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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출애굽 (출2-170) 2023년 10월 10일(화요일)
찬양 : 광야
본문 : 출40:34-38절
☞ https://youtu.be/ScsBCqBK0xo?si=WJeHmpYrmnm6WUb3
D-19
오늘은 중보기도 세미나와 젊은 세대 사역자를 위한 개척학교 왓이프가 시작되는 날이다. 모든 시간 우리의 주인이시며 대표되시는 주님이 경험되고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
얄팍한 인간의 수고와 경험과 재주를 보는 자리가 아닌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인간의 죄와 사망을 해결하신 주님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어 그분의 제자로 세워져 가는 시간이 되기를 ~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출애굽기의 마지막 부분이다. 성막을 건설하여 하나님앞에 봉헌드리자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장면이다. 34-35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이것이 2번에 걸쳐 반복되며 성막 봉헌식에 임한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보여주며, 그 영광에 하나님께 나아가 40일을 그분과 교제했던 모세조차도 감히 그 영광 앞에 설 수 없었다고 한다. 회막 즉 만남의 자리임에도 감히 그곳에 모세조차 갈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니고는 인간 누구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출애굽기 1장 시작점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애굽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다스리며 이스라엘은 극심한 핍박을 받아 사내아이들이 태어나는 죽임을 당하는 민족 말살의 자리까지 간다.
그렇게 시작된 출애굽기는 이제 마지막에 와서 긴 성막 건설의 순종으로 아사 창조를 이루어 모세조차도 감히 회막에 들어갈 수 없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영광을 경험한다.
그렇게 이제 진정한 출애굽의 사건이 시작됨을 보여준다. 36-38절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출애굽은 단순히 애굽을 탈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속에 그분을 따르는 삶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멘. 아멘. 아멘.
감히 모세도 그 영광에 다가설 수 없는 그 영광이신 하나님이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받아주시고 그들의 인도자가 되시며, 보호자가 되사 그들의 앞길을 동행하시며 이끄시는 것이 진정한 출애굽이다. 아멘. 아멘. 아멘.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그 하나님의 임재가 구름과 불로 행진하는 길에 출애굽 한 백성들의 눈에 보였다고 한다. 출애굽기를 마감하며 고백된 이 구절이 매우 울림을 가지고 들려지는 아침이다.
지난 13년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지에서 시작된 라마나욧선교회 ~
나를 행복하게 했고, 나의 꿈이 담겼던 모든 사역의 자리를 갑작스럽게 내려놓게 하신 하나님은 상상도 못한 이 사역으로 나를 이끄셨다. 내 말을 아무도 믿지 못했다. 당시 많이 서운했지만, 사실 나도 믿을 수 없었으니 당연하였다.
가정도, 교회도, 사랑했던 성도들도 모두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 내 힘으론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들을 통한 싸인으로 나는 어쩔수 없이 나를 부인하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에 섰다.
그렇게 시작된 라마나욧선교회가 13년째를 맞이한다. 나이 50에 출애굽을 하였으니 모세보다는 30년 젊게 출발했다.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행진하는 길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여지는 시간이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한다.
아쉬운 것은 전적으로 나다. 전반전은 진실로 진정한 출애굽을 향한 준비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신다. 이제 나는 성막을 봉헌하고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의 일하심을 따라 행하는 진정한 출애굽을 시작하는 자리에 있음을 주님은 알게 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내 나이 50살에 시작된 라마나욧선교회 사역이 장소적 출애굽이었다면, 이제 62세가 된 지금 그분과 동행하는 영적 출애굽을 이루는 자리에 서 있음을 알게 된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1세대는 이런 변화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장소적 출애굽만을 누린 채 광야에서 죽어갔다. 그러나 나는 그럴 수 없다. 주님이 베푸신 놀라운 은혜를 힘입어 지금부터 진정한 영적 출애굽을 이루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진실로 온전한 순종으로 말씀을 이루는 자로 서기를 다짐한다. 불순종으로 이 영광의 자리를 누리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반복하지 않고 나의 후반전 온전한 순종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영적 출애굽의 시간이 되자.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겸손히 나의 주인이신 주님을 따라가자. 앞서지 말자. 겸손히 그분을 듣고 내게 붙여준 사역자들을 진심으로 사랑으로 섬기는 종이 되자.
주님, 이 종으로 출애굽의 진정한 자리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종이 장소적 출애굽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이 이끄시는 진정한 구원의 그 자리에 서게 하소서. 저를 부르사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세워 다음 세대 하늘 부흥을 이루는 주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랫폼이 10월28일 출시되어 주님 뜻 이루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