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해당 교사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교사를 돕기 위해 전국 교사와 시민들이 일주일만에 18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다. 해당 교사 측은 본인을 위해 모금된 금액임에도 서이초등학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지난 7월 말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재판 변호사 선임비 등을 돕기 위한 모금은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약 일주일만에 1844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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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류 교수에 “서이초 사건이 아니었으면 (내 사건도)드러나지 않았을 것이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수교육이나 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교육계 상황이 공정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ㅜㅜ참스승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어
대인배다
진짜 참스승 ㅠㅠㅠㅠ
너무...너무멋있으시다..
응원합니다
대인배
응원합니다 진짜 참된 스승..
대단하고 착하신 분이다 왜 다른 학부모들이 설리번같은 선생님이라 하는지 알겠어
아이고......이렇게 좋은분이 겪기엔 너무 힘든일들이었네...
아........
이분 사건 이슈화되기 전에 탄원서 받으려고 썼던 인터넷글 뒤늦게 퍼지니까 혹시 학생한테 피해갈까봐 더 퍼지지 않길 바라셨다며... 왜 설리번 선생님이라 불리는지 알겠더라
참교사시다 ㅠㅠ
헐.....ㅠㅠㅠㅠ
연대 응원합니다
눈물나 진짜...
진짜 복을 걷어찬 학부모다...
진짜 현실 설리번 선생님 이시네 참스승이셔 ㅜㅜ 이런 분한테 그렇게 못된 짓을 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