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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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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자유
현 정 추천 0 조회 306 24.06.16 10:3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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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6 10:56

    첫댓글 ㅎㅎ 그 마음 좀 이해가 깁니다
    한평생 사는데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여
    때로는 밉고 싫증도 나고 그러면서 한생을 사나봅니다
    그래도 없는것보다 나으니 잘 살아보세요
    넓은 밭일 누가 다 하겠어요
    더늙으면 친구라고 생각 하면서 산다 생각 하세요

  • 작성자 24.06.16 11:55

    측은해서 어디 버리지도 못해요.
    잘 모시고 살아야지요~~

  • 24.06.16 11:09

    울엄니의 일평생이 생각나 슬며시 웃음이나서 일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는
    자유부인이 되었다고 행복해 하셨거든요.
    남편 시집살이를 평생 고되게 하셨으니요.
    당신며느리에게도 '너의 시아버지에게는 할 만큼 했다고' 하셨으니.
    물론 아버지 마지막을 손수 눈 감아드리고 하늘 나라 가시는 날은 눈물도 흘리셨지만,
    비로서 혼자 된 그 자유로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엄니의 세월이었지요.

    현정님도 비록 하루의 자유라도 맘껏 즐기시길요.

  • 작성자 24.06.16 11:56

    신랑이 일곱살 많아서
    잘 해줄줄 알았어요.
    그런건 일도 없고
    늘 타박주고 충고 주고.
    에혀~~

  • 24.06.16 18:08

    ㅎㅎ
    현정씨 8살 차이였어면 더 이쁨받을텐데요

  • 작성자 24.06.16 20:53

    @광명화 선배님
    속으로 이뻐해 줬나봐요.
    표현을 안해서요~~

  • 24.06.16 17:17

    농사를 많이 지으시니깐
    일거리도 많겠어요
    수확한 채소 다듬는것도
    만만치 않겠어요

    9남매의 맏며느리
    남편은 무조건
    시댁일만 챙겨요..
    지금도 내말은 잘듣지도 않아요

    그래도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낫다고 해서
    살다보니깐
    지금까지 살았네요..

  • 작성자 24.06.16 20:55

    빈땅을 놀리지 않으려고 하니
    30여가지 심었어요.
    우리 선배님께서 9남매의
    맏며느리라며 저보다
    할 말씀들이 많을거 같애요.
    전 깨깽~~할래요.
    대선배님께서 제 글 보고
    웃으셨겠어요.

  • 24.06.16 19:25

    ㅎㅎㅎ 남자들은 말할때 명령조로 들리면 싫어해요 나는 그렇게 안했어도 상대방에겐 어조가 그렇게 들릴수있어.시킬때는 잘선택해서 해야합니다 ㅋㅋ

  • 작성자 24.06.16 21:00

    날씨도 더운데다 아내의 부탁
    들어줄 마음이 없었던거지요.
    저도 반경상도 여자가 되는가봐요.
    다 제 불찰이라고 사료됩니다

  • 24.06.16 23:08

    로사리언니 말이 맞긴해요.
    난 그리 안했는데
    상대가 명령조로 들렸다고하면 환장해요.
    정말 시킬때는 잘 선택해서 해야겠더라구요.ㅋ

  • 24.06.16 20:13

    상대에게 마음에 불만이 쌓이면 내 말이 곱게 안나가요..ㅎㅎ

    상대도 그것을
    느끼기에 나에게 곱게 말 안하고..

    그래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요!!!

    남들도 그렇게 사는 부부들 많은듯 하니 현정이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오~ㅎㅎ

  • 작성자 24.06.17 06:39

    언니
    굿모닝입니다
    히히
    글쓰다가 자버렸네요.
    언니
    어제 두군데 땀띠 나서 고생 했어요.
    하우스인데 36도인걸 무시하고 일했네요.
    오늘만 지나면 밭일은 휴가하려구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 24.06.16 21:06

    ㅋㅋ
    현정님
    버릴수도 없고
    함께가자니
    힘들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단 나으니
    우리가 조금만 더 참고 살아보자구요
    ㅋㅋ

  • 작성자 24.06.17 19:13

    안녕하세요
    어느덧 저녁이네요.
    오전에 촌에서 일하고
    오후엔 시내 볼일보니
    벌써 밤이 되어가네요.
    어제 전 땀띠 때문에
    고통스러웠어요.
    신랑은 땡볕에서 8시간
    일해도 컨디션이 좋아 보이구.
    가시에 찔려가며 고생한
    신랑에게 잘해 주기로 했어요.
    굿저녁 되세요 ~~

  • 24.06.16 23:06

    참고 삽시다.^^
    있는게 낫긴해여.
    돈벌어오니까....ㅋ

    맟추어산다는게 스트레스이긴합니다.
    공감해요.^^

  • 작성자 24.06.17 19:14

    안녕하세요
    땡볕에서 2만보 걷는
    신랑에게 잘해 줘야겠지요?
    68세에도 알바 다니니
    안쓰럽네요~~

  • 24.06.17 06:36

    어제 시골동네 통장님이
    언니 저녁에 아욱국 끓인건데
    전화하믄 내려오셔 이렇게 전화가 왓어요 ㅎ
    마늘 캐고 있었거든요
    언니 점심먹어요 감자쪄서 가져다주고
    캔마늘 우선 맛보라고 반접씩 통장님 비롯 4군데나눔해 주고
    어쩌다 보니 하루가 갔어요
    우리 현정님도 위에 채소 보니 종일 일거리 안고 계셨겠네요
    시골은 큰일거리 작은일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곁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더 좋고가 우리들 짝꿍인거 같어요 ㅎ

  • 작성자 24.06.17 19:16

    선배님 말씀에
    힘이 납니다.
    선배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겨드랑이에 땀띠가 심하게
    난거 보니 촌에 오지 말래요.
    주부 할일이 한가득인데 안갈수
    있나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6.17 19:21

    선배님, 말씀에 힘이 나고
    많이 설레입니다.
    제가 서울 살았다면 영화
    좋아하시니 자주 만났겠지요?
    올해안에 꼭 뵙고 싶네요.
    굿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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