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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뎅기열 환자수가 1주일에 3300명으로 증가, 동부 라영 등이 높아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중증형 뎅기출혈열과 뎅기쇼크 증후군 환자수가 6월 22~28일 3287명으로 증가해, 연초부터 27,377명, 사망자 23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감염률이 높은 상위 5개도는 동부 뜨랏, 짠타부리, 북부 난, 메홍쏜, 동부 라영 등이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되며, 3~15일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아쉽게도 예방 접종이나 특효약은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했다.
뎅기열 증상의 특징은 갑작스런 발열, 두통(일반적으로 눈 안쪽이 아픔),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 발진이며, 뎅기열에 따른 근육이나 관절 통증에 유래하고 있는 감염에는 발열, 중증, 회복의 3단계가 있다.
발열기에는 40℃ 이상의 고열이 자주 나타나며 전신 통증이나 두통을 수반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2일부터 7일 계속되며, 이 단계에서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50~80%이다. 1일째 또는 2일째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4일부터 7일이 경과한 후에 홍역을 닮은 발진이 나타난다. 또 이 시점에 점상 출혈(적색 점에서 모세혈관이 터지는 것이 원인)이 나타나고 입이나 코 점막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발열 자체는 1일이나 2일간 갑자기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지만 어떠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중에는 중증으로 발전하는 사람도 있는데, 중증에 이를 경우 고열에서 회복된 후 보통 1일부터 2일 계속 되는데, 이 단계에는 모세혈관 투과성이 더해 수분이 빠지는 것이 증가하는 것으로 흉강이나 복강에 다량의 수분이 모이게 된다. 이것에 의해 혈액량 감소가 발생하거나 순환성 쇼크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장기 장해나 대량 출혈이 일반적으로는 소화기에서 발생한다.
뎅기 쇼크증후군 (Dengue shock syndrome)으로 불리는 순환성 쇼크나 뎅기출혈열 (Dengue hemorrhagic fever)이라고 불리는 출혈이 발병하는 비율은 5% 미만이지만, 이전에 다른 혈청형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적이 있을 경우(2회째 감염의 경우) 그 리스크가 증가한다.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2500만명 도달?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 말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수는 올해 초부터 6월 말까지 1200만명에 달해, 올해 1년간 2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올해 1월 1일~6월 25일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246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39% 증가했다. 국가별 상위 5위는 말레이시아(약 190만명), 중국(약 130만명), 러시아(784,0428명), 한국(741,909명), 인도(73 4,428명)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증가는 태국 국내 공항 이용자 증가에도 확인되고 있다. 태국 공항사(AO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공항 이용자가 급증했는데, 특히 쑤완나품, 돈무앙,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핫야이의 6개 공항에서 이용자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고 한다.
푸켓 관광 봉고 운전사가 쇠막대기로 외국인을 위협
남부 푸켓에서 외국인객을 태운 봉고 운전자가 싱가포르인 남성(35)을 쇠막대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7월 2일 인터넷상에서 확산되었다.
동영상에는 푸켓 라싸다 거리(Ratsada Road)에 있는 커피숍 앞에서 'Haad Yai River Tour'라는 글이 적힌 하얀 봉고차 운전사가 외국인 남성의 머리를 쇠막대기로 때리려고 위협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후 이 동영상 확산으로 무앙푸켓 경찰서는 수사를 실시해 7월 3일 운전자를 특정했다.
피해를 입은 싱가포르인 남성 말에 따르면, 목적지인 ‘Grand Supicha City Hotel’에 가려면 100바트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고 운전자가 말했으나 싱가포르인 남성이 지불을 거부하자 운전자는 봉고를 세우고, 싱가포르인 남성의 짐을 땅바닥에 던지고 쇠막대기를 꺼내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싱가포르인 남성은 커피숍으로 도망쳐 더 이상의 폭행은 피했다.
남부 끄라비 바다에서 호주 남성이 시체로 발견
남부 끄라비도 아오낭 비치에서 7월 3일 아침 바다 떠 있는 호주인 남성(58)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호주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 것은 현지 어부 남성으로 시체에는 상처가 없었고, 사후 6시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망한 호주인 남성이 휴대하고 있던 가방 안에는 신용카드나 여권, 호텔 카드 등이 발견되어, 신원이 판명되었으며, 남성은 6월 28일에 끄라비에 도착했고, 7월 3일에 호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국왕 왕비 임석하에 새로운 국회 개회
7월 3일 국왕과 왕비 임석하에 국회 개회식이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지난 총선에서 당선한 하원의원 500명 전원 외에 상원의원, 각국 외교관, 쁘라윧 총리 등 임시 내각 멤버, 대법원장관, 정부 고관 등 총 936명이 참석했다.
하원의장, 쁘라차찻당 당수 취임으로 타협 성립
까우끄라이당과 프어타이당은 서로 하원의장 자리를 확보하려고 했었는데, 7월 3일 저녁 이들 2당과 함께 연립정권을 지지할 예정인 쁘라차찻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าติ) 당수인 완무하마드너 마타(วันมูหะมัดนอร์ มะทา) 씨에게 하원의장 잘를 맡기는 것을 결정했다.
또한 까우끄랑당 피타 당수 발표에 따르면, 까우끄랑당에서 제1부의장, 프어타이당에서 제2부의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되었다고 한다.
완무하마드너 마터(79)는 최남부 야라도 출신으로 남부 사정에 익숙한 베테랑 정치가이다. 별명은 ‘완너(วันนอร์)’이다.
국회 개회, 총리 선출은 여전히 불투명, 데모 우려도
5월 14일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거 후 첫 국회가 7월 3일일 개회했다. 4일 하원 의장(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랬으며, 총리 지명 선거는 이달 중순쯤 진행될 전망이다.
하원 선거에서는 야당 까우끄랑당이 15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36.2%), 마찬가지로 야당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141의석(비례대표 득표율 27.7%)을 획득해 1, 2위가 되었다.
양당은 소규모 6개 정당과 손을 잡고 연립을 구성해 하원에서 312의석을 확보하고 까우끄라이당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42) 당수를 총리로 하는 신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총리 지명 선거에는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왕실 지지파 상원(정수 250의석)도 같이 투표하기 때문에 정권 수립에는 앞으로 70의석 정도가 더 필요하다. 까우끄라이당은 국왕 비판을 금한 불경죄 개정이나 폐지, 징병제 철폐 등을 내세워 왕실 지지파와 정면에서 대립하고 있어 총리 지명선거에서 상원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선거에서 신임을 얻은 야당 진영이 비민선 상원에 의해 정권 수립이 막힌 경우 방콕 등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연립 협상 과정에서 까우끄라이당과 프어타이당의 갈등도 표면화되었다. 특히 하원의장 자리를 두고는 양당이 권리를 주장하여 협상이 난항이 되기도 했다. 결국에는 국회 개회 당일이 되어서야 말레이계 이슬람교도 주민의 지지를 받는 쁘라차찻당 당수를 의장으로 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이것으로 양당 사이의 갈들이 완벽하게 사라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우링 모터스, 태국에서 미니 EV 39.5만 바트에 판매
중국 자동차 메이커 상하이GM우링(SGMW)의 태국 판매 대리점 EV프라이머스는 7월 3일 SGMW 소형 전기 자동차(EV) ‘우린 에어EV’ 선행 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판매 가격은 39.5만~46.5만 바트이다.
‘우린 에어EV’는 4인승으로 3도어이며, 전장 297센티, 전폭 150센티, 높이 163센티, 그리고 항속 거리는 200~300킬로이다.
이번 판매는 SGMW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태국으로 출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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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항 측의 잘못을 피해자에게 밀어붙여........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