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닐때 소풍장소다
절이 산 꼭대기인데
어제 친정엄마 모시고갔거든요
우아 ...
산 정상까지 도로가 양차선 가능하게
해두어서
내 차로 씽씽 갔네
그 절에 다니시는 보살님들
득도하셔서
온나라가 복 받으시게 해주셔요
대단 했습니다
우리92살이신
엄마 세종대왕펼치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이 다시 보였네요
덧붙이는 말
울 엄마도 고 생하셨 어
가만 생각 하면
불 붙는 청춘을
속으로 사그라 떨이고
자식을 위해 사셨다
이 글 쓰면서 눈가에 스며드는
것은 무얼까?
아마도 나 안에서 나오는
엄마의 고 마움.사랑.믿음이겠지
아버지35살 돌아가시고
그당시는 논이 재산이니
20마지기를 샀다고 ....
시골이지만 넉넉하게 살구로
해주셨네
에그
저승에서 아버지도
보고 계시겠지
첫댓글 엄마가 계시니 든든하시겠네요저는 친엄마 얼굴도 모른답니다일찍 돌아가셨다네요저 두세살때 돌아가셨나봐요5남1여 마지막에 저 낳고 딸 낳았다고 엄청좋아하셨다네요
코스모스님마음이 아프네요 저승에서 사랑하는 내딸행복하라고 날마다 날마다 두손 모으며 간절히 기도하며 계실꺼에요뒷배경에 딸 위해 기도 하시니 행복 입니다아가야 토닥토닥이쁘네요우리 아버지꿈에 나오면 좋은 일 생겼어요저도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형상만 보이는거지요
92세신데 절에도 가시고 절도 하신다니 놀랍습니다. 젊어 수절하시고 고생 많으셨네요. 아버지 사랑이 늘 그리우셨겠어요. 코스모스님도 얼마나 엄마가 그리워서 눈물 속에 사셨을까요. 맘이 짠합니다. 5남1여 어떻게 자랐어요~
들꽃님 나도 늙어가니 울엄마 마음도 알것같아요갑자기 영감이 가자고 하길래길이 절밑까지 만들어져서조그마한 효도를 한것같아가슴이 뿌듯합니다주머니에 용돈도 46.000원 받았어요ㅋ코스모스님생각에 마음이 애 리네요지금까지 씩씩하게 자랐으니 남은 인생도 화이팅하기
들꽃님 다경님코스모스 안쓰러워 하시는 글에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어렸을적에는 몰랐는데커가면서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아님 언니나 여동생이라도 있었으면얼마나 좋을까오빠들이 잘 챙겨줬지만~많이 외로웠어요결혼하기전엔 엄마하고 딸하고 같이다니는 모습이 그렇게 부럽드라구요지금은 효녀딸 두명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에고고좋겠다 귀여운 딸옛 어르신들거의가 불쌍하지요시대의 변천으로지금은 대우받으시고 그렇지만 그분들 시대 탓이조생각하믄 마음이 아프제..코스모스님의 엄마도 참 마음아프고 울 아버지도 그렇고내가 꿈에라도 만나면멋진 고급식당가서 큰 식사대접 하고까페도 모시고 가고프다 그래도행복하게 살아라고딸이라 점지 해주셔서부럽다
@최다경 엄마같은 울아부지도 저 결혼식도 못보고돌아가셨어요워낙 제가 늦둥이로 태어나서학교다닐때 아부지가 학교 오면할아버지가 오시는거 같았어요
@코스모스 어짜노? 그랬구나아버지도 엄마도 어쩐다고 명이 짧 은지 요아프다코스모스님 곱절로 사셔야겠다 이쁜딸 하고 잘살아라그ㅡ 엄마하고 아부지하고 저승에서 기도 하실꺼에요 나보다 백이 있 어서 든든 하시겠어요기도 빨 이란거 알지요당당하게 사셔야 겠어요 두어깨 힘주시는 두분이 계시니
울엄마랑 추어탕도 사먹고 고깃집가서 고기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나이드셔서 많이 못드시니 속상하더라구요. 울아부지 좋아하시는 팥죽을 시장가면 사다드리고... 오늘 팥을 삶아서 푹 물른 것 먹자니까 아, 내가 아부지 식성 닮았구나 싶어요.
그러니 지나다니면 어른들이 씨도둑질 못한다 합니다음식을 해도 울엄마 해준맛을 찾고요그래도 들님은 우리같이 염원 같은거는 없네요 잘해드려야겠어요
예전에 미타암까지 등산 많이 다녔는데 추억이네요
시대가 바뀌었어요요즘 장비좋고 힘좋으니 금방 해요다녀보면 한국인의 불굴 이라는 말 실감하지요
첫댓글 엄마가 계시니 든든하시겠네요
저는 친엄마 얼굴도 모른답니다
일찍 돌아가셨다네요
저 두세살때 돌아가셨나봐요
5남1여
마지막에 저 낳고 딸 낳았다고 엄청
좋아하셨다네요
코스모스님
마음이 아프네요
저승에서 사랑하는 내딸
행복하라고 날마다 날마다
두손 모으며 간절히 기도하며 계실꺼에요
뒷배경에 딸 위해 기도 하시니
행복 입니다
아가야
토닥토닥
이쁘네요
우리 아버지꿈에 나오면
좋은 일 생겼어요
저도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형상만 보이는거지요
92세신데 절에도 가시고 절도 하신다니 놀랍습니다. 젊어 수절하시고 고생 많으셨네요. 아버지 사랑이 늘 그리우셨겠어요. 코스모스님도 얼마나 엄마가 그리워서 눈물 속에 사셨을까요. 맘이 짠합니다. 5남1여 어떻게 자랐어요~
들꽃님
나도 늙어가니 울엄마 마음도 알것같아요
갑자기 영감이 가자고 하길래
길이 절밑까지 만들어져서
조그마한 효도를 한것같아
가슴이 뿌듯합니다
주머니에 용돈도 46.000원 받았어요
ㅋ
코스모스님
생각에 마음이 애 리네요
지금까지 씩씩하게 자랐으니
남은 인생도
화이팅하기
들꽃님 다경님
코스모스 안쓰러워 하시는 글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어렸을적에는 몰랐는데
커가면서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아님 언니나 여동생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빠들이 잘 챙겨줬지만~
많이 외로웠어요
결혼하기전엔 엄마하고 딸하고 같이
다니는 모습이 그렇게 부럽드라구요
지금은 효녀딸 두명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에고고
좋겠다
귀여운 딸
옛 어르신들
거의가 불쌍하지요
시대의 변천으로
지금은 대우받으시고 그렇지만
그분들 시대 탓이조
생각하믄 마음이 아프제..
코스모스님
의 엄마도 참 마음아프고
울 아버지도 그렇고
내가 꿈에라도 만나면
멋진 고급식당가서
큰 식사대접 하고
까페도 모시고 가고프다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라고
딸이라 점지 해주셔서
부럽다
@최다경 엄마같은 울아부지도 저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어요
워낙 제가 늦둥이로 태어나서
학교다닐때 아부지가 학교 오면
할아버지가 오시는거 같았어요
@코스모스 어짜노?
그랬구나
아버지도 엄마도 어쩐다고
명이 짧 은지 요
아프다
코스모스님 곱절로 사셔야겠다
이쁜딸 하고 잘살아라그ㅡ
엄마하고 아부지하고
저승에서 기도 하실꺼에요
나보다 백이 있 어서 든든 하시겠어요
기도 빨 이란거 알지요
당당하게 사셔야 겠어요
두어깨 힘주시는 두분이 계시니
울엄마랑 추어탕도 사먹고 고깃집가서 고기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나이드셔서 많이 못드시니 속상하더라구요. 울아부지 좋아하시는 팥죽을 시장가면 사다드리고... 오늘 팥을 삶아서 푹 물른 것 먹자니까 아, 내가 아부지 식성 닮았구나 싶어요.
그러니
지나다니면
어른들이 씨도둑질 못한다 합니다
음식을 해도 울엄마 해준맛을 찾고요
그래도 들님은 우리같이 염원 같은거는 없네요
잘해드려야겠어요
예전에 미타암까지 등산 많이 다녔는데 추억이네요
시대가 바뀌었어요
요즘 장비좋고
힘좋으니
금방 해요
다녀보면 한국인의 불굴 이라는 말
실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