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과 외적을 구분하는것은 문제의 질문이 어떠하냐에 달려있다. 즉 내적영역은 문제 자체만을 묻는 순수수학적인 문제인 것이다. 수능 수학에서의 문제는 거의 내적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단순형
내적영역은 다시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수 있다. 바로 단순 문제와 응용문제... 단순 문제는 기초 수학 지식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풀어낼수 있는 쉬운 문제들로서 정답률이 높고 거의다 2점짜리 문제이다. 03수능 1번, 2번, 3번, 4번
㉡응용형
수학 점수에 판가름이 난다는것은 사실상 이 ParT에서 판가름이 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 지식만으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수학적 사고능력과 순발력은 묻는 문제들이 출제 된다.
ⓐㄱㄴㄷ형
응용문제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오답률이 높은 문제유형이다. 하나의 보기나 상황이 주어지고 그것에 대해 ㄱ,ㄴ,ㄷ의 보기의 정오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한개의 판단만 틀려도 틀리기 때문에 3문제를 푸는 것과 다름이 없다. 수학시험의 난이도를 이문제의 갯수로 판가름 하기도 한다-_-;;
02-4문제, 03-2문제, 6월-2문제, 9월-4문제
03수능 12번, 14번
ⓑ증명형
매년 2문제씩 꼬박꼬박 출제되는 유형이다. 증명을 스스로 풀기에는 어려운 것들이지만 증명의 내용이 모두 주어지고 빈칸만 맞추면 되는 것이기때문에 정답률이 높고 쉬운 유형에 속한다.
03수능 18번, 19번
ⓒ선택형
응용문제에서 위 ⓐ,ⓑ형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문항을 일컫는다. 즉, 문제를 주어지고 그에 맞는 답을 선택지 5개에서 알맞는 숫자나 기호를 고르는 것이다. 선택형의 문제들은 단원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렵다 쉽다를 따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②외적영역
외적문제란 생활속의 소재를 서로 다른 영역의 내용으로 적용시킨 문제로서 매년 2~3문제 정도 출제 되고 있다. 게다가 문제의 길이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많은 수험생들이 외적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외로 외적문제는 많은 응용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식만 잘 세울수 있으면 풀리는 오히려 더 단순한 문제들이다. PoinT는 수식표현이다.!
03수능 22번, 23번, 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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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리 공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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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공부는 BPA시스템에 입각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가 Basic, 둘째가 Practice, 셋째가 Apply.. 당연히 기본 개념이 중요할테고, 그다음은 연습과 숙달, 마직막이 응용이다. 나는 고삼 초창기에 수리 점수가 60점대였다. 그리고는 많은 실망을 하고 열심히 수행한 결과 여름방학 시작부터는 77~80의 안정권에 들게 되었다. 그때 수행한 것은 둘째방법 숙달 이었다. 다시말해 문제를 보고 "아 이건 이런방식으로 해야 답이 나올수 있겠는걸~" 하는 사고를 재빨리 해내는 훈련이었다. 수능 시험에서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과목도 그러하겠지만 수학역시 쉬운문제, 정답률이 높은 문제에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야만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를 더욱 정확히 풀어 낼수 있다. 그리고 검토할 시간까지 번다면 금상첨화+_+)b
예로 나는 원이 그려지고 주어진 식만 슥 보면 머리를 잽싸게 회전시키고 이건 접선그리면 되는거, 이건 반지름을 빼면 되는거, 등등을 빨리 캐치하였다. 얼핏 보면 이런 문제는 정형화된 문제에 강할뿐 새로운 문제가 나오는 수능에는 별 소용없을것 같지만 수능의 모든 문제가 신유형이 아닐뿐더러 적어도 어느정도의 숙달은 수리 만점의 필수요소 인듯 싶다.
물론 기초 개념도 중요하다..... 개념이 받쳐주지 않는 문제풀이는 바람부는 날 티끌로 태산 쌓으려는 격이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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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원별 주요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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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중학수학
수학의 시작은 공통수학이 아닌 중학 수학이다. 특히 중학수학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곳은 도형 부분이다. 중학교 도형문제도 지금 풀면 안풀리는것들도 상당히 있다.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자!
03수학 19번
내심,외심,무게중심: 이 3가지 각각의 특징과 서로간의 개념이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각의 이등분선이 내심인지 외심인지 헷갈릴때가 종종있다.
삼각형의 합동조건, 닮음조건,
각 도형(여러삼각형, 여러사각형)의 특징 및 정의,
원의 특징 : 특히 원주각과 지름과 한점은 직각삼각형이 되는 것은 중요!
②공통수학
집합: 집합의 갯수(2ⁿ), 집합간의 연산(드모르간의법칙)
방정식,부등식: 근과계수의 관계가 가장 기초가 된다. 03수능 2번
함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다. 여러 함수들의 각각의 특징과 정의를 숙달하자. 03수능 12번, 9월 7번
그래프: 역시 원이 가장 중요!! 직선과의 거리 공식도 자주 나옴. 03수능 21번, 9월 27번.
삼각함수: 기본 연산은 당연히 숙달되야 하며 특히 제2코사인법칙은 자주 강조 되고 있다. 6월 30번, 9월 20번,
지수로그: 로그의 기본 연산은 물론 로그를 이용한 외적관련부등식문제가 자주 나오고 있다. 03수능 23번, 6월 24번, 9월 30번.
③수 1
행렬: 행렬의 제곱으로 인한 규칙성, 특히 행렬은 수2의 일차변환과 연관된 문제가 나온다. 6월 12번, 03수능 10번
수열극한: 무한등비급수. 03수능 26번
미적: 최대최소,극대극소가 자주나온다. 전혀 문제가 안풀린다면 주어진 식을 미분하고 보자-_-;
확률통계: 경우의 수는 확실한 해답으로 공부를 하기보다는 스스로 식을 세우고 곱하거나 더해보면서 학습하면 더 효과적인것 같다. 또 확률밀도함수 관련 문제도 자주 나온다. 9월 10번
④수 2
방정식,부등식: 주로 부등식과 삼차함수(또는 그 이상의 차수)의 근의 개수를 묻는 문제가 나온다.
일차변환: 행렬과 상등
삼각함수,복소수: 단순형에서 삼각함수 계산이 나올수 있다. 9월 29번, 또 복소수는 복소평면에서 자유롭게 그 점을 이동(대칭, 제곱, 켤레)할수 있어야 한다.
미적: 수1과 동일하나 수2에서 새로 나오는 자연로그e나 sin,cos의 미적에 대해 숙달이 요구된다. 난 어떤식을 계속 적분해보는 놀이(?)도 했었다-_-a
공간.벡터: 공간도형이 나오면 평면으로 붙여놓고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있다. 벡터의 내적과 벡터간의 각도 구하는 문제는 자주 나온다. 03수능 3번, 9월 12번
이차곡선: 이차곡선 풀이의 뽀인트는 초점이다. 6월 29번, 9월 23번, 03수능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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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꼼수(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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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Kice시험 1쪽(1,2,3,4번)에는 반드시 루트계산 문제가 들어있다.
②로피탈 정리는 유용하다. 02수능 4번, 6월 4번, 9월 6번. 그러나 9월 모의에서는 로피탈을 두번 써줬어야 하는 약간의 꼬아놓은 문제가 나왔다.
③주관식 30번 문제는 xx.25 xx.75 가 많다. 또는 소수점이 붙은 값이 나온다면 그것과 최대한 연관된 답이 나온다(배수라든지-_-)
④ㄱㄴㄷ 문제에서 ㄱ이 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02수능 한문제를 제외하고 ㄱ은 다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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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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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수학 시험지만 뒤적이며 이글을 쓴다. 하루를 날렸다고는 생각안한다. 수학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것 같다. 나 역시 수험생의 입장으로 완벽하거나 고도의 거시기한 글을 쓰기엔 역부족이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였다면 기쁘겠다.
연세대학교 자연과학부 입니다
여자선생님 이구염+_+
수능형식으로 해드립니다 수학을 해드리는것이 아니라
수리영역을 해드리는겁니다
절대 수학은 아닙니다 수리영역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야지
모의고사 그거 계산 많이 하는거 점수 많이 받게 하는
과외아니거등요 내신위주의 공부도 물론 철저하게 해드립니다
숙제나 생활관리철저하게 합니다
믿고 따라오시면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