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H3d8VOLnCw?si=fj_evuoObKSj7Uub
( Schubert: Der Wanderer, D. 489)
Schubert : 방랑자, Der Wanderer / M. Holderer
나는 산에서 이곳으로 왔다,
계곡은 김을 내뿜고, 바다는 울부짖는다.
나는 조용히 계속 나아간다, 나는 불행하다,
그리고 언제나 탄식하며 묻는다, 어디에, 언제나 어디에?
이곳의 태양은 내게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
꽃은 시들고. 삶은 오래되고,
그들이 하는 말은 공허하게 울린다.
나는 어디에서나 이방인이다.
어디에 있나, 내 사랑하는 나라는?
찾아봐도, 기대를 가져봐도, 알 수가 없다!
그 나라, 희망으로 푸르른 그 나라,
나의 장미가 피어있는 나라,
내 친구들이 유랑하고,
내 죽은 자들이 다시 소생하는,
나의 언어로 말하는 나라,
오 그 나라여, 넌 어디에 있니?
나는 조용히 계속 나아간다, 나는 불행하다,
그리고 언제나 탄식하며 묻는다, 어디에, 언제나 어디에?
유령같은 바람 사이로 내 등 뒤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곳, 네가 없는 그곳에 행복이 있다."
https://youtu.be/aUtf2ZHDUEA?si=vww0Dh72esAJ6uRC
(슈베르트 '들장미')
글출처: 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