋ 과찬이십니다
프리슈팅님 과 호두님 두분 요즘 바람 나신듯 하군요
오늘은 금산 침공을 다하시구~^^
@써니리 써니님의 글 쨈나네요. 참여해주신 모든분들의 이야기도 정겹습니다.
호두님 손가락 부상 완치되셨나요...? 호두님도 대단하시 분 이시죠. 손가락 깁스에도 바이크 타고다니셔서 걱정했는데 사진보니 다 나으셨네요. 멋지네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국화축제 현재는 깁스 푼상태셨는데 아직도 약간 부운듯 했습니다
깁스하신상태로 멋진스글길들이기와 4000k 넘긴것 보니 대단하신 분인건 확실합니다
국화축제님! 시간 되실때 블랙탄과 같히 한번 넘어 오셔야죠?
멋집니다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님 말씀이 생각나요!
연이틀 야근을 좀했더니 어제는 저녁 숟가락 놓자마자 바로 기절해버리는 바람에...이제사 글을봅니다ㅎㅎ
잼슬리님 그말씀이 딱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현장을 보고 장비를 보니 제가 있는것같은 착각이네요 ㅎㅎ
갯거시님 반갑습니다 얼마전 부뚜막형님 과 성태형님통해서 종종 겟거시님 말씀하시는것 들었습니다 ~ㅎ ㅎ
환상의섬 제주도에 가면 꼭 만나야
될 멋진분이라고~^^
근데 혹시 건설 계통일 이신가요??
@써니리 건설? 맞습니다 ㅎ 건축은 전문이고 건설은 초짜입니다 ㅋ
오늘 호두님께서 갑자기 서산 침공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냥 한소리가 아니었네 그려.
그리고 엇그제 남원까지 투어가는데 전주를 통과할때 친구 동생들에게 달려가고 싶더라구.지척에 있는데 얼굴도 못보고 그냥 복귀해서 많이 아쉬웠다네.
언제한번 찾아 갈테니 짬뽕 한그릇 시켜주게.^^~
카페 뎃글로 꼭 한번 오신다고 하긴 하셨는데 이렇게 깜짝방문하셔서
완전 무방비 상태로 침공당했네~ㅋ
시간 되실때 언제던지 넘어 오시게 속시원한 짬뽕이나 육회비빔밥
한그릇 같히 하세~^^#
써니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할리가 있고 좋은 할리형제들이 있어서,,,
형님곁에는 우리 동생들이 있잖유!
호두형님 깜짝침투에 완전 허를 찔렸는데
사무실 마당에서 껴안고 인사할때
너무 반가워서
눈물날뻔 했습니다~ㅋ
호두님 경계경보 전국에 발령중 이군요 ㅋ ㅋ.
서산은 블랙탄 있으니까 안심입니다.
서산의 안심탄! 절대 불발탄 되심 안됩니다.ㅋ ㅋ ㅋ
국화축제님 잘계시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역침공도 가능하니 시간 나면 한번 오세요.. 볼때된것 같은데~ㅋ
호두형님께서 함열거쳐 금산까지..침투하셨으니 서산은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ㅎㅎ
국화축제님 께서 역공이 빠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로빈킹님도 편안하시쥬 ㅠ ㅠ ?
로드킹 잘 길 들였으니 정모때 꼭 보여주세요. 기대할께요.
ㅎㅎ 어제 약속시간 때문에 용담호는 못가고 대둔산만 다녀왔는데 써니리님이 알려준 2차선 시골길이 너무도 아름다워 오늘 프리슈팅님 만난김에 다시 용담호로 갔습니다.
거기에 특급 로드 카스님이 안내해준 환상적인 호숫길은 분명 오늘밤 꿈에 나올것입니다..ㅎ
어제 함열에 농공단지 공사를 하고 있다는 귀띔만 받고 무작정 갔습니다.
함열가서 뻘건 땅만 찾으면 거기가 맞을것 같아서요..
함열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뻘건 땅이 보이길래 무조건 현장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난 천재야...^^
초딩도 찾을수 있는걸 찾아내었다고 스스로에게 탄복을하고..ㅋㅋㅋ
좌표도없이 여길 찿아오신걸보면
천재가 분명하십니다
외지에서 납품오는 트럭기사들은 간혹 좌표줘도 헤메기도 하는데 형님은 역시 눈썰미가 대단하십니다
강경지나 함열 초입에 우측으로 시뻘건10만평 눈에 뽝 들어오죠?
프리햄 에보 달래가며 같히 한번더 오셔요~^^
급작스런 만남에 서로가 너무 반가웠던것 같았습니다.. 미리 연락하면 행여 정해진 일정에 부담을 줄까봐 그냥 갔는데 다행이 만나서 너무 좋았죠..ㅎ
이런게 침공이 아니겠습니까?...ㅋ
없으면 주변 구경하고 오면되고 있으면 만남의 기쁨이 두배...ㅎ
앞으로도 이런 침공은 계속될겁니다..
써니리님... 반갑게 맞이해 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에는 쨤뽕 먹어요~~^^
제가 교육이 좀 많은관계로 자리비울때 왔다가 그냥가셨단 소리 들으면 서운하고
또 문제는 누구가 오셨다가셨는지
연락않주면 알수가 없다는~ㅋ
어제는 금산에 침투하셨는소식 카스님께 들었습니다
코스 끝내주죠?
설계상 정당한 댓가를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작은장비를 사용해서 위험을 초래했다면 퇴출대상1호 업체군요
협력사대표정도되면 연륜도 그리 적지 않을텐데 말이죠
멋진일을 하시는 할리어라 더욱 멋져보시네요
PC BOX라고 1개 무게가 25톤이었는데 이번엔 다소작은 9톤짜리 설치구간 이고 경험상 문제없다고는하나
공학적으로는 안전율을 최소2배수3배수 확보해야해서~
다중이님도 상쾌한 아침 되시기바랍니다~^^
저도 갔었지만...형제님들이 일터까지 먼길 찾아가시는것보면 써니리형님이 참 좋은분이시고 보고싶은분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ㅎㅎ
첨뵜을때 환하게 웃으며 맞이 해주신 그얼굴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정원이님
요즘 한창 나들이철이라 많이 바쁘시죠?
지난일요일 오후에 광주 듀퐁님께서 내장산에 바람쐬러 잠깐갔다가 정원이님 뵜다고 하신소식 들었습니다
커피한잔하러 오셔야죠~^^
참 좋습니다~~
공사다망하시죠?
서방님
얼굴 뵌지도 제법됐군요
이번 정투가 기다려집니다 ㅎㅎ
@써니리 넴~
정모에 뵙지요!
행복한사람? 써니리님의 환한미소로
할리맨님들을 행복하게 만드니
행복할수밖에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가사가 딱 떠오르는 써니리님.
이리 말했는데 전 짬뽕으론 안되는거
아시죠? ㅋㅋ(대회일 두고두고 써먹을것임)ㅋ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정모전에 함뭉치게요.
크 제가 아침부터 루어에 침발라줬으면 1등먹었을수있었는데 말입니다
저도 그때만 생각하면 속이쓰립니다
새싹듬뿍육회비빔밥스페셜 특으 로다가 보상해드리겠습니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