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뒤적인거 걍 짜깁기한 거니 참고만.)
천보는 2007년에 설립..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 2차전지, 의약품(정밀화학)으로 사업분야가 다양한데
얘네는 뛰어난 경제적 해자가 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으로 볼때..
얘네가 파는 아미노테트라졸이 국내-세계 모두 점유율 1위인데 특히 세계시장에서 95%를 차지함.
즉, LCD를 제조할 때 천보가 없으면 만들지를 못한다...?
디스플레이 소재 쪽은 뭐 세계 탑급으로 볼 수 있다.
반도체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내시장을 80% 이상 점유하는 소재가 있다. (하이드록시파이렌)
특히 2차전지.. 요게 핫한데.. 2차전지는 배터리, 소재, 장비로 나눈다.
천보는 역시 소재 쪽에 속함.
2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요렇게 네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중에서 전해질은 '염', '용매', '첨가제'로 나뉜다는군?
그런데 바로 천보가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고 2017년에는 국내시장을 9할이나 점유했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선 전해질의 첨가제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천보는 돈을 못 벌수가 없다?!
실제로 2차전지 소재주들은 '천보,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이렇게 3종목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천보가 영업이익률이 압도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세가 아름답지 않나?
지난 7월 30일.. 컨센서스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동시에 엄청난 규모의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무려 1500억을 들인다. (1차 300억 + 2차 1200억)
이걸 호재로 인식했는지 이날 천보의 주가가 폭등했다. (시벌 속 쓰려)
생산예정인 2차전지 품목
-LiP02F2(수명을 늘려줌+충전시간 줄여줌) -> 500톤에서 1500톤
-LiB0B(고출력) -> 100톤에서 600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시장까지 선점할 생각이란다.
공사예정기간은
1차 - 2020년 8월~2021년 4월
2차 - 2021년 5월~2023년 말
중요한 사실은 증설에 들어가는 돈을 내부자금+은행차입만으로 충당했다는 사실이다.
자금조달 계획을 보면
-내부유보 및 창출이익으로 650억
-금융권장기차입으로 350억
-유상증자로 500억...
엥? 유상증자??
라고 화들짝 놀랄 수 있겠지만
유상증자는 천보의 자회사인 '중원신소재'가 하는 것.
즉, 천보의 유상증자가 아닌 지분투자로 볼 수 있겠음.
그래서 천보야 천보야 니들 자신감이 대단한데? 근거가 뭐니?
아무래도 얘네들의 자신감은 '장사를 잘한다'에 있지 않을까 한다. 시장 전망도 좋고.
천보의 실적은 앞으로 최소 2년간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증설이 끝나면서 더 폭발할 가능성이 있지않나 싶다.
물론 우려스러운 시선도 있었지만(전고체 개발 부분) 천보는 보란듯이 해결해버렸다.
최근 급등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밖에 없다?
요녀석은 꼭 관심종목에 넣고 적절한 분할매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첫댓글 단기간에 너무 급등한듯 이번주는 조정이나 하락할듯
움직이는게 너무 잡주같던데
천보는 말이 필요 없는 블루칩
단기로는 진입타이밍이 중요하겠지만 중장기는 우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