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안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하여 예로부터 불리워진 안양9동의 마을 명칭이다. 계곡이 길고 경치가 수려하며 맑은 물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병목안을 거슬러 올라가다 왼편에 보이는 산이 수리산으로 해발 489m로 높지는 않지만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자 형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코스를 이루고 있다. 수리산중에는 산세가 관머리 같다하여 붙여진 관모봉이 있다. 관모봉에서 바라보는 안양 시가지는 넓은 벌판을 보는 것 같이 크고 작은 빌딩들과 도로가 어우러져 안양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리산에는 시에서 잘 꾸며 놓은 산림욕장이 있다. 시에서 설치한 제 1·2·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특히, 제1·2전망대의 목재전망데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발지압장, 그리고 연장 25m의 출렁다리와 임간교실 등이 지난해 6월 시에서 설치한 이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백영약수터 등 10 여개의 약수터는 시민에게 맑은 약수를 공급해 주고 있다. 병목안을 상징해 주면서도 수리산을 상징하는 징표이기도한 병모양의 석탑! 양 쪽에 조화롭게 병모양으로 쌓아올린 탑은 주변의 쓸모없는 돌무더기 들을 이용해서 자연의 조화와 인공의 미를 살린 수리산 산림욕장의 명물이며 이정표이기도 하다. 석탑이 상징하듯 백영약수터 오르막길에는 돌무더기 곳곳마다 정성을 쌓아 올린 돌탑들이 무수히 쌓여있다. 시민 휴식처로서의 수리산은 계절마다의 독특한 특성과 함께 산림욕의 최적지로서 손색이 없으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산행중 가장 상징깊게 화면에 남는 곳은 바로 혼신을 다해 정성껏 쌓아올린 석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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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전철이나 기차는 안양역을 이용 · 시내버스(10, 15, 15-2, 11-3) 병목안 입구에서 하차
자가용 · 서울→1번 도로→중앙로→CGV에서 우회전→안양9동 →병목안 · 과천→47번 도로→인덕원→관악로→비산대교를 건너 컨벤션웨딩홀앞에서 우회전→CGV에서 좌회전 →안양3동→안양9동→병목안 | |
첫댓글 가을풍경이 넘 멋지다요~ 가 보고싶다..시댁가서 함 가야긋오용~ 그땐 앤지님 도시락 싸들고 동참할거라구요~? 오케이~ㅎㅎㅎㅎ
호~안양에 저런곳이??? 좋은 소개네요...나중에 앤지님이 직접 탐방하셔서 탐방기행문 함올리시는것도 좋을읏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