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xvtX3V0q
경남 사천시·광주·천안·담양 등 곳곳서 발견
사천 국도3호선 벚나무 변색·잎도 떨어져
고온다습 날씨로 폭증…지자체 방제 고심
경남 사천시 국도변의 벚나무들이 갑자기 하나 둘 고사하기 시작했다. 사천 뿐만이 아니라 광주와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상황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범인은 미국흰불나방 유충인데, 고온 다습한 날씨 탓에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사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사남면 국도 3호선 도로변 벚나무가 잇따라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푸릇푸릇해야 할 벚나무가 마치 단풍이 든 듯 갈색으로 변했고 잎도 대다수 떨어졌다. 자세히 보면 나뭇잎들은 온통 파 먹혀 구멍이 숭숭 났다.
특히 일부 구간은 벚나무들의 피해가 심각해 하루가 다르게 고사하는 나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 • 전문 기사 출처로
첫댓글 ㅁㅊ 나방새끼 팍씨..
키우는 나무에도 이런거 생겨서 뭔가했더니;;; 애벌레들이 거미줄같이 칭칭 나무 감아서 나무잎이 완전 말라죽더라 ㅠㅠ 생긴것도 넘 징그러웠어 ㅠㅠ
아파트 단지 나무들이 죄다 거미줄쳐져서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어 처음 봤을땐 한 두 그루만 그랬는데 어느순간 단지 전체로 퍼지더라 번식력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