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된 증상으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발열)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며(저체온증), 호흡수가 정상 호흡수에 더해서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며(저산소증), 혈압이 떨어지면서(저혈압)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저하됨으로 피부가 퍼렇게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썩기 시작하는 조직 괴사가 나타나며 구토 및, 설사, 부정맥, 장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3] 혈관 투과성이 증가돼서 혈관 내 알부민이 빠져나가서 혈관 내 정수압이 낮아지며, 이로 인해 환자 혈관 내의 물이 다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 쇼크, 부종등도 발생한다. 인지력이 떨어지는 등 정신착란 증세가 일어나고,[4]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질병에 의해서 합병증으로 발병하기도 하는데, 중이염, 폐렴, 복막염, 욕창 등 원인이 되는 질환도 다양하다. 어쨌건 신체의 모든 상처에서 감염을 통해 일어난다. 한 번 걸리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수가 사망하므로 위 증상을 보이면 재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중증 패혈증의 경우 20~35퍼센트가 사망하며 패혈증으로 쇼크가 오면 40~60퍼센트가 사망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패혈증의 대부분은 합병증이며, 면역계가 항원을 인식하고 바로 염증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 균종과 면역 상태, 처치법에 따라 수 시간에서 수 일 안에 쇼크사[5]하거나 만성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반대로 완치해 원만하게 회복할 수도 있다. 거의 사망에 가까운 중상을 입었을 때 사망하게 되는 큰 원인중 하나가 바로 패혈증이다. 재빨리 치료했을 시에는 문제 없는데, 방치했을 시 온몸에 독기운이 퍼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균들이 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법은 일단 대량의 수액 공급으로 혈압유지, 광범위 항생제로 경험적 치료를 시작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균배양 검사를 보고 항생제를 조절한다. 세균에 따라 듣는 항생제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늦기 전에 균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원인균을 찾는다고 항생제 들어가는 시점이 늦어져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