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예진(공효진)은 백승찬(김수현)의 직장 선배이자 첫사랑 상대임. 하지만 탁예진이 소꿉친구 라준모(차태현)에게 마음이 있어 백승찬을 거절하는 장면.
이제 깔끔하게 끝난 거다 계산.
네.
둘은 잠깐 채권채무 관계가 있었음
너 근데 표정이 왜 그러냐.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해서요.
좋은 건?
선배랑 이렇게 데이트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거 해봐서 좋구요.
싫은 건.
같이 있을 핑계가 사라져서 싫습니다.
고민에 잠기는 예진
이제 더 이상 모른 척할 수가 없음
승찬아.
결국 결심한 듯 승찬을 불러세움
다가오는 불운을 눈치챈 승찬
망설였지만 용기내어 마주봄
너는 정말..... 괜찮은 남자야.
승찬을 깊은 눈으로 바라보며 머릴 쓰다듬어주는 예진
니가 너무 착하고, 따뜻하고, 멋있어서,
....
내가 너무 미안한데 어떡하니?
니가 나를 그렇게... 그런 눈으로 보고 있으면 내가.... 너무 미안해지는데.
그 말에 바로 눈을 내리까는 승찬
그리고 단 한 번도 예진을 쳐다보지 않음
승찬아....
그 모습이 너무 착해 안타까운 예진
결국 다가가서 승찬을 꼭 안아줌
승찬아, 나를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있는 힘을 다해서 용기내줘서 고마워.
마음 표현해줘서 고마워.
너처럼 괜찮은 애가 그래줘서... 나는 내가 굉장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어.
정말 고마워.
솔직하게 사랑하고 순수하게 상처받느라 수고한 승찬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예진
승찬은 포옹을 풀고 나서도 눈맞추지 않았음
예진이가 미안해하지 말라고
나 여기서 갈게...
잘가..
그 먼거리를 차도 타지 않고 걸어가는 승찬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인 집으로 돌아가는데 눈물이 자꾸 나옴
승찬에게는 영원히, 실패한 첫사랑이라는 아픈 추억의 경로로 기억될 돌담길....
첫댓글 승찬이 우는 얼굴 왜케 짠하냐
따흐흑
하 차태현 눈치업내....
다시 보니 새롭네..
프로듀사 존나 재밌어,, 나 두번봤어
승찬이 밀었는데......
승찬파였는데
따흐흑
진짜 재밌었는데ㅜ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