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0일 07:35...
제가 이 카페로 피난을 하여
처음으로 들린방은 말 할 것도 없이 여기 우리 "끝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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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장님, 그리고 끝말잇기 아름방 여러님들...
(당시 방장은 없었다)
저는 이 방을 처음 방문하는 신입이구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좋아한답니다.
제팔 제가 흔들고 제코로 숨쉬고 사는...그런 세상~
앉아라 서라~,맞다 틀리다~,아 다르고 어 다르다느니~
회원, 회칙, 회비나 모임 기타 등등에 속박되지 아니하는
몸도 마음도 자유천지 같은 그런 편안한 세상~~~
우선 첫 느낌에 이 방은 그러한 분위기이려니
제가 좀 머물러 볼까 그리 생각해 본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향이란 현실에서는 언제나 이상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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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사랑은 붉은 장미"를 소개하였었다.
*마침 유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로버트 번즈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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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내 사랑은 붉은 장미 같아라)
Classic Scottish song set to a poem by Robert Burns
로버트 번즈의 시에 붙인 스코틀랜드 고전 음악.
로버트 번즈(Robert Burns,1759-1796)는 스코틀랜드 시인이자 서정시인(작사가).
시, '사랑은 붉은 장미'는
그가 작사·편곡한 올드 랭 자인(auld lang syne)과 함께 널리 알려진 유명한 시이다.
올드 랭 자인(auld lang syne)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이고
표준어로는 '올드 롱 신스'(old long since), 우리말로는 '그리운 옛날' 쯤일~ 것이다.
낭만주의 운동의 선구자인 로버트 번즈(Robert Burns, 1759-1796)는 스코틀랜드에서 가난한 소작 농부의 일곱 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어른 한 사람의 노동력을 감당해야 했기에 공부할 처지가 아니어서 아버지를 통한 것과 독학이 학력의 전부였다고 전한다.
그의 아버지는 농사일이 잘 되지 않아 여기저기 전전하는데 번즈는 농장에서 일을 돕는다.
어렸을 때부터 고된 일을 하면서 일찍 몸이 망가져 한평생 병골로 살았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한평생 우울증을 끼고 살았으며 꾸부정한 등으로 평생을 살았던 것도 어릴 때의 과도한 노동 탓이었다 한다.
그래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의 아버지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 교사를 두어
아들의 교육을 시켰고 영리한 아들은 일찍부터 Shakespeare를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시인이 될 생각은 없었으나 첫 사랑을 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 한다.
15세 때 그의 첫사랑인 대장장이집 딸 Nelie Blair를 위한 그의 첫 시 " My Handsome Nell"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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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Handsome Nell"
O, once I lov'd a bonnie lass,
Ay, and I love her still;
And, whilst that virtue warms my breast
I'll love my handsome 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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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eroine of this song,
Nelly Kilpatrick, was
the daughter of the village blacksmith,
and the poet's first partner in the labours of the harvest-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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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짧은 생애를 통해 많은 여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사랑의 시도 많이 썼다.
1794년에 쓴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는 그 중의 하나이며 지금도 세계적으로 널리 애송되고 있다.
18세기 말기 낭만주의 시풍의 개척자이며, 영국방언 시인의 제1인자이기도 한 그는 스코틀랜드 국민 시인으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대표작에 <오두막집의 토요일 밤> 등이 있다.
번즈는 만년에 과다한 음주로 건강을 해치고, 불운이 겹쳐 지치고 파산한 상태에서 농부의 생을 마감하니 서른 일곱에 요절하였다.(1759-1796)
불우한 농부의 짧은 삶을 마감한 옛 시인의 운명이 애련하다.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내 사랑은 붉은 장미 같아라)
"사랑은 붉은 장미"
유월은 장미의 계절~
* 로버트 번즈는 그의 시에서 '6월에 갓 피어난 붉은 장미' 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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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A poem by Robert Burns(1759-1796)~~~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That's newly sprung in June
My Love is like the melody
That's sweetly played in tune.
내 사랑은 붉디붉은 장미 같아라
6월에 갓 피어난 붉은 장미로다.
내 사랑은 감미로운 멜로디 같아라
곡조 따라 달콤하게 불리는 노래
As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So deep in love am l
And I will love thee still, my dear
Till all the seas gone dry
그대 아리땁고, 귀여운 아가씨
나 그대 사무치게 사랑하네
나 그대 항상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Till all the seas gone dry, my love
Till all the seas gone dry
And I will love thee still, my dear
Till all the seas gone dry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내 사랑아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나 항상 그대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Till all the seas gone dry, my dear
And the rocks melt with the sun
I will love thee still, my dear
While the sands of life shall run
온 바다가 마를 때까지, 내 사랑아
바위가 태양에 녹을 때까지
나 항상 그대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내 생명 모래처럼 흩어질 동안
But fare thee weel, my only love
Oh fare thee weel a while
And I will come again, my love
Though it were ten thousand miles
잘 있어 다오, 나만의 사랑아
잠시동안 부디 잘 있어 다오!
내 다시 돌아가리라, 내 사랑아
수만 마일 머나먼 길일지라도
Though it were ten thousand miles, my love
Though it were ten thousand miles
And I will come again, my love
Though it were ten thousand miles
수만 마일 머나먼 길일지라도, 내사랑아
수만 마일 머나먼 길일지라도
내 다시 돌아가리라, 내 사랑아
수만 마일 머나먼 길일지라도
Izzy(본명: Isobel Cooper) 는
1975년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접경지대인 슈롭숴(Shropshire)주의 화산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1993년 18살의 나이에
영국의 명문 Guildhall Music School에서 개최한 Junior Guldhall Singing Prize 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녀는 명문 길드홀 음악 학교에 입학하여 음악과 드라마를 공부하게 됩니다.
졸업 후,팝페라로 전향, Izzy라는 예명으로 유명 작곡가의 인기 있는 작품들을 편곡.노래하여
팝페라의 Diva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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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전에는 다른 방에서 십수년...ㅎ
세월은 빨라요.
긴글
가사가 영어 한글로.............
공부 많이 하시라고ㅎ
멍게밥이나 자꾸 마니 드시면
2님 ㅎ
머리가 뭐가 되겐노요 ㅎ
@멍게2
그저 입맛 돌게
충동질, 약올리기질 ㅉㅉㅉ
2님흔 ㅎ
소풀도 드시는군요 ㅎ
사람이나 소나 다 초식도 하는 동물인걸 ㅎ
세월가면서
흙냄새 풀냄새가 좋은 것은
그곳이 영원한 안식을 줄 것이기 때문일까요.
아니
2016년에
자유천지
숨쉴곳을 찾아온 방
완전 안방마님이시네요.ㅎ
로버트번즈의 장미
진짜로 듣겠습니다.
감사해요.
이방 스쳐간 정든 이름
증말 적지도 아니합니다.
이방 떠나면 곧장 죽을듯 맹세 비슷한 거 한 분도 있었고요...
저는 산전수전 다 겪어서
듣고 고개만 끄떡일 뿐입니다.
믿지도 않고 글타고 안 믿지도 않고 ㅋㅋㅋ~
수우님,
고맙습니다.
학교 공부도 제대로 못한 로버트 번즈
세계 영문학도는 번즈 공부 안하고는 졸업하거나
박사하는 사람은 1도 없을 것입니다.
어른신들
노닥거린단 말씀 많이
쓰셨던것 같아요
어쩜 편안함의 뜻도
들어간것 같기도 합니다
지인 운영자님,
ㅎ 억지로 편안하자고 ㅋ
에헴질 하지 말자고 그런 단어 ㅎ 일부러 애용했네요 ㅎ~
아무리 점잖은 사람도
들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ㅎ노닥거리기도 하더랍니다 ㅋ
감사합니다.
@별고을 소소한 일상의
한부분을 노닥거릴 시간 있을만큼 편한하고 여유로움 같습니다
@지 인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도 바빴다는 세태에 비하면
일부러 노닥거릴 정도면 여유로운 척 ㅎ~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시어
고마울 예정이옵니다 ㅎ
감사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잇기방이 아닐련지요?ㅎ
그래서
좋은 곳이랍니다~ㅎ
여긴 구질 박재기
간섭, 잔소리가 없자나요. ㅎ
그런데 잇기방이 얼마나 무한한 시공간이 열려 있는지도 모르고
아주 우습게 아는 멍도 있어요.
그 숨은 재미를 모른단 말시...
각자 취미대로 한 접시 들고 오면 잔치상이 벌어지는데...
우리나 재미 보면...
내가 재미 있어야 하니까요.
누구야 오던 말든
............
기왕이면 개미라도 오면 좋다 이거지요. ㅎ
멍게든 해삼이든 ㅎ
꼴뚜기는 어때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