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미만성B대세포로 항암 마치고 현재 3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펫시티나 시티는 이해하겠는데 혈액검사는 뭘 의미하는건가요?
항앙중에는 혈액검사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문제가 생겨 항암에 지장을 줄까봐 혈액 검사를 하는건 이해하는데
항암이 끝났는데도 교수님께서 백혈구 수치가 조금 걸리니깐 좀 높이라고 그러셨다는데... (3400정도 나오셨때요)
수치가 높아진다는거 = 암이 치료가 된다는거 이건가요?
혈액 검사 수치와 혈액암과의 관계는 뭔지 궁금한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첫댓글 혈액암이 몹시 진행된 경우에는 혈액수치에서 어느정도 이상을 감지할 수 있지만, 항암이 끝난 후 혈액검사는 주로 컨디션 파악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시행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백혈구 수치가 4800부터 정상이라고 제 혈액수치 수첩에 적혀 있는데요,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면 균이 침범해도 어느정도 저항력이 있으니까 싸울 준비가 된 몸이라는 얘긴데, 항암 끝난 후 그 회복이 몹시 더디면 주사를 맞아서 올리든 안되면 무슨 검사를 하든 해서 원인을 또 찾아야 할거에요- 항암 부작용은 만만치 않은 또 다른 병을 주기도 하니까요.. 너무 걱정마시고, 컨디션 파악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시면 될것같아요!!
혈액검사만으로도 알 수 있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진료때마다 혈액검사를 기본을 하는 것입니다.
항암치료제로 인해 억압되었던 골수의 기능이 회복되려면 제법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기에 골수의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보기 위해서 우선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다른 장기들 특히 간이나 신장 등이 정상기능을 하고 있는지도 혈액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즉, 혈액검사는 암이 얼마나 치료되었나를 보기 위한 검사가 아니라
항암제의 고통에서 몸이 얼마나 잘 회복되고 장기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 자세한답변 감사합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승리하세요^^