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봄내초교(교장: 이열우)는 지난 4일 어린이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을 열고 수업에 들어갔다. 읽기 교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행복한 아침 책읽기, 신문 읽기, 일기 쓰기, NIE(신문활용교육), 북아트, 독서신문 만들기, 지도 그리기, 책 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은 `책이란 뭘까?', `책은 ○○이다'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또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뽐내기도 했다. 봄내 독서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의 지식 태도 행동을 변화시키는 교육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신문을 접목하는 읽기활동을 전개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3교시에는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강원일보 누리집을 방문해 검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독후 활동 후 결과물이나 감상문 등을 어린이강원일보 홈페이지에 올려 창작활동을 돕기로 했다. 또한 오는 15일 창간 56주년을 맞는 어린이강원일보를 축하하기 위한 협동 카드를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봄내초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4~6학년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교실을, 화요일, 목요일 오후 5~6학년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최민영 강사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려면 단순히 읽고 쓰는 활동에 앞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신문을 읽는 흥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