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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발생한 경찰관 살인 사건 피해자의 누나입니다.
억울하게 떠난 동생을 위해서 뭐라도 해보고자
결시친 여러분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바로 제 동생의 11년지기 친구인
국내 모 항공사 승무원이고
제 동생을 살해한 다음날 바로
변호사를 선임해 현재 주취감형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읽으시기 편하시도록
얼마전 승무원 카페에서 돌았던 찌라시 내용을 첨부합니다.
100퍼센트 사실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12월14일, 대한항공 승무원이 휴무날 경찰관 때려서 숨지게 한 후 시신은 방치해놓은채 변호사를 먼저 선임하고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하는 중>
현직 대한항공 남승무원(A,31살)
현직 경찰관(B,31살)
둘은 친한 친구이며 A가 B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을 정도의 사이임
A와 B는 술집에서 술을 나눠 마시고 밤 11시경 B는 A의 집에서 잠을 자도 되냐고 와이프에게 허락을 받음(2차를 하기 위함은 아님)
평소 A와 B가 절친한걸 알았던 와이프는 허락을 함
CCTV엔 어깨동무까지 하며 좋은 분위기로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힘
30분 후 A는 팬티차림으로 온 몸에 피를 묻힌 채 집에서 뛰쳐나옴
같은 오피스텔 옆 동에 사는 여자친구 집으로 그대로 뛰어간 뒤 샤워를 하고 잠에 듦
(여자친구는 집을 비운상태)
다음날 오전 10시경 잠에서 깬 A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변호사를 선임함
이후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 119와 경찰에 신고를 하여 “친구가 숨을 안 쉰다.”고 함
부검결과 사인은 코와 입에서 나온 피로 인한 기도질식 및 과다출혈
뒷통수를 잡고 얼굴을 바닥에 찍었으며 이마를 주먹으로 때려서 시신의 피부가 말려있을 정도였고 자취방이 피로 가득찰 정도의 출혈을 함
참고로 흉기 사용하지 않고 오직 본인의 손으로만 그렇게 만들어서 조사하는 경찰관이 평소 사이가 안 좋았냐고 물어봤을 정도임
A는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지만 “다툼이 있었는데 그 다툼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는 중임
A의 가족 및 친구들은 억울하다며 경찰서에 찾아와 피해자측을 만나게 해달라고함
뉴스 첨부: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2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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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었고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겠다 주장하는 가해자의 뻔뻔함에
저희 가족은 삶의 이유도 목적도 잃은 채 그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주취 감형은 용납될 수 없다는 많은 분들의 뜻을 모아주셔서
저희 올케가 작성한 국민청원에 동의를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e4bR3
다음날 조카 가방을 사오겠다고 웃으면서 말한
착하디 착한 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밖에는 없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