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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스님 중심 봉사단 창립한다 | ||
니르바나 승가봉사단 6월께 발족…사회복지 전공 | ||
[법보신문] |
스님들 중심의 자원봉사단이 6월 경 출범한다.
승가봉사단은 중앙승가대학 불교사회복지학과 학인 스님들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창립발기인 대회를 겸해 오는 6월 중 창립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창립준비위는 창립선언문에서 “안으로는 수행의 깊이를 더하고 밖으로는 일체 중생에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출가자로 구성된 승가봉사단을 창립하게 됐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타행을 실천하고 중생을 이롭게하는 보현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립준비위원장에는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장인 보각 스님이 위촉됐으며 중앙승가대 전 총장 태원 스님을 비롯해 현고, 영담, 성운, 법륜, 혜자 스님 등 중진 스님들이 고문을 맡았다. 창립준비위는 현재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동문을 중심으로 창립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
보각 스님은 “세간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대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출가자야 말로 바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승가상”이라며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가 7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만큼 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 활동을 펼쳐 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포교사회학과 유승무 교수는 “사회자가 주축이 된 사회봉사단이 결성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불교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불교봉사활동을 위한 대작 불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