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을...
많이 , 아주 많이 좋아하고
그래서 언제나 보고 싶고 또 기다리고...
많이 기다리게 해서 화 났을 때도
예쁘게 한 번 웃어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 눈 빛 한 번 보내주면
또 스르륵 .. 맘이 풀리고...
그래서 또 그 힘으로 그를 기다리고 바라보는...
이 세상 모든 여자친구들이 남친에게 그러듯
가끔은 투정도 부리고 셈도 내죠.
주변의 여자 동료들과 조금만 다정해 보일라치면
질투의 화신이 되기도 하고...ㅋㅋㅋ
가끔씩 터지는 스캔들엔 스토커가 되버릴까 마음도 확 먹어버리지만
그렇다가도 아니다...라고 하면 다행스러우면서
얄궂게도 또 가슴 한 켠으로는
인제 이뿌고 정말 착한 참한~~
나보다 괜찮은 ,, 그런 여잘 만나길 바라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남들한테 내가 욕먹는게 낫지
시경군 욕먹는건 참을 수 없고
맛 있는 거...특히 술...ㅋㅋ... 그런거 보면
어...저거 우리 시경이가 좋아하는 건데...
이 생각부터 먼저 들고
포장마차 가서는 쇠주와 계란 후라이를 시키는
여러분들!!!
당신들을 성시경의 여자친구로 임명합니다~~~
피에쑤: 시경군!!
내 맘대로 이 사람들 당신 여친으로 임명했다고 삐진건 아니죵?
다알아, 이사람아!!!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잖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